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박지원 "윤석열 각하? 상감마마 소리 안 나와서 다행"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자"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내란수괴를 차라리 '상감마마', '전하'라고 하자는 소리가 나오질 않는 게 다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DJ는 IMF 외환위기를 6·25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 했지만, 지금 현재가 더 큰 위기이고 국난"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IMF 때는 경제만 파탄 났지만 지금은 총체적 파탄. 금 모으기로 국민통합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완전 분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03-17
    • 尹 '운명의 한 주?'..탄핵 선고 20~21일 전망
      최장 숙의를 갱신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부에 선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뒤 3주 가까운 시간 동안 거의 매일 재판관 평의를 열고 쟁점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 선고일을 당사자들에게 알려왔는데, 아직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에 고지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당초 법조계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헌재가 전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
      2025-03-17
    • 영광 쓰레기 매립장서 화재..진화 중
      전남 영광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6일 저녁 6시 51분쯤 영광군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굴삭기 한 대가 전부 탔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당국은 3시간 넘게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재난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3-16
    • 나경원 "尹 탄핵 심판, 이재명 2심 이후가 마땅"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론은 이재명 대표 2심 선고 이후에 내야, 그나마 헌재가 편파 졸속 재판 운영 비판을 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적 절차와 선례를 토대로 볼 때, 이재명 대표 2심 선고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보다 빨리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 변론은 한 총리보다 6일 뒤인 2월 25일 종결됐다"며 "이 일정대로라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3월 26일 이전에 있는 것은 무리한 정치적 고려, 편파 졸
      2025-03-16
    • 주말 전국 눈·비 소식..강원 최대 '30cm 폭설'
      다가오는 주말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15일 새벽부터 전라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 경상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주말과 휴일 이틀간 전라권 5~20mm, 경상권 5~30mm, 제주도 10~50mm 등입니다. 토요일까지 포근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강릉 5도, 대전 6도, 제주 10도 등 1~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6도, 대전 15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등 10~16도로 평년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일요일엔 전국에 늦은 눈이
      2025-03-14
    • 최 대행, '명태균특검법' 거부권.."헌법·형사법 훼손 우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명태균특검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최 대행의 8번째 거부권입니다. 최 권한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 의결했습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특검법은 명 씨의 불법·허위 여론조사에 윤 대통령 부부가 관여한 의혹 등을 수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최 대행은 먼저 "수사 대상 및 범위가 너무나 불명확하고 방대하다"고 재의요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특검법에 따르
      2025-03-14
    • 갑자기 넘어진 풋살장 골대에 '쾅'..11살 초등생 숨져
      풋살장에서 넘어진 골대에 맞아 11살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3일 오후 3시 55분쯤 세종시 고운동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 A군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풋살장 골대 인근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골대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과 함께 있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한낮 '21도' 포근한 날씨 속 황사 이어져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포근한 날씨 속에 탁한 공기가 이어지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쁘겠고, 이날 오후부터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기상청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강릉 6도, 대전 2도, 전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제주와 대구 17도 등 11~21도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일교차
      2025-03-13
    • 헌재, 감사원장 탄핵소추 기각..최재해 "현명한 결정에 감사"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기각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13일 대심판정에서 8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탄핵소추안이 제출된 지 98일 만입니다. 첫 번째 탄핵소추 사유인 감사원의 독립성 훼손 여부에 대해서 헌재는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 감사원장이 국민권익위원장 등에 대한 표적감사를 했다는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직무감찰대상에 포함된다"며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감사
      2025-03-13
    • 국방부, '43명 부상' 전투기 오폭 조종사 2명 형사 입건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조종사 2명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6일 발생한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조사본부는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직·간접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일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 중 KF-16 전투기 2대가 폭탄 8발의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2025-03-13
    • 광주시교육청, '지역인재 육성 협력' 6개 대학과 손잡아
      광주시교육청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RISE(라이즈)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교육대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등 지역 6개 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과 광주시, 각 대학은 올해부터 지역 발전과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RISE(라이즈) 사업을 시행합니다.
      2025-03-13
    • 법원행정처장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해 상급심 판단 필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이 즉시항고를 제기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처장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저희는 재판부 입장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 처장은 "즉시항고 기간을 7일로 알고 있다. 금요일까지 항고 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구속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즉시항고에 따라 상고심이 법적 판단을 하는 데 특별한 장애는 없다"
      2025-03-12
    • "마스크 쓰세요"..전국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목요일인 13일 전국의 하늘이 뿌옇게 뒤덮이겠습니다.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전날 밤부터 점차 넘어와 이날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황사와 함께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겠습니다. 황사와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심한 곳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7도, 대구 5도, 전주 3도, 제주 8도 등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4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부산 16도
      2025-03-12
    • "주택 보증금 받으려고.." 20시간 고무보트 타고 밀입국 시도한 中 남녀
      고무보트를 타고 20시간을 항해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긴급 체포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7일 저녁 6시쯤 중국 산둥성 룽청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한 뒤 서해로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은 이튿날인 8일 오후 2시 14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수상한 선박이 있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로 검거했습니다. 밀입국을 위해 20시간에 걸쳐
      2025-03-12
    • 이철우 경북지사 "'윤석열 각하!' 불러서 탄핵 각하시키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閣下)라 부르자는 주장을 펼쳤다가 철회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각하(却下)'되도록 윤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자는 취지입니다. 이 지사는 12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각하 부르기 운동합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각하'라고 부르는 운동을 벌여 탄핵이 각하되도록 하는 간절한 바람이 국민적 요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호칭할 때 각하라고 했다가 김영삼 대통령 시절부터 각하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대통령님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2025-03-12
    • '아들 마약' 이철규 의원 "망신주기 '배후'있다..한동훈 지지자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액상 마약 수수 혐의로 아들과 며느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누군가 자신을 망신 주려한 것 같다"며 배후세력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지지자들을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친한계는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과 며느리의 액상 대마 수수 혐의에 대해 "전혀 몰랐다. 알았다면 어떻게 내버려 둘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들을 비호할 생각 없다. 백번 천 번 잘못했으니 잘못한 만큼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찰
      2025-03-12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 공개..48살 명재완
      김하늘 양 살해 교사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를 받는 48살 명재완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명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명 씨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11일까지 30일간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하늘 양을 시청각실 창고로
      2025-03-12
    • 켄텍, 세계최대규모 해남 AI 데이터센터 전문인력양성 나서
      한국에너지 공과대학이 해남에 지어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미국 투자그룹이 해남 산이면에 건립하는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데이터센터 전력망 운영 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솔라시도 일원 120만 평에 총 15조 원을 투자돼 조성되는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축구장 550개 규모로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등이 들어섭니다.
      2025-03-11
    •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비대위 "호남 유일 도예과 폐과 추진 멈춰야"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폐과 추진에 대해 재학생과 일부 교수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예차문화과 비대위는 오늘(11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유일의 도예차문화과가 목포대와 통합되는 과정에서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폐과 선정 기준을 명확히 밝히고 폐과 추진을 중단할 것을 목포대에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목포대는 학과 개편 과정에서 도립대 도예차문화과를 폐과 대상으로 포함했습니다.
      2025-03-11
    • 초등생 살해 교사, 12일에 이름·사진 공개된다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40대 교사의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인 혐의로 구속된 40대 교사 A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12일부터 30일간 A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대전경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A씨에 대한 조사도 이번 주 중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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