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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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아침 기온 '뚝', 일부 영하권..낮 기온 11~16도
      오는 주말 아침 전국에 기온이 크게 낮아져 춥겠습니다. 토요일인 23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서울과 대구 1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0, 부산 6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10도 분포를 기록하겠습니다.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2~7도가량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12도, 제주 13도, 부산 16도 등 11~1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날 오후 경북권과 경북 동해안은 5~20mm 안팎의 비가
      2024-11-22
    •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건물 앞에 놓여 있던 택배 상자를 자신의 손수레에 싣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가에서 손수레를 끌고 골목을 지나가던 남성 A씨가 바닥에 놓여 있는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해당 상자는 포장된 상태로 폐지나 쓰레기와 구별이 가능했지만, 이를 싣고 자리를 떠난 겁니다. 택배 상자 안에는 13만 원 상당의 물건이 들어있었습니다. 택배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현장 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주변 지역을 수
      2024-11-22
    •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7m 높이 다리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전화로 아내와 말다툼하던 60대 남성이 홧김에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다쳤습니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5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중앙교 다리 아래에 60대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6~7m 높이에서 떨어진 A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길을 걸으며 전화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스스로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2
    • 술 취해 도로 한복판서 본인 벤츠 부수며 욕설한 20대
      도로 한복판에서 자신의 벤츠를 부수며 행인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쯤 관악구 신림동 신림교 인근 도로를 자신의 검은색 벤츠로 막아섰습니다. 이후 자신의 차량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트렁크를 내려쳤습니다. 또 차를 빼달라며 경적을 울리는 다른 차량 운전자와 주변 시민들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2024-11-22
    • "장사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서 맥주 쏟은 갑질 공무원 송치
      치킨집에서 맥주를 바닥에 쏟는 등 업주에게 갑질을 한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구 중구청 40대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구청 동료 3명과 중구의 한 치킨집에 방문해 맥주를 바닥에 쏟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망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업주의 남편은 당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을 알려 논란이 확산했으며, 중구청장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2024-11-22
    • 조선대 교직원 "국민 우롱하는 대통령 필요 없다" 시국선언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선대 교수와 직원 등 196명은 오늘(21일) 시국선언을 통해 "국민을 우롱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를 비판하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지적하며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2024-11-21
    • 첫눈 내린다는 '소설'..다시 영하권 추위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22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기온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등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강릉 6도, 대전 4도, 경기 파주 영하 1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0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등 9~16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2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높게 출
      2024-11-21
    • 'VIP 격노' 박정훈 대령에 '항명 혐의' 최고형 구형
      군 검찰이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1일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정훈 대령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군 검사는 박 대령의 항명 혐의에 대해 "군의 기강을 담당하는 군사경찰 고위장교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할 수 있다"며 "수사 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체 부인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령은 지난해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2024-11-21
    • 法 "성별 왔다 갔다 막장"..전청조, 항소심서 징역 13년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이고, 전 연인 남현희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21일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2년, 조카 폭행 혐의로 4년 등 총 1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전 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유명 기업의 후계자 행세를 하며,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기로 인한 피해액만 30억 7,800만 원에 달합니다. 전 씨는 주민번호 뒷자리가 1로 시작되고 자신의 사진을 붙인 남성
      2024-11-21
    • "국민 우롱하는 대통령 필요 없다"..조선대 교직원 시국선언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조선대학교 교직원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선대 교수와 직원 등 196명은 21일 조선대 본관 앞에서 "국민을 우롱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며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시국선언문에서 교직원들은 민생 파탄, 의료체계 붕괴, 김건희 국정농단 등을 짚으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과 무책임한 국정운영이 대한민국을 혼란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는 부실하고 무책임한 정책으로
      2024-11-21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생중계 안 한다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5일 이 대표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1심 선고와 관련해 법익과 관련 사건의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판결 선고 촬영 중계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도 생중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국민 알 권리'를 명분으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민주당 측은
      2024-11-21
    • "고교생들이 해냈다"..北 쓰레기풍선 잡는 AI드론 개발
      고등학생들이 하늘에 떠 있는 풍선을 추적하고 회수할 수 있는 'AI드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개발자는 광주 인성고등학교 2학년 이승주·이현우·정동화 등 3명의 학생입니다. 21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AI기술을 활용해 드론이 실시간으로 풍선을 인식하고 추적한 뒤 안전하게 회수하는 기술을 직접 기획, 설계, 실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물 풍선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학생들은 3개월 동안 과학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풍선의 이미지를 AI에 학습시켰습니다. 실시간 인식을 위해 드론
      2024-11-21
    • "꿈에 자주 나와줘요 엄마" 4명에 새 삶 선물한 50대 이선자 씨
      평소 나눔을 실천해 온 50대 여성이 4명에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55살 이선자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이 씨는 지난 9월 씻고 나온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생전 이 씨는 뇌사상태가 된다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그 뜻을 이뤄주기 위해 유족들은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2024-11-21
    • 쌀쌀한 아침, 전국 곳곳 비..미세먼지 주의
      목요일인 21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과 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해 오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5mm 안팎, 강원도와 충청권 5mm 미만 등입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3도, 대전 5도, 대구 4도 등 1~8도로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부산 17도 등 12~17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와 순천 5
      2024-11-20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보석 허가
      지난 대선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아 구속기소 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석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0일 두 사람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 허가 없이 외국으로 출국하지 않는다는 서약서 제출, 주거 제한, 보석보증금 3,000만 원, 지정조건 준수를 조건으로 두 사람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15일 부산저축은행
      2024-11-20
    • 성추행 대학교수 벌금 700만 원..'제자는 학업 포기'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전북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은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교수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 3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진상조사 후 A교수에서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습니다. 정직 이후 A교수가 교단에 복귀했고, 피해 학생은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재판부는
      2024-11-20
    • 롤스로이스 20대男, '뺑소니는 무죄'..징역 10년 확정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사망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징역 1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28살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0일 확정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뇌사에 빠진 피해 여성은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숨졌고, 신 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습니다. 신 씨는 범행 당일 근
      2024-11-20
    • 평이한 수능에 올라간 커트라인..전남대 의예 286점·인문 197점
      【 앵커멘트 】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올해 수학능력시험의 광주지역 가채점 자료가 나왔습니다. 지난해보다 원점수 커트라인이 올라간 데다 최저 등급확보 등 변수를 고려해 입시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평이하게 출제된 올해 수능.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쉬웠다는 평가 나옵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6~7% 수준으로, 지난해 4.71%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일선 고교 진학부장들
      2024-11-19
    • "따뜻하게 입으세요" 아침 영하권..낮엔 평년기온 웃돌아
      수요일인 2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추운 아침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도, 춘천 -1도, 전주 5도, 부산 9도 등 -2~9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1도, 강릉 15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등 9~16도 분포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날까지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이날 밤부터 서울에 약한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2024-11-19
    • 현대차 울산공장서 차량테스트 중 질식사고..연구원 3명 사망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오후 3시쯤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연구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발생 2시간여 전쯤인 오후 12시 50분쯤 차량 주행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체임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임버는 차량 1대 가량이 들어가는 크기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이 체임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연구원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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