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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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시민단체, 광주서 전두환 잔재청산 입법 촉구
      전두환의 고향 경남 합천 주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습니다. 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모레(17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전두환 잔재 청산 법안 마련 촉구' 서명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전두환 잔재 청산을 위한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연 운동본부는 일해공원 폐지와 전두환 기념물 조성 금지 법안 발의를 촉구하며 오는 18일까지 단식 농성을 예고했습니다.
      2025-05-15
    • 오월단체 "안창호 인권위원장 5·18 기념식 참석 반대"
      오월 단체들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 참석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월어머니집과 5·18서울기념사업회는 오늘(15일) 성명을 통해 "안창호 위원장은 위헌적 비상계엄과 포고령에 침묵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옹호한 내란 공범"이라며 "5·18기념식에 참석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안 위원장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해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 수사기관에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한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025-05-15
    • [5·18기획③] "5·18 권고안 이행됐다면 12·3 비상계엄도 없었다"
      【 앵커멘트 】 5·18 기획 리포트 세번째 순서입니다. 지난해 6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11가지 권고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권고안에는 계엄령 선포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진작에 이행됐더라면 12·3 계엄도 없었을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내놓은 권고안 11가지에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피해자의 명예 회복, 보상 대책 등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2025-05-15
    • 전라남도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키로"
      전라남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현황을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열린 이번 첫 회의에서는 미국의 고율 관세부과와 글로벌 수요 둔화, 중국산 저가 수입재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의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의 철강산업은 지역 내 총생산의 23%, 전남 수출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장성 농산물 공판장 불..4억대 재산피해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4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공판장 3개 동과 지게차 등이 모두 타 4억 2,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외국인 동료 선원 살해한 40대 징역 16년
      선박 조리칸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외국인 동료 선원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4일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 중인 33t급 어선의 식당칸에서 베트남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한 48살 정모씨에게 징역 16년을 오늘(14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중범죄를 저지른 정씨가 피해 복구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5-05-14
    • '담뱃불 부주의' 병원 어린이집 불낸 고등학생 송치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버려 광주의 한 병원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신가동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10대 고등학생 A군을 실화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에 남은 불을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5-14
    • 지난해 광주·전남 교권 침해 241건..교권 보호 대책 시급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폭언,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 사례가 총 24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광주는 중학교에서 90건, 고등학교 31건, 초등학교 26건이 접수됐고, 전남은 중학교 53건, 고등학교 22건, 초등학교 15건 순이었습니다. 광주·전남 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권보호지원단과 민원대응팀을 운영하며,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5-14
    • 낙후의 상징 신안..이젠 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한다
      【 앵커멘트 】 섬으로만 이뤄져 살기 힘든 오지로 여겨졌던 신안군이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하는 섬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민들과 신재생에너지 이익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예술 작가들을 절로 찾게 하는 참신한 정책이 신안군의 위상을 세계적인 자치단체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그 배경을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환경분야의 오스카상인 그린월드어워즈 시상식장. 대한민국의 작은 섬 신안이 그린에너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햇빛연금 이익공유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세계
      2025-05-14
    • 장흥서 중앙선 침범 사고..운전자 2명 숨져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 R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30대 B씨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두 차량의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와 과속 여부, 운전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주간..기념행사 '다채'
      【 앵커멘트 】 제 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광주에서는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45주년 기념행사에는 조기대선을 앞둔 대선후보들이 대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45주기 5·18의 주요 행사들을 임경섭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 일요일인 5·18 당일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대통령과
      2025-05-14
    • 5·18 세계에 알린 돌린저 "내란 막은 국민이 광주 정신"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시민군으로 참여한 뒤 항쟁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린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가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푸른 눈의 시민군'으로 불린 '돌린저'는 작년에 12·3 내란을 막으려고 국민들이 국회로 달려간 모습이 바로 '광주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데이비드 돌린저'가 광주 명예시민증을 받았습니다. 5·18민주화운동에 함께 하고, 광주의 진실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은 겁니다. ▶ 싱크 : 데이비드 돌린저
      2025-05-14
    • [5·18기획②]내란 이후 5·18 역사 부정↑..오월 정신 헌법 수록해야
      【 앵커멘트 】 12·3 불법 계엄과 내란을 저지한 이후 5·18의 숭고한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5·18 역사 왜곡·폄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 역사 왜곡을 근절하려면 오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화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집회가 열렸을 때 시민들의 가슴은 철렁했습니다. 당시 집회에선 극우 유튜버들이 5&m
      2025-05-14
    • 올해부터는 5·18 KIA 홈경기도 응원단 운영
      그동안 응원을 자제했던 5·18 기념일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올해부터 달라집니다. 광주시는 5월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부터는 오월 정신을 시민의 일상과 문화 속으로 녹여내기로 하고,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에서 오월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와 응원단 운영을 KIA에 요청했습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1999년까지 광주에서는 5·18 당일 홈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2000년부터는 홈경기가 열리긴 했지만 시구시타 등 이벤트와 응원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2025-05-13
    • 12·29 제주항공 유가족, 제주항공참사..고소장 제출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정부와 항공사, 공항 관계자들을 고소했습니다. 유가족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은 오늘(13일) 국토부 장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 제주항공 사장과 안전 담당자, 무안공항 관계자 등 15명에 대한 고소장을 전남지방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이번 참사가 단순 사고가 아닌 위험 관리 소홀로 초래된 중대시민재해였다며, 유사사고를 막기 위해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손주택 / 12ㆍ29 제주항공 유가족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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