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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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장동혁, 악수는 했는데...계엄 인식은 '정반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 주선으로 처음 악수를 나눴습니다. 선출 이후 단 한 차례도 마주 잡지 않았던 두 사람이 대통령 앞에서 손을 맞잡은 것은 여야 대화 복원의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인식은 정반대였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내란에 가담한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종사자, 부화수행한 내란 세력을 철저히 척결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세력들은 국민 앞에 진정으로 사과하고
      2025-09-08
    • "성비위 문제로 조국혁신당이 개인 정당의 한계를 드러냈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문제는 당내 성인지 감수성이나 윤리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 정당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성 비위 문제의 경우 어떤 원칙이나 매뉴얼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안전이나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감옥에 있는 조국 원장에게 하소연을 했다"며 그러나 "조국 원장이 출소한 이후로 지금까지 모른 척을 해오다가 이
      2025-09-08
    • 이개호 의원 "검찰개혁 완수는 李정부 존재 이유...정상국가로 가는 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한 가운데,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만드는 길"이라며 "이번에는 어떤 반동에도 흔들림 없이 철저한 검수완박의 토대 위에서 검찰개혁을 조기에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첫 발언자로 나서
      2025-09-08
    • 윤건영 "12·3 내란 당일 국정원, 계엄사 파견·조사팀 구성 검토...철저한 수사 필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3 내란 사태 당시 국가정보원이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과 합동조사팀 편성까지 검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4년 12월 3일 불법 내란 당일 국정원이 '비상계엄 선포 시 OO국 조치 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작성해 계엄사 및 합수부 파견 방안을 검토하고, 조사팀 구성과 활동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정원이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를 전달받았을 뿐, 국정원 차원에서 행
      2025-09-08
    • 국립미술관 분관 유치 본격화.."후보지 재고해야"
      【 앵커멘트 】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지자체의 유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광주에 이어 전주와 여수도 유치에 나선 가운데 건립 후보지를 두고 논란이 여전해 공론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습니다. 정부는 사업 타당성을 살피고 최적의 기준을 세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을 유
      2025-09-06
    • 광주와 전남 곳에 따라 소나기, 예상강수량 5~60mm
      오늘(5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에서 60mm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은 30에서 33도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미터로 낮게 일겠습니다.
      2025-09-05
    • 올해 7월까지 노쇼 사기 2,800건·피해액 414억 원...검거율 0.7% 불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한 허위 전화주문(노쇼) 사기로 4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검거율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에서 2,892건의 노쇼사기가 발생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해액이 414억 원에 달했습니다. 노쇼사기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한 뒤 선결제나 대리구매를 유도하고, 현장에는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이뤄집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025-09-05
    • '국정농단 핵심' 장시호, 투신 시도 후 구조...생명 지장 없어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46) 씨가 투신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장 씨는 4일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 12층에서 추락했으나 11층 난간에 걸려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큰 외상 없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시도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라며 "내부 방침상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2016년 '박근혜·최
      2025-09-05
    • YTN기자협회 "유경선 회장, 여성 앵커 호출 의혹…사실이라면 '갑질 만행'"
      YTN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지난해 내란 사태 국면에서 송년회 술자리에서 여성 앵커를 부르도록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YTN기자협회가 강도 높은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5일 YTN기자협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비상계엄 혼란이 극에 달한 지난해 12월 20일 밤, 유 회장이 벌였다고 알려진 만행이 사실이라면 YTN 전체를 상대로 한 갑질 만행"이라며 "최대 주주 권력을 앞세워 한밤 술자리에 앵커를 호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몰상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협회는 또 "술자리에 참석한 여성 앵커에
      2025-09-05
    • '조기 낙마' 오광수 전 민정수석, 논란 확산하자 한학자 총재 변호인 사임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가 차명재산 의혹으로 닷새 만에 물러난 오광수 변호사가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가 비판 여론이 커지자 결국 사임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 변호사가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변호사는 최근 특검 수사를 앞둔 한 총재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통일교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
      2025-09-05
    • 오늘 충청·남부 소나기...내일~모레 전국 강한 비
      5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오고,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5~6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오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과 전라권, 오후에는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2025-09-05
    • '더 센 특검법' 법사위 통과...수사 기간·범위·인력 확대·재판 중계 의무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사건을 수사 중인 3대 특별검사(특검)의 권한을 크게 확대하는 이른바 '더 센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특검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반대했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조정위를 거쳐 전체회의 의결로 이어졌습니다. 개정안은 우선 3대 특검의 관련 재판을 일반에 녹화 중계하도록 했습니다.
      2025-09-04
    • 법무부 "윤석열 전 대통령 1박 2일 접견 기록 은폐 아냐...프로그램 한계 때문"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박 2일 접견 기록 은폐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법무부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7일 1차 구속 당시 변호인들과 익일 새벽까지 접견했고, 서울구치소는 이를 규정에 따라 업무 프로그램에 기록했다"며 "다만 프로그램상 자정 이후 종료 시간 입력이 불가능해 담당 근무자가 부득이하게 3월 7일 23시 55분으로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대신 변호인들의 출입 시간은 정상적으로 기록돼 있다"며 "서울구치소는 접견 기록을 은폐하거나 누락한 사실이 없다
      2025-09-04
    • 국민의힘 "내란 특검에 자료 임의제출"…특검 "협의 거쳐 절차 진행"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자료를 임의제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특검이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기간·범위·자료 검색 방식을 협의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측도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은 협의를 거쳐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12월 3~4일 자료만 제출하겠
      2025-09-04
    • 신안 앞바다 잠수사 사망..노동당국, 산안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수사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잠수사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산업재해 여부와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안군 흑산면 국흘도 인근 해상에서 여수 선적 4.99t급 어선에 승선한 잠수사 A씨(61)가 작업 도중 사망했습니다. A씨는 표면 공급식 잠수(머구리) 방식으로 물에 들어가 홍합 등 어획물을 채취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A씨를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목포지청은 이들의 진술을
      2025-09-04
    • "배달왔어요"...천안 금은방서 1억 귀금속 훔친 20대 검거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에서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오후 6시 25분쯤 서산에서 A씨(27)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둔기로 진열장을 부수고 순금 목걸이 등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금은방에 들어가 "배달 왔다"고 말하며 물건을 놓는 척하다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
      2025-09-04
    • 세종시의회 윤리특위, 성추행 실형 선고 상병헌 의원 '제명' 의견 의결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남성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의원에 대해 '제명'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0명 중 상의원을 제외한 9명이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제명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0명 가운데 직접 이해 당사자인 상의원과 피해자 2명을 제외한 17명이 표결에 참여하
      2025-09-04
    • 국민의힘 "추미애 법사위원장 독선·폭압"...국회 윤리특위 제소
      국민의힘이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일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추 위원장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숙의와 토론을 무시하고, 국회법과 관례를 짓밟는 독선적·폭압적 의사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이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을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야당 의원들의 발언권을 묵살하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9-04
    • 김병기 원내대표 "검찰청 폐지·수사·기소 분리 9월 처리" 확정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4일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9월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오욕으로 얼룩진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혁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부작용은 최소화하겠다"며 "정의로운 수사와 공정한 기소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정책의원총회에서 검찰청 폐지와 함께 검찰의 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이관하고,
      2025-09-04
    • "야당말살 특검 규탄"...국민의힘, 국회서 규탄 집회
      국민의힘이 4일 국회 본관 앞에서 '야당말살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3대 특검 수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기초의원, 당원들은 빗속에서 "야당 탄압을 멈추라"고 외쳤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규탄사에서 "정치 특검이 몰고 온 구름이 걷힐 것"이라며 "오늘은 쓰레기 같은 내란정당 프레임을 깨는 날이자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는 첫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정권과 여당은 인민재판을 만들려 한다"며 "우리는 반드시 인민재판부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특검 수사 범위를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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