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 수해 주민들 '울며 겨자먹기' 배상안 수용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 조정안에 강력히 반발했던 섬진강댐 수해 주민들이 결국 배상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순천과 광양·곡성·구례군 등 4개 시·군 피해 주민과 지자체들은 조정안이 신청액 대비 48%에 불과하다며 거세게 반발해왔지만 피해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민사소송 준비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해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4개 시·군 주민들은 그동안 3,607명에게 2,026억 원을 배상하라고 환경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조정위는 823명에게 100억 원을 지급하되 시군별, 기관별 분담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