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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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간 반만에 또"..경북 영덕서 규모 2대 지진 잇따라 발생
      경북 영덕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14일 낮 12시 22분쯤 경북 영덕군 북쪽 21㎞ 지점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시 58분쯤 영덕군 북쪽 22㎞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각각 12㎞와 11㎞로 추정됐습니다. 기상청은 진앙 주변에서는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봤습니다. 두 번째 지진 계기진도는 경북 영덕군은 3, 영양군과 청송군은 2로 나타났습니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
      2025-06-14
    • 출산지원금 도박에 쓰고 흉기로 아내 협박한 남편 '집유'
      출산지원금을 도박에 쓴 사실을 두고 말다툼을 하던 중 부인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은 특수협박,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가정폭력 재범 예방을 위한 교육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출산지원금을 도박에 사용한 문제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와 "돈 준다. 좀 기다려라."고 말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부인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격분해 컵을 바닥에 던져
      2025-06-14
    •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숨진 동승자 핑계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운전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24살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당시 운전을 하라는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량을 몰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씨는 자신에게 운전을 강요한 인물은 이번 사고로 숨진 20대 동승자 B씨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8일 일으킨 사고로 크게 다쳐
      2025-06-14
    • "177cm, 마른 체형, 다리 문신"..대구 스토킹 살해범 '행방 묘연'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대구에서 살해한 뒤 세종의 한 야산으로 숨어든 40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13일 오전 세종시 야산에서 A씨를 찾지 못하자, 그가 인접한 충북 청주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범위에 포함된 저수지를 확인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 인상착의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이용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배 전단에는 용의자 A씨 이름과 나이, 체격 등
      2025-06-14
    • "돈 내놔"..초등학생 팔 라이터로 지진 10대들, 경찰 추적
      중학생으로 보이는 10대들이 초등학생에게 돈을 빼앗으려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초등학생을 폭행하고 협박한 10대 무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쯤 해운대구 우동 앞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가 10살 A군 등 초등학생 2명에게 다가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A군 등에게 욕설하면서 라이터를 꺼내 A군 팔을 지지고, 피우던 담배를
      2025-06-14
    • 장성 상무대 150mm..광주·전남 20~60mm 더 내린다
      밤 사이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4일 새벽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성 상무대 150㎜, 신안 장산도 136.5㎜, 영광 안마도 127.1㎜, 함평 123㎜, 무안 116.5㎜, 여수 돌산 115㎜, 목포 108.4㎜ 흑산도 105.7㎜, 광주 과기원 79.5㎜ 등입니다. 광주와 담양, 장성,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등 전남 1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2025-06-14
    • 강운태 전 광주시장,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강연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새 정부가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운태 전 시장은 오늘(13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금요조찬 포럼에서 '예향 광주'에 걸맞은 대형 콘텐츠 기업 유치, AI·반도체 산업 육성 등에 이재명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전 시장은 또 시민 자치공동체, 지도자의 핵심 키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25-06-13
    • 3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당선.."모든 것 바치겠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서영교 의원을 누르고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이날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소속 의원 투표 80%를 합산한 결과, 김 의원은 과반수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2016년 민주당 인재영입 18호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에 출마해 당선된 것을
      2025-06-13
    • 바람난 아빠와 내연녀 찾아가 폭행한 20대 딸 '집유'
      아버지와 그의 내연녀를 폭행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3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 존속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아버지의 집에서 아버지와 아버지의 내연녀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부친의 집에서 아버지의 뺨과 등을 때리고 허벅지를 수차례 발로 걷어찼습니다. 이어 침대에 누워있던 아버지 내연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손과 발, 휴대전화로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가격해 전치 3주
      2025-06-13
    • "아크로비스타 갈 것"..尹 살해 예고 게시글, 경찰 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살해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쫓고 있습니다. 13일 새벽 4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아크로비스타 가서 윤석열 살해할 건데 마지막 조언 좀"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디시인사이드 측에 게시글 보존을 요청하는 한편, 작성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IP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신속히 검거한 뒤 정확한 작성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6-13
    •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첫 낙마
      이재명 대통령이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입니다. 오
      2025-06-13
    • 조국혁신당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 총장 선임 서둘러야"
      조국혁신당이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를 향해, 총장 선임을 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의 한국에너지공대 흔들기 여파로 총장 공백 사태가 길어지고 있다며, 김동철 이사장과 이사회가 더 이상 책임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총장 공백 사태를 방치하는 건 지역사회 인재 육성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속히 총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5-06-12
    • 李대통령, 예정 없던 이태원 참사 현장 방문..희생자 추모
      이재명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장마철 수해 대비 태세를 살핀 뒤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하던 중 이태원 참사 현장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았습니다. 당초 계획에 없었던 일정이라 이 대통령은 민방위복 차림 그대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을 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현장 점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청주 오송 지하차
      2025-06-12
    • '3특검' 후보, 민주 조은석·민중기·이윤제 추천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 특별검사 후보자로 각각 조은석 전 감사위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법대 교수를 추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과 법조 관련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하게 추천을 받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수사 능력과 함께 큰 특검 조직의 업무를 배분하며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두고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내란 특검에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에 심재철
      2025-06-12
    • "李대통령 장남 결혼식서 일거척결" 테러 글 작성자 붙잡혀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에서 '이 대통령 가족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SNS에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을 겨냥한 테러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를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글을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실제 실행
      2025-06-12
    • "전역 맞춰 한국 왔다"..BTS 정국 집 침입하려던 中 여성 체포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집에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밤 11시 20분쯤 정국의 집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국의 전역 날에 맞춰,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2
    • 해킹 숨기더니 거짓 해명까지?..KISA, 예스24 정면 반박 "협조 않았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회원들에게 랜섬웨어 해킹 피해 사실을 숨긴 데 이어, 입장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아 논란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1일 설명문을 내고 "'KISA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KISA는 "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예스24 본사로 KISA 분석가들이 두 차례 방문했지만 현재까지 예스24는 KISA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10일 첫 현장 출동 시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2025-06-12
    • 광주·전남 자영업자, 1년 새 1만 8천여 명↓
      광주·전남 자영업자 수가 1년 새 1만 8천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광주의 자영업자 수는 13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1천 명 줄었고, 전남은 29만 3천 명으로 1년 새 7천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기준 실업자 수는 모두 5만 5천 명으로, 1년 새 광주 1천 명, 전남 8천 명 증가했습니다.
      2025-06-11
    •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개통 또 연기..2027년으로 2번째 연기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또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25년에서 26년으로 늦춰졌는데, 공사 지연과 민원 발생 등으로 27년에나 가능하다는 겁니다. 광주시는 이달 중 개통 시점을 다시 발표 예정인데, 시민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또 연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가 광주시의회 결산 심사에서 2호선 1단계 개통 시기 연기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오영걸 본부장은 개통 시점에
      2025-06-11
    • 법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파산 선고
      대유위니아그룹 가전 계열사로, 위니아전자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이 결국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파산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9일 파산을 선고했으며, 곧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위니아전자의 경우 지난 5일 파산 선고를 받았지만 기업 회생을 다시 신청해 둔 상황이라, 아직 파산이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법원이 두 번째 회생 개시를 결정하면 파산 절차는 중단되지만, 회생 절차 개시 원인이 없다고 판단하면 위니아전자는 법원 직권으로 파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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