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에 떼인 전세보증금 2년간 9조 원..지난해 '최대'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로 인해 대신 내줘야 하는 금액이 4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6일 HUG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 4,896억 원, 사고 건수는 2만 9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4조 3,347억 원)보다 3.6%(1,549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1년 5,790억 원이던 보증 사고 규모는 2022년 1조 1,726억 원에서 2023년부터 4조 원대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021년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