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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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전 대통령, 특검 조사 후 "적법 소환 응할 것"..조사자 두고 특검과 마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출석해 진술을 마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소환에는 계속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사자에 대한 이의 제기를 놓고 특검과의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2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 변호사는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께서 아시는 바대로 성실히 진술했다"며 "재판 중인 사안인 국무회의 관련 질문에도 모두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사 도중 경찰이 조사자로 나선 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2025-06-29
    • "치킨 못 받아 인권 침해?"..법원 "출역수 포상, 정당한 차별"
      교도소에서 생산 작업에 참여한 수용자들에게만 명절 특식으로 치킨을 제공한 것이 차별이라는 주장에 대해 법원이 "정당한 포상"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수용자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진정 기각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가 설날마다 작업에 참여하는 수형자들에게만 치킨을 지급한 것이 차별이라며, 2022년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교도소는 설 명절에 전체 수용자에게는 과일 푸딩과 과채 주스를 제공했고, 생산직 출역수 261명에게
      2025-06-29
    • 경찰, "경찰국 폐지 공감..총경회의 참석자 명예회복" 추진
      경찰청은 윤석열 정부 시절 신설돼 경찰 중립성 훼손 논란을 빚은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의 폐지를 공식 지지하고, 관련자들의 명예회복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입장문에서 "경찰국은 법적·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한 조직으로, 정부의 폐지 공약에 적극 공감하며 실행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시 경찰국이 상위법이 아닌 시행령만으로 설치됐고,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도 거치지 않아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경찰의 민주적 통제'를 명분으로
      2025-06-29
    • 광주시의회, 30일 '중심상업지구 용적률' 재표결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향' 조례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무기명으로 재표결에 나섭니다. 재표결은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조례가 최종 확정되고, 3분의 1 이상이 반대하면 폐기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조례가 통과되면 지체 없이 공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월 시의회에서 기존 용적률 400% 이하를 54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가결됐으나, 광주시는 정주 여건 악화와 교통 혼잡, 교육환경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을 우려해 재의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2025-06-29
    • "아버지 시신 보름 넘게 방치"..40대 아들 징역 6개월 실형
      아버지의 시신을 보름 넘게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0일 사이 자택 안방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아버지 B씨의 시신을 올해 1월 3일까지 15일 이상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두 사람은 1994년 3월부터 30년 넘게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가 숨진 사실은 올해 1월 3일 오후,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
      2025-06-29
    • "30cm 움직였지만.." 음주운전 공무원, 정식 재판서 벌금형 감경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잠깐 움직이다가 적발된 공무원이 벌금액이 크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해 소액 감경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공무원 신분인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자정쯤 혈중알코올농도 0.140% 상태에서 승용차를 약 30cm가량 움직인 혐의로 약식기소 됐습니다. 당초 법원은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해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2025-06-29
    •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소통의 공간으로 활용
      전남 화순군은 오늘 복합 문화·복지공간 '화순 어울림센터'를 준공했습니다. 총사업비 472억 원을 투입한 센터는 지상 6층, 연면적 1만 8천여㎡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곳에는 어울림체육관, 도서관, 여성·일자리센터 등 전 세대를 위한 시설이 설치되고 노인회와 보훈회 등 1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구복규 군수는 "어울림센터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의 거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6-27
    • 처자식 3명 태우고 바다로 돌진 사망..40대 구속기소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내와 두 자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40대 가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살인과 자살방조 혐의로 49살 지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 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에서 아내와 10대 두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모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전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6-27
    • 의장단 선거 뇌물 혐의 나주시의회 의원 9명 송치
      전남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시의원 9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A 의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나주시의회 의원 8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의장 선출을 대가로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돼 불구속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2025-06-27
    • 광주교육청 "운동부 불법찬조금 모금 확인"..학교장에 경고
      광주시교육청이 한 중학교 운동부의 불법찬조금 조성 운영 의혹을 적발하고 해당 학교장 등 3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습니다. 불법찬조금 의혹이 불어지자 감사에 나선 광주교육청은 운동부 학부모가 회비 명목으로 다달이 1인당 5만 원에서 10만 원의 불법 찬조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불법 찬조금 모금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해당 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 3명에 대해서는 학교 운동부 지도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했습니다.
      2025-06-27
    • 광주시의회 예결위, 지방채 66억 삭감..4천847억 의결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광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안 중 지방채 발행 예산 66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예결위는 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37억 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9억 원 등 본예산의 시비가 추경에서 지방채로 전환된 사업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이 외에도 송년 시민축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 등 일부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됐습니다. 광주시의 국비 확보로 1회 추경 예산은 시 제출안보다 40억 원 늘어난 4천 847억 원으로 통과됐으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입니다.
      2025-06-27
    • 광주시의회 예결위, '꼼수 지방채' 66억 삭감..추경안 4,847억 의결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지방채 전환' 논란이 불거진 66억 원을 삭감하고,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본예산 7조 6,043억 원보다 4,847억 원 증액된 규모로, 당초 광주시가 제출한 4,807억 원보다 40억 원 늘었습니다. 예결위는 특히 문화전당-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사업 37억 원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사업 29억 원 등, 지방채 전환 방식에 문제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는 본예산에
      2025-06-27
    • 조국혁신당 "이재명 대통령 타운홀, 광주·전남 무기력 드러낸 자리" 직격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지역 타운홀 미팅을 두고 "지방정부의 전략 부재와 준비 부족이 고스란히 드러난 자리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주시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이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첫 타운홀 미팅 장소로 호남을 택한 것은, 오랜 기간 소외돼 온 지역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그러나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통령의 질문에 자화자찬식 답변만 반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반도체, 인공지능 등 호남의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현장 기반의
      2025-06-27
    • 사회성향상위원회 창립 및 이재훈 초대 회장 취임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어제(26일) 사회성향상위원회 창립과 이재훈 초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사회성향상위원회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 적응과 수형자 가정 지원을 목적으로 새롭게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재범 방지와 자립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이재훈 회장은 새로운 출발인 만큼, 공단과 함께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6-27
    • 광주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중 13세 미만이 50% 넘어
      광주 지역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만 13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해바라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3,400여 명 중 57%가 만 13세 미만이었습니다. 최근 7년간 채팅앱·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피해가 25%에 달했고, 채팅앱 피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해자 중 만 13세 미만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로, 센터는 조기 성 콘텐츠 노출이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2025-06-26
    • 22년 최다 발생 암은 광주 갑상선암, 전남 폐암
      지난 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광주는 갑상선암, 전남은 폐암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와 지역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년 광주와 전남주민 7,135명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중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9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에서는 폐암이 1,55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남성은 전립선암과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으며, 암 생존율은 광주 73.9%, 전남 66.7%로 10년 전보다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5-06-26
    •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적 자립 지원"..사회성향상위원회 창립 및 이재훈 초대 회장 취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사회성향상위원회 창립식과 이재훈 초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광주 센트럴호텔 레지던스 연회장에서 26일 열린 행사에는 광주광역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회성향상위원회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수형자 가정의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재범 방지 및 자립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재훈 초대 위원장은 "위원회의 창립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출발인
      2025-06-26
    • 이재명 대통령,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 지시..광주·전남 본격 준비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대통령실 직속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공식화하자,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관련 지자체가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는 26일 "대통령실 직속 TF 구성은 대선 공약으로 요구했던 대통령 직속기구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와 무안군도 TF 참여를 위한 지역 의견 정리에 나섰으며, 향후 정부 부처와의 협의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TF는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2025-06-26
    • 켄텍, '에너지 고속도로' 기술 허브로..정부 정책 실현 앞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 실현을 위한 중추 역할을 맡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켄텍은 지난달 에너지정책연구소를 출범해 에너지 고속도로의 기술적 타당성 검토부터 실행 계획 수립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해당 정책은 서해안 해상풍력(20GW)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고압직류송전(HVDC) 방식으로 전국 산업지대에 공급하고, 2040년
      2025-06-26
    • 구례군, 전남체전 상징물 선정 "산수유·반달곰 캐릭터"
      전남 구례군이 2026년 전남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대표할 상징물로 산수유와 반달곰을 선정했습니다. 통합 엠블럼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형상을 담아 도민 화합과 도약을 상징했고, 마스코트는 구례 특산물 산수유를 형상화한 '산유·수유'를 대표로, 지리산 반달곰 '반이·달이'를 보조 캐릭터로 확정했습니다. 체전 구호는 "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 장애인체전 표어는 "구례에서 맞잡은 손, 하나 되는 감동체전"이 선정됐습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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