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SPC 제빵공장서 또 사망 사고..50대 노동자 기계 끼여 숨져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A씨는 제빵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내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SPC 계열사에서는 노동자들이 숨지고 다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평택 SPL 제빵공
      2025-05-19
    • "셀프 치료 안 되나"..허경영, 유치장서 복통 호소 병원 이송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유치장에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새벽 1시 45분쯤 경기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허경영 대표가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허경영 대표는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없어 다시 유치장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의정부지법은 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2025-05-19
    • 두 번째 포토라인 서는 '파면 尹'..탈당 후 첫 공개 석상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법원 포토라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9일 오전 10시 15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을 엽니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3차 재판 때처럼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3차 공판 때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청사 밖에 설치한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았고, 별다른 발언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바로 들어
      2025-05-19
    • 5·18 추모 분위기 고조.."5·18정신 되새길 때"
      【 앵커멘트 】 제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계속됐고 금남로 일대에서는 연극, 행진 등 5·18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 소복을 입은 오월 어머니들이 제단에 헌화합니다. 계엄군의 총칼에 스러진 가족을 떠올리면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정양림 / 故 노경운 유족 - "가면 갈수록 원
      2025-05-17
    • "임신 폭로하겠다"..손흥민 협박 남녀, 취재진에 '묵묵부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 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낮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양 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윤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낮 1시 40분쯤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 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가', '손씨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2025-05-17
    • "돈 내놔!"..90대 노모 협박·정서적 학대한 50대 딸 '벌금형'
      90대 노모에게 돈을 달라고 위협하는 등 모친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50대 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0월 11일 오전 90대 노모 집에서 노모가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깨어진 그릇으로 자해하면서 '내가 죽고 다 죽이겠다. 돈을 주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24년 6월 19일 오전에는 노모 집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안
      2025-05-17
    • [영상]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소방, 대응 1단계 진화중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7일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중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타이어를 찍어내는 공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소방당국은 불이 옆동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소방대원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소촌 서라아파트
      2025-05-17
    • "술 더 안 마실거면 3만 원 돌려줘"..소개받은 여성 목 조른 20대 남성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여성을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새벽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로에서 이른바 '백초크' 자세로 27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일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B씨에게 택시비 3만 원을 송금하고 주점으로 오게 한 뒤 술을 마시던 중 신체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A씨는 당시 B씨가 신체 접
      2025-05-17
    • "사람 죽여놓고 병원서 춤 챌린지"..'무면허 사망사고' 유족 분노
      무면허 렌터카 사고 여파로 숨진 60대 택시 기사의 유족들이 사고를 유발한 가해자 등의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4시 10분쯤 아산시 탕정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렌터카인 K5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중앙분리대 철제 구조물 일부가 반대 차로를 지나던 택시를 덮치면서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K5에는 운전자 20살 A씨와 동승자 17살 B양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허리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
      2025-05-17
    • "인천 도착 100분 남았는데"..비상문 열려던 30대, 승무원 제지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6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50분쯤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1시간 40분 전, 불안 증세를 보이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승무원들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
      2025-05-17
    • 전국 흐리고 빗방울..낮 최고 서울 24도·광주 26도
      토요일인 1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16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 14~1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과 전주,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 21~28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2025-05-17
    • 우원식 국회의장, 전남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남대학교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오늘(16일) 철학적 리더십을 통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생 입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즉시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혼란을 수습하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5-05-16
    • 경기 남양주 시간당 74mm 폭우..수도권·남해안 밤까지 '강한 비'
      16일 수도권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 남양주 오남읍에는 시간당 74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수도권과 남해안에는 밤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17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충북 5~40mm, 대전·세종·충남 10~50mm,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20~60mm, 전북 10~
      2025-05-16
    • 불법 도박장 7곳 운영..배우 한소희 母,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6일 춘천지법 형사1부는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55살 신 모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신 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재공하는 이른바 '매장' 7곳을 개설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 씨는 이 '매장'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원주에
      2025-05-16
    • "헤어지기 아쉽다. 뽀뽀"..부하 직원 추행한 50대 경찰 벌금형
      회식 후 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경찰 간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16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회식 후 피해자를 데려다주겠다며 걸어가던 중 갑자기 피해자의 손을 잡아 깍지를 끼고, 허리를 감싸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자에게 '헤어지기 아쉽다. 뽀뽀'라고 말하며 얼굴을 들이밀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는 피해자 왼쪽 팔을 잡아끌며 재차 '뽀뽀'라
      2025-05-16
    • 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야구선수 출신 아빠
      초등학생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고교 야구선수 출신 아버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지난 1월 인천시 연수구의 아파트에서 숙제를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43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함께 출소 후 아동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명했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A씨의
      2025-05-16
    • "80년 5월 시민들처럼"..전남대·광주시 헌혈 캠페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던 광주 시민들을 기리는 헌혈 캠페인이 잇따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어제(15일)까지 이틀 동안 이근배 총장은 물론 교수, 학생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도 오늘(16일)까지 시청 앞에 헌혈버스를 세우고 80년 5월 광주 시민들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공직자, 시민들을 상대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025-05-16
    • 낮엔 오토바이 수리·주말엔 봉사 50대, 장기기증으로 2명 살리고 떠나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던 50대 오토바이 수리공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24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에서 59살 신길승 씨가 심장과 간을 기증해 2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 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 3월 7일 집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은 생전 "뇌사상태가 된다면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던 신 씨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2025-05-15
    • "더 엮이기 싫었다"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두고 외출한 60대 '집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그냥 두고 외출한 60대 남편이 집행유예 판결로 법정 구속을 면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유기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5월 9일 저녁 6시 10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테니스를 치러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 쓰러져 있는 아내를 봤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뒤 외출했습니다
      2025-05-15
    • 홍준표 "30년 전 노무현 따라 민주당 갔다면 가슴앓이는 안 했을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권유를 따라 민주당에 갔다면 이런 의리, 도리, 상식이 통하지 않는 당에서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홍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지지자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다섯 번의 국회의원은 당의 도움 아닌 내 힘으로 당선됐다"며 "두 번의 경남지사는 친박들의 집요한 견제와 음해 속에 내 힘으로 경선에서 이겼고, 대구시장도 당의 방해와 15% 페널티를 받고도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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