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펄펄 끓었던 주말, 주중엔 더 덥다"..대구 37도·광주 35도
      일요일인 6일 강원 삼척의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이 가마솥처럼 펄펄 끓었습니다. 중국 남부 남동쪽 해안에서 제 4호 태풍 '다나스'가 올려 보내는 뜨거운 공기로 당분간 폭염은 더 심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원주 26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천안 24도, 전주 25도, 제주 25도, 대구 27도, 포항 28도, 부산 26도 등 23~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제주 32도
      2025-07-06
    • 임은정 "검찰 장례 치르는 '장의사' 역할 감당해 볼 각오"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의 한 시대를 마무리 짓는 '장의사'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은정 지검장은 6일 자신의 SNS에 첫 출근 소회를 담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임 지검장은 "지난 금요일, 서울 동부지검에 첫 출근했다"며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참고인에서 검사장으로, 겨울에서 여름으로의 계절 변화처럼 많이 달라진 듯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검찰의 현실이 참담하여 속이 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동부지검은 검찰
      2025-07-06
    • "위험해요. 얼른 건너세요" 아이들에게 욕설 퍼부은 60대 실형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편의점, 카페 등에서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 화천군의 한 횡단보도 중간에 멈춰 서있다 "아저씨 위험해요. 얼른 건너가세요"라고 말한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보름 뒤엔 편의점에서 점주가 술을 판매할 수 없다고 구매를 만류하자 "천벌이 무섭지 않느냐"며 욕설하는 등 20여분 동안 영업을 방해했습니
      2025-07-06
    • "장난치다가"..인형뽑기 기계 안에 갇힌 20대
      20대가 인형뽑기 기계 출구에 몸을 밀어 넣었다 기계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인형뽑기방에서 20대 남성 A씨가 기계 안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지인들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하는 사이 A씨는 발로 문을 부숴 자력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경찰은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A씨가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갇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A씨가 스스로 탈출해 현장에서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
      2025-07-06
    • "샤워하는 모습 보려고"..지인 집 몰래 들어간 30대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보려고 지인이 사는 주택 안으로 들어간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원 춘천시의 한 연립주택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 창문을 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샤워하는 지인 20대 B씨의 모습을 훔쳐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과거 범죄 전력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7-06
    • 미성년자와 모텔 간 30대, 경찰 피해 난간 매달렸다 추락
      미성년자와 모텔에 투숙 중이던 남성이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 밖에 매달려 있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밤 10시 40분쯤 "딸이 성인 남자와 모텔에 있는 것 같다"는 부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모텔을 찾아 신고 사실을 확인하려고 하자 30대 남성 A씨는 창문 쪽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8m 높이 3층 난간에 매달려 있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미
      2025-07-06
    • 80대 노인 밭에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연관 조사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0대 노인이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 옆 밭에 87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앞가슴과 얼굴에 2도 화상이 관찰됐으며 체온은 40도로 측정됐습니다. A씨 가족은 낮 2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아갔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까지는 연락이 됐던 것으로
      2025-07-06
    • 문 닫은 사업자,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 넘어..45%가 소매업·음식점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고, 이중 소매업·음식점업 비중이 45%에 달했습니다.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100만 8,2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2만 1,795명 증가하며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넘겼습니다. 폐업자는 2019년 92만 2,159명에서 3년 연속 감소해 2022년 86만 7,292명까지 줄었습니다. 그러다 2023년에는 11만 9,195명 급증하며 98만 6
      2025-07-06
    • 4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한 승용차..나무에 걸려 구사일생
      낭떠러지로 추락한 승용차가 나무 등에 걸린 덕분에 탑승자들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5일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흘림골 인근 국도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뒤 4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추락 당시 차량이 나무 등에 걸려 충격을 완화한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A씨는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았다고 진술
      2025-07-06
    • "갈수록 더 덥다"..충청·남부 체감온도 35도↑
      일요일인 6일 충청과 남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매우 무덥겠습니다.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엔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33도, 수원 34도, 강릉 36도, 춘천 32도, 대전 34도, 세종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포항 35도, 부산 32도, 울산 36도, 제주 33도 등 29~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더 덥겠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광주·
      2025-07-06
    •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6월..7월 첫 주말도 펄펄 끓는다
      지난달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4일 발표한 '6월 기후 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2.9도로, 전국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기존 1위였던 지난해(22.7도) 기록을 불과 1년 만에 또 경신한 겁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28.2도로 지난해(28.4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평년보다 빠르게 장마가 끝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첫 주말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025-07-04
    • 홍준표 "한동훈 '조선제일껌'..치켜세운 보수 언론도 책임"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이재명 정권의 검찰에 대한 분노의 원죄는 윤석열, 한동훈에게 기인한다"며 "검찰이 그 두 사람과 함께 8년의 업보를 치를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자신의 SNS에 "한낱 정치검사 둘이서 나라를 농단한 지 8년이나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2017년 문재인의 사냥개로 이른바 국정농단 정치 수사를 시작해 수백명의 억울한 구속과 그 과정에서 5명의 자살, 양승태 대법원장, 이재용 회장의 무죄 사건을 비롯해 망나니 칼춤으로 그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한 감옥을
      2025-07-04
    • 정부 "SKT, 해킹 사고 책임 지고 계약 해지 위약금 면제해야"
      정부가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계약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번 사고 책임은 SK텔레콤에 있고 계약상 중요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위약금 면제 규정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 이용약관 제43조는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에 계정 정보 관리 부실, 과거 침해사고 대응 미흡
      2025-07-04
    • "李, 대통령 직무 수행 잘해" 65%..민주-국힘 격차 24%p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4일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묻자 응답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조사가 진행된 전주보다 1%p오른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23%, 의견 유보는 12%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025-07-04
    • 유흥주점서 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방'한 공무원 해임
      유흥주점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라이브 방송을 한 서울시 공무원이 해임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서울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해임은 파면, 강등, 정직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됩니다. A씨는 지난 2월 유흥주점을 방문해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놓고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당시 A씨는 시보 공무원 신분이었는데, 방송 중 시청자와 동료 공무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 자
      2025-07-04
    • 합참 "군사분계선 넘어온 北 주민 1명 신병확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밤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남성은 3일 새벽 3∼4시쯤 우리 군 감시장비에 처음 포착됐고, 중서부 전선 지역 중 수심 1m 정도의 얕은 하천에서
      2025-07-04
    • 광주 경제계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협상 돌입 환영"
      광주시와 광주신세계가 복합쇼핑몰 협상에 돌입한 데 대해 광주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광주상의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이번 계기가 광주의 미래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오는 희망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내 본계약 체결, 2026년 하반기 착공 목표를 꼭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경총도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수많은 일자리가 생기는 등 지역 경제를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25-07-03
    •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국힘 '보이콧'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9명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국무총리(김민석)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35일 만입니다. 국민의힘은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이종배 의원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총리가 된다면 베네수엘라 특급열차 기관사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여당이 다수 횡포로 국
      2025-07-03
    • "재산 주기 싫어"..이혼 소송 앞두고 재산 숨긴 남편 '집행유예'
      이혼 절차를 앞두고 재산 분할에 대비해 빚이 있는 것처럼 꾸미고, 아파트를 판 것처럼 속인 남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은 강제집행면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5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아내와 이혼 절차를 앞두고 재산 분할 상황을 대비해 재산을 숨기기 위한 꾀를 냈습니다. 우선 A씨는 지인의 배우자이자 공인중개사인 B씨에게 자신이 소유한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를 1억 6,000만 원에 매도한 것처럼 허
      2025-07-03
    • '마약류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 1년에 집유 2년 확정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3일 대법원 1부는 마약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2025-07-03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