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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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전 10살 성폭행·살해한 '그놈'...복역 후 또 범행
      20년 전 초등학생 남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30대가 출소 뒤 또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 6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게 된 30대 남성을 수차례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18일 열었습니다. A씨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피해자에게 보여주며 "살인을 해 교도소를 다녀왔다"며 겁먹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 기소된 A씨는 법정에서 "일방적인 추행이 아닌 양해를 구하고 한 행위"라는 등 혐의를 대부
      2025-09-18
    • 특검, 국힘 당사 압수수색 세 번째 시도...송언석 "의원 전원 당사로 모여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18일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당원 가입 명부를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시도는 세 번째입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13일과 18일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해 무산됐습니다.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교인들을 입당시켰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획은 2022년
      2025-09-18
    • 박삼구 前 금호 회장, 징역 10년→집유로 대폭 감형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고 3천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회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특경법상 횡령, 배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금호그룹 재건과 경영권 회복을 위해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을 만들고 2015년 말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금호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2025-09-18
    • 20대 육군 병장 전북 진안군 아파트서 추락사
      제대를 앞둔 20대 육군 장병이 추락사해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8일 새벽 5시쯤 전북 진안군 진안읍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20대 장병 A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육군에 복무 중인 병장으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휴가 중이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그의 시신을 육군에 인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2025-09-18
    • 가을비 밤부터 차차 그쳐...18일까지 광주·전남 최대 30mm
      목요일인 18일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17일 전국에 내린 비는 밤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수도권에는 최대 20mm, 강원영서 지역엔 최대 4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18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mm,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5~30mm, 제주도 10~60mm(많은 곳 80mm↑) 등입니다. 경상권 해안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2025-09-17
    • "날 만져봐" 상자만 걸치고 번화가 활보한 여성 2심서 형 늘어
      번화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지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2심에서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는 17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습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홍보를 한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콘텐츠를 기획한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이들 역시 각
      2025-09-17
    • 홍대서 중국 남성 헌팅 거절한 대만 유튜버 폭행당해
      서울 홍대거리에서 대만인 여성이 중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5시 20분쯤 홍대 인근에서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했습니다. B씨는 폭행당해 양손과 다리에 멍이 든 사진 등을 SNS에 올렸습니다. B씨는 "남성의 헌팅과 '함께 자자'는 요구를 거절했더니 느닷없이 뺨을 맞았다"며 "한국 경찰은 정말 형편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2025-09-17
    • 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자진 출석..."수술받고 아파서 미뤘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17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린 한 총재는 '권 의원에게 1억 원 전달하신 거 맞나'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 선물하라고 지시한 거 맞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비 오는데 수고가 많아요. 나중에 들으세요"라고 답했습니다. 또, 왜 세 번이나 출석을 미뤘냐는 질문에는 "내가 수술을 해서 그래요. 수술받고 아파서 그래"라고 말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총재는 그간 건강상 이유를 들어 지난 8일과 1
      2025-09-17
    • 사별한 박지원에 "사모님 뭐 하세요" '탈룰라' 곽규택, 결국 사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논쟁을 벌이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7년 전 부인과 사별한 박지원 의원에게 "사모님 뭐 하세요"라고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의원은 나경원 의원을 향해 "지금 남편이 법원장인데 아내가 법사위 간사를 해서 되느냐. 남편까지 욕 먹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남편은 김재호 춘천지방법원장입니다. 민주당은 나경원 의원이 대법원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 법사위 야
      2025-09-17
    • "핵폭탄 터뜨리겠다" 협박 신고로 300여 명 대피...용의자는 초등학생?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로 초등학생 A군을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16일 오전 11시 20분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신고하기' 란에 "수원시 권선구 소재 B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전달받고, 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280여 명을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어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
      2025-09-16
    • 초등학교 여학생 앞에 나타난 '바바리맨'...경찰 조사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한 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피해 아동은 2명입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찰에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습
      2025-09-16
    • 이번 추석 연휴엔 국내 여행 떠나볼까?...광주·전남 숙박 최대 5만 원 할인
      정부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을 면제하고, 국가유산과 미술관 등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먼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진 인구 감소지역으로 향하는 철도 여행 상품이 50% 할인됩니다. 또,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다자녀·장애인 가구는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장도 무료이며, 섬 주민에게
      2025-09-16
    • 최태원 회장, 동거인 악성 루머 퍼뜨린 유튜버들 고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태원 회장 등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작년 10월 고소한 유튜버 10여 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들이 동거인 김 대표의 과거사나 가족들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2025-09-16
    • "자결해!"...아들 데리고 아내 불륜 의심 男 쫓아가 협박한 50대
      아내와 불륜 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만나 흉기로 자결하라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50시간의 스토킹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A씨의 20대 아들에겐 선고유예 판결을 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이들 부자는 2023년 11월 경남 창원시 한 장소에서 A씨 아내 직장동료인 50
      2025-09-16
    • 제33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김정훈 명창
      제33회 임방울국악제에서 심청가 중 '배의 밤이'를 부른 김정훈 명창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15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임방울국악제' 본선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상은 김정훈 씨, 최우수상인 방일영상은 김소진 씨가 차지했고, 농악 부문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굿패비단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임방울 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입니다.
      2025-09-15
    • 16일 전국 소나기 지나며 늦더위 한풀 꺾여
      화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1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mm, 강원내륙·산지 5~40mm,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mm, 제주도 5~40mm(많은 곳 60mm↑) 등입니다. 대전·세종·충남과 전라권에는 늦은 새벽부터 5~60mm, 충북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16일 소나기로 내리는 비는 오는 17일 수도권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2025-09-15
    • 한 살배기 아들 너무 운다며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빠
      한 살짜리 아들이 너무 운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A씨 아내인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집에서 1살 아들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아들이 A씨에게 학대당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4시 20분쯤 "아이가
      2025-09-15
    • 10대 자매 10년 넘게 성폭행한 60대, 소송 대비해 재산 빼돌려
      10대 자매를 10여 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60대가 범행 후 재산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형량이 늘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2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 부인 B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에게는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학생이자 자매인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범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우려해 부인과 합의 이
      2025-09-15
    • 특검 "한학자, 충분한 시간 드렸다...자진출석 의사 무관하게 일정 진행"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한학자 총재에 대해 "자진 출석 의사와 상관없이 수사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15일 "충분한 시간을 드렸고, 불출석 사유서를 일방적으로 제출해 3회 불출석에 이르렀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 측은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달 초 심장 시술을 받은 뒤 회복하고 있고, 최근 재시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기 때문에
      2025-09-15
    • 이재용 회장 장남 해군 장교 입대..."가족과 함께 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습니다. 이 씨는 15일 낮 1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 제3 정문 위병소를 미니밴에 탑승한 채 통과했습니다. 이날 신분 확인은 위병소와 위병소에서 수십m 떨어진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이 씨가 탑승한 차는 위병소에서 떨어진 곳에서 검사받았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 씨가 가족과 함께 온 것으로 파악됐으나, 모친(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인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이날 139기 해군 학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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