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선율'로 만든 작은 시골 중학교의 '기적'
      【 앵커멘트 】 전교생이 30여 명에 불과한 곡성의 한 작은 시골 중학교에서 얼마 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국 오케스트라 대회에서 대도시의 학생들을 제치고 금상을 수상한 겁니다. 그 기적 같은 이야기를 고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웅장한 음악 소리가 합주실을 가득 채웁니다. 지휘봉을 따라 움직이는 학생들의 손과 입은 여느 연주자 못지않습니다. 각양각색, 모두가 다른 학생들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하나가 돼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전교생이 33명에 불과한 이 작은 시골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기적이
      2023-10-15
    • 화순 연못 빠진 차량 5일만에 발견..50대 운전자 숨져
      화순의 한 연못에 빠진 SUV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순경찰서는 지난 9일 화순 이서면의 한 휴양림 인근 연못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SUV 차량에서 사고 5일 만인 어제(13일) 오후 3시 10분쯤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인근 CCTV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14
    • 부부싸움 도중 아내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수 60대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4일) 아침 7시 반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가게의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5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해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3-10-14
    • 항저우 스타 본격 출격...전국체전 열기 후끈
      【 앵커멘트 】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타들이 전국체전에 잇따라 출격하면서 경기장마다 관람객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틀째를 맞는 전국체전에서 항저우 3관왕을 거머쥔 수영의 김우민이 예상대로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주 대표인 양궁의 안산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휘슬과 함께 선수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강원도청 소속의 김우민은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이내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레이스를 끌고 나갑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거머쥔 김우민은 예상대로 전국체
      2023-10-14
    • 연못 빠진 SUV 5일만에 발견...50대 숨진채 발견
      연못에 빠진 SUV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3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화순군 이서면의 한 휴양림 인근 연못에 SUV 차량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중 수색 결과 차량 운전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차량이 지난 9일 연못으로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인근 CCTV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차량
      2023-10-14
    •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하다 아내 살해 60대...스스로 신고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아침 7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5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가게의 경영 악화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살인 #
      2023-10-14
    • [LTE]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 전국체전 목포에서 개막
      【 앵커멘트 】 "제104회 전국체전"이 오늘(13일) 목포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일주일 간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목포를 비롯해 전남 곳곳에서 화합과 감동의 체전을 치릅니다.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에 고영민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저녁 6시 2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공식 행사를 마치고 지금은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3-10-13
    • "한국 취업 시켜줄게" 외국인 유인해 성매매시킨 일당 검거
      취업을 미끼로 외국인 여성을 국내로 유인해 성매매 업소에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한국인 브로커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SNS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여성에게 접근한 뒤, 한국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입국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이 여성의 여권을 빼앗아 강간한 뒤,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광주광역시와 전북 남원, 울산광역시 등 여러 지역의 성매매 업소에
      2023-10-13
    • 행안부 "'정율성로' 도로명 변경해야"..남구 "위법 여부 확인"
      행정안전부의 '정율성로' 도로명 변경 시정 권고에 대해 광주광역시 남구가 위법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국가보훈부가 광주시와 남구 등을 대상으로 정율성 관련 사업 일체를 중단하라고 권고한 것을 근거로, "광주시 남구 양림동 일부 도로에 부여된 정율성로 도로명 변경을 시정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남구청은 지방자치법 제188조에 따라 위법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2023-10-12
    • 1천억 원 대 불법 경마 사이트 운영 일당 무더기 검거
      【 앵커멘트 】 불법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3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고 간 자금만 무려 천억 원대가 넘었는데요. 전국에 대리점을 두는 다단계 방식으로 전국에서 불법 경마 사이트를 운영해 왔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빌라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컴퓨터엔 배당률이 적힌 표와 경주 화면이 떠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일반 가정집 같지만 이곳은 불법 경마 사이트 대리점입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광주 도심의 일반 원룸이지만 이곳 5층에서 불법 경마 도박이 이뤄졌
      2023-10-12
    • 어린이 교통사고 광주·전남만 5천 건 넘어
      최근 5년간 광주·전남 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5천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는 광주가 2,517건, 전남은 3,037건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선 6만 여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망한 어린이는 모두 127명입니다. 전남에서는 1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국에서 경기와 충남, 경북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광주는
      2023-10-12
    • [영상]출근 시간대 광주 제2순환도로서 트럭 전도..정체 극심
      출근 시간대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12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서 서구 마륵동 제2순환도로에서 화물트럭이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5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사고 차량 수습 등으로 인해 도로도 일부 통제되면서, 2시간 가까이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차량 #정체 #출근
      2023-10-12
    • 지리산에서 길 잃은 50대, 14시간 만에 구조
      지리산에서 길을 잃은 50대가 수색 1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11일 저녁 6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 인근에서 '경련이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는 50대 A씨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날 밤 10시 20분쯤 일행 중 2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과 따로 떨어져 있던 A씨는 수색 14시간 만인 12일 오전 8시 20분쯤 구조됐습니다. A씨는 저체온증과 발목 통증 등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벌초 후 하산을 하던 과정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알
      2023-10-12
    • "한빛1·2호기 수명연장 방사선환경영향평가 폐기해야"
      한빛 원전 수명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작성한 한빛 1·2호기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엔 방사선 중대 사고 분석이 빠졌고, 반영되지 않은 중대 사고로 주민대피와 주민 보호 대책도 누락됐다"며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초안을 검토하는 영광군과 함평군 등 방사능비상계획 구역 내 지자체에 초안 반려를 촉구했습니다.
      2023-10-11
    • 광주 무진대로서 교통사고 잇따라..차량 정체 빚어져
      광주 무진대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11일 오후 3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무진대로 1차로에서 15톤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와 중앙분리대 경게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계석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면서 양방향 도로가 일부 통제돼, 2시간 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앞서 오후 2시 반쯤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 무진대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옆 차선을 달리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SUV가 앞서 가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사
      2023-10-11
    • "잘 지내니" 헤어진 연인에 945차례 문자 보낸 30대 '구속'
      헤어진 연인에게 수백 통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집과 직장까지 100차례 넘게 찾아간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전 연인에게 945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연인의 직장과 집을 130여 차례 찾아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잘 지내니", "다시 만나자"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지난 6
      2023-10-11
    • 지하차도 입구서 SUV-오토바이 '쾅'..1명 숨져
      SUV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10일 오후 2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하차도 입구에서 SUV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2차로 진입이 되지 않은 구간에서 차선 규제봉 사이로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오토바이 #사망
      2023-10-11
    • 광주 광산구청, 경찰서 공문 삭제 시설관리공단 직원 고발
      광주 광산구가 경찰서에서 보낸 공문을 무단으로 삭제한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직원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관리공단 직원 A씨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직원의 비위를 숨기기 위해 직원 명단을 조작하고, 경찰서 공문을 삭제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네 차례에 걸친 자동차운전면허 조회에서 명단에서 음주운전한 직원의 이름을 빼고, 경찰서 공문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10-10
    • 광주 주택 화재...일가족 2명 대피
      광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2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11시 1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2층 전체와 1층 일부를 태워 천 3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07
    • 광양 제철소·세탁 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양제철소에 연료부두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7일) 낮 12시 10분쯤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광양제철소 연료 부두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나 공장 시설 일부를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6일) 밤 10시 10분쯤에는 광주 광산구 비아동의 한 세탁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9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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