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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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호로 이름 붙인 '일해'공원..합천군, 명칭 재검토
      전두환 씨의 호 '일해'를 딴 경남 합천군 일해 공원의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생명의숲되찾기합천국민운동본부는 12일 "부정적 역사 평가로 굳어진 일해를 공원이름으로 붙인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면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공론화 논의가 더 진전돼 명칭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해공원은 지난 2004년 전 씨의 고향인 합천군에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2007년 합천군은 전 씨의 업적을 기리고 합천을 알리겠다며 그의 호 '일해'를 따 이름을 바꿨습니다. 지
      2023-12-12
    • 광주 요양병원 화장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새벽시간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2일 새벽 5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의 한 요양병원 4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직후 요양병원 직원이 화장실 수돗물로 진화해, 불은 화장실 벽면과 세탁기 일부를 태운 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요양병원 #세탁기
      2023-12-12
    • "광주시, 시립제2요양병원 정상화 책임져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폐업 위기에 놓인 가운데, 광주시에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병원의 적자 책임을 재단과 병원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광주시에 적자 부담과 공공병원 직영 운영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시립제2요양병원은 기존 운영자인 전남대병원이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힌 후 위탁 운영 기관을 찾지 못해 내년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오는 15일까지 20여 명의 입원 환자에게 병원을 옮기라고 통보했습니다.
      2023-12-12
    • 광산구 "하남복지관장 채용 취소해야"
      광산구 하남복지관 위탁기관이 관장 채용 과정에서 비위를 저지른 사실이 광산구청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하남복지관 위탁기관인 투게더 광산 나눔문화재단 측이 이사회 심의 없이 관장 채용 공고를 변경하고, 기한을 어기고 채용후보자 서류를 제출받는 등 4가지 비위를 저질렀다며 재단 측에 사무처장 중징계 처분과 복지관장 채용취소를 요구했습니다. 광산구청은 재단이 요구사항을 따르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12-12
    • '따뜻한 겨울'...광주·전남 12월 일 최고기온 경신
      【 앵커멘트 】 올 겨울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초겨울을 맞은 지난달 광주·전남은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지난 주말과 휴일은 12월 중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를 고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요즘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은 역대 가장 더운 12월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난 9일, 해남 21도, 순천 20.5도, 광양 20.4도 등으로 한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았습니
      2023-12-11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 철거 후 지하 이전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 과정에 철거·존치 논란이 일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이 철거돼 지하로 이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옛 전남도청 뒤편 전남경찰국 건물에 설치된 미디어월이 5·18 최후 항쟁지인 옛 도청을 가린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2024년 8월부터 ACC 미디어월을 철거해 지하광장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미디어월은 오는 2025년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2023-12-10
    • 광주·전남 10~80mm 비..전남 16곳 강풍 예비특보
      오늘(10일) 저녁부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모레(12일)까지 전남 남해안 30~80mm, 그 밖의 광주와 전남 지역은 10~50mm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목포와 순천, 여수 전남 16개 시군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내일(11일)부터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월요일인 내일(11일) 낮 최고기온은 14~17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2023-12-10
    • "이익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가 선정됐습니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천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응답자의 30.1%가 '견리망의'를 선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논어의 헌문편에는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의 '견리사의'(見利思義)가 등장합니다. 견리망의는 견리사의의 정반대 뜻입니다. '견리망의'는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 추천했습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
      2023-12-10
    • '아궁이 불 때다가' 한밤중 70대 자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송
      구례의 한 주택에서 70대 자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9일 밤 10시 50분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의 한 주택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자매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주택 아궁이의 불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일산화탄소 #질식 #자매
      2023-12-10
    • 때아닌 봄 날씨.. 제주 21도ㆍ부산 19도
      일요일인 10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12월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부산 12도 등 1~13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5~10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에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 11~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며 흐려지겠습니다. 오전부터 강원영동에,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 전남권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
      2023-12-10
    • 코로나 이전 넘어선 음주운전..연말연시 집중단속
      【 앵커멘트 】 연말이 되면서 술자리가 많은 만큼, 경찰이 음주 단속을 예고한 뒤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어제(7일) 하루에만 광주와 전남에서는 40건에 육박하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음주 단속 현장을 고영민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보훈병원 앞 도로. 싸이카와 경찰차가 곳곳에 배치되고, 음주운전 단속 안내 표지판이 세워집니다. 곧이어 경찰들이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합니다. 향수로 음주감지기에 빨간불이 들어온 한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나와 재측정을 합니다. ▶ 싱크 : 음주 단속
      2023-12-08
    • "완도 20.3도·광주 19.9도" 12월 낮 기온 역대 '최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 19.9도로 지난 2018년 19.8도 이후 5년 만에 12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남 보성과 강진, 완도 등도 각각 19도, 19.2도, 20.3도를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12월 한낮 평년 기온인 9~10도와 무려 10도가량 차이 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평년을 웃도는 날씨는 당분
      2023-12-08
    • 대유위니아 법정관리, 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
      대유위니아그룹 법정 관리에 따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가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현장조사단은 7일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광주 광산구를 현장실사했습니다. 조사단은 광산구의 경제, 산업, 고용 분야 피해 현황에 대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1차 협력업체는 109개로, 피해액은 377억 원에 달합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보험료 등을 지원받습니다. 노동자는
      2023-12-07
    • 올가을 유난히 따뜻했던 광주·전남..첫눈은 일찍 찾아와
      올가을 광주와 전남은 역대 2번째로 따뜻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을철(9~11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9도 높은 23.9도로, 24도를 기록했던 197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9월 초 따뜻한 고기압의 발달과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9월 중순과 하순에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을철 강수량은 240.2mm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도
      2023-12-07
    • '이두나'에 '서울의 봄'까지..광주 인기 촬영지 '부상'
      【 앵커멘트 】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흥행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촬영지, 어디였을까요? 바로 조선대학교였습니다. 또 광주 출신의 배우, '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이두나'는 남구 양림동에서, 지난달엔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가 전남대에서 촬영되는 등 광주가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1979년 12·12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하나회
      2023-12-06
    • 나주서 1톤 화물차가 경운기 들이받아..1명 사망·2명 부상
      화물차와 경운기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6일 오전 6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산포면 편도 2차로에서 50대 A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타고 가던 70대 남편이 도로 밖 수풀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운기에 함께 탄 60대 아내와 화물차 운전자 A 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경운기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
      2023-12-06
    • 새벽시간 무안서 승용차 '편의점 돌진'..20대 운전자 숨져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6일 새벽 2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편의점은 영업을 마쳐,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숨진 A 씨에 대해 채혈을 해 음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편의점
      2023-12-06
    • 광주·전남 5mm 비..포근한 날씨 이어져
      오늘(6일) 광주와 전남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mm 안팎의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15도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12-06
    • "가난 물려줬다" 원망..부모 산소에 불 지른 50대 男
      부모의 산소에 불을 질러 산불을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가난을 물려준 부모를 원망해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 성주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쯤 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한 야산에 있는 무덤에 50대 A씨가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무덤은 A씨 본인의 부모가 묻힌 산소로 알려졌으며, 불은 산 0.2ha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가난을 대물림한 부모를 원망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
      2023-12-06
    • 길에서 20대 여성 강제추행 현직 경찰관 "술 취해 기억 안 난다"
      길에서 처음 본 여성을 강제 추행한 30대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 40분쯤 부천시의 주택가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30대 A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여성을 끌어안고 손으로 입을 막은 A 씨는 여성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CCTV 분석 결과 A 씨의 범행이 확인됐고, 경찰은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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