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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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곳 이상서 돈 빌린 다중채무자 10명 중 3명, 30대 이하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10명 중 3명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다중채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다중채무자 가운데 30대 이하 청년층은 139만 명으로, 전체 다중채무자(447만 3천 명)의 31%를 차지했습니다. 청년층 다중채무자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약 1억 1,158만 원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8년 3분기(132만 7천 명, 120 7천억 원)와 비교하면 차주 수는 4.7%(6만 3천 명) 늘었고, 대출 잔액
      2023-03-05
    • 여성연합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권성동ㆍ김현숙"
      3월 8일 여성의날을 앞두고 여성단체가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선정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해 5월 권성동 의원은 소관업무 이관계획 없이 여성가족부 조항만 삭제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여가부 성평등문화사업 '버터나이프크루'가 페미니즘에 경도됐다며 전화 한 통으로 중단시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현숙 장관은 국가 성평등정책 추진체계의 최고 책임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외면하고 방기했다"며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권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큰불..점포 50여 곳 피해
      인천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나 50개가 넘는 점포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난 4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불이 나 시장 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모두 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2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2시간 50여분 만인 새벽 2시 25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23-03-05
    • 세계 식량 가격 11개월째 하락…전쟁직후 고점 대비 19% ↓
      세계 식량 가격이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9.8로 전월(130.6) 대비 0.6% 떨어졌다고 3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을 찍은 이후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5개 품목군 중 4개
      2023-03-04
    • 이강철호 WBC 야구대표팀, 결전의 땅 일본으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오늘(4일) 오후 3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4년 만에 '세계 4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선수단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태극전사는 물론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최종 엔트리 30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총 20개국이 본선에 출전한 이번 WBC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소속된
      2023-03-04
    • 3월 임시국회 열어놓고 민주당 의원 무더기 해외행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 2일 외국으로 출장을 간 사실이 알려져 임시국회 시작부터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 의원 20여 명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로 2박 3일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앞서 3월 임시국회 시작을 두고 민주당은 시급한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1일 시작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며 6일이나 13일부터 열자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민주당 주장대로 1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 임시국회 시작
      2023-03-03
    • 학폭 피해 학생 3명 중 1명 "알려도 해결 안 돼"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피해 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피해 사실을 부모님이나 학교, 상담 기관 등에 알렸지만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언어폭력을 당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한 학생 3만 9,396명 가운데 35.3%인 1만 3,889명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해결됐다는 응답은 41.1%였습니다. 교육개발원은 지난해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폭
      2023-03-03
    • 황교안, 전광훈 고소 "공천 대가로 50억? 새빨간 거짓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허위 사실 유포 등을 이유로 고소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지난 2일 밤 자신의 SNS에 "전광훈 목사가 저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고 격분하며 서울 종암경찰서에서 받은 고소장 접수 확인증을 공개했습니다. 황 후보는 "공천과 관련해 누군가가 '황교안에게 공천받으려고 돈을 50억 줬다'는 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을 했다"며 "저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과 관련하여 단돈 1원 한 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당 대표
      2023-03-03
    •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셰필드에 져 16강 탈락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3경기만에 선발 복귀해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셰필드와의 FA컵 16강전에서 0-1로 졌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시즌 연속 FA컵 16강에서 탈락하며 이번 시즌도 무관에 그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이날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히샬리송, 루카스 모라와 공격 선봉에 섰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셰필드의 일리만 은디아예에게 내준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2023-03-02
    • "성범죄자가 우리 애 체육관에?" 취업제한명령 위반 81명 적발
      성범죄를 저질러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체육시설과 학원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일해 온 81명이 적발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전국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81명을 적발해, 이 중 종사자 43명이 해임됐고, 운영자 38명은 그 기관을 폐쇄하거나 운영자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관련 범죄를 저질러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사람은 최대 10년의 취업제한기간 동안 아동&middo
      2023-03-02
    • 헌재, 연이율 20% 초과하면 '처벌' 이자제한법은 '합헌'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해 이자를 받은 사람을 처벌하는 이자제한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현재 법정 최고이자율은 연간 20%입니다. 헌재는 A씨가 이자제한법 제8조 1항을 대상으로 낸 위헌 확인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령은 최고이자율을 위반한 사람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A씨는 2018년 B씨에게 1억 8천만 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3천만 원을 떼고, 11개월 동안 별도로 6,300만 원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선이
      2023-03-02
    • 이용수 할머니 3년 만의 수요시위 참석.."尹, 약속 지켜야"
      3.1절인 1일 열린 정기 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5)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 해결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585차 수요시위에 참석해 "대통령이 됐으니 '해주시겠구나'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너무 바쁘시더라"며 "일이 많아 못하셨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꼭 해주십시오' 말하기 위해 큰맘 먹고 왔다"고 했습니다. 이 할머니의 수요 시위 현장 참석은 약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2020년 5월 기자회견에서 정의연 후원금 사용
      2023-03-02
    • BTS 개인정보 3년간 무단 열람한 코레일 직원..'직위해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그룹 BTS의 리더 RM의 승차권 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문제가 된 직원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레일은 A씨가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를 받고 감사를 벌였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직원이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했지만,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
      2023-03-02
    • 김기현 '큰 흠' 또 지적한 황교안.."또 비대위 할 것"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김기현 후보의 이른바 '울산 땅' 의혹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황 후보는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큰 흠을 가지고 출발하면 우리 당은 금방 무너지고 또 비상대책위원회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와 관련된 울산 땅 논란을 '큰 흠'이라고 표현하며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당이 또다시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황 후보는 울산 땅 논란에 대해 "단순 시세차익 문제가 아니라 권력이 개입된 권력형 토건 비리
      2023-03-01
    •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 폭행 현행범 체포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오늘(1일) 새벽 0시 20분쯤 대구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대구 수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A경위가 택시 기사를 수차례 때려 상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A경위는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구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아 경찰서로 인계된 뒤 신원 확인 후 귀가 조치됐습니다. 체포된 A경위는 주취 폭력 사건 등을 전담하는 형사과 간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택시기사는 폭행으로 인해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3-03-01
    • 경북 예천 산불 진화율 90%..오전 중 진화 예상
      어제(28일) 오후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화재가 밤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오늘 오전 중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8일 오후 3시 55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시작됐습니다. 바람과 함께 불이 급속히 번지자 산림청은 오후 6시 20분쯤 지난해 5월 울진 화재 이후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산불 2단계'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이 37ha를 넘어가면서 야산 인근 마을에서는 주민 대피가 이뤄졌습니다. 불길의 길이가 1.2km 까지 확산됐던 오후 6시 20분
      2023-03-01
    • 섬나라 일본의 섬은 몇 개일까? 36년 만에 재조사
      섬나라 일본은 몇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걸까? 일본 정부가 36년 만의 재조사로 일본 내 섬 개수를 발표했습니다. 28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이 발표한 일본의 섬 개수는 모두 1만 4,125개입니다. 이번 섬 집계 대상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둘레 100m 이상인 규모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년 전인 1987년 해상보안청의 조사 당시 6,852개로 집계됐던 것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어난 수치인데 이처럼 개수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측량기술이 발달하고 지도가 전자화하면서 새롭게 파악된 섬들이 크게 늘었기
      2023-03-01
    • 대낮 도심 난폭운전 20대..차량 5대 충돌하고 멈춰
      대낮 도심에서 20대 여성이 난폭운전으로 차량 5대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8일 오전 11시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경적을 울리며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 받은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하자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도 난폭운전으로 덤프트럭과 버스, 경찰차 등을 추가로 들이 받았습니다. 결국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굴착기가 퇴로를 막아서고 나서야 A씨의 난폭운전이 멈췄습니다. A씨는 자신이 몰던 차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경찰의
      2023-03-01
    • 국힘 전라남도당, 농식품부에 농업자금 지원 확대 건의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농가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자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은 농업자금 상환 기간의 경우 운영자금은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시설자금은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연장해달라고 농식품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예산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농업자금 이차보전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3-02-28
    • 국힘 전남도당, 농식품부에 농업자금 지원 확대 건의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농가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자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은 농업자금 상환 기간의 경우 운영자금은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시설자금은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연장해달라고 농식품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예산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농업자금 이차보전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전국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정부 부처와 중앙당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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