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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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희생 기리는 부활제..옛 전남도청서 거행
      45년 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다 산화한 이들을 기리는 올해 마지막 추모 행사가 27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일원에서 거행됐습니다. 5·18 공로자회는 이날 광주지방보훈청과 '5·18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45주년 5·18 민중항쟁 부활제를 열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 시민 5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해 자유 민주 정의를 위해 희생한 5·18 영령의
      2025-05-27
    • '주문오류' 쿠팡 140원 육개장 주문자들..대거 되팔이
      쿠팡의 가격 입력 오류로 초저가인 140원에 판매된 '농심 컵라면 육개장'이 중고 거래 매물로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26일 당근과 중고 나라 등 다수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육개장 사발면을 판다는 판매자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입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글을 올린 한 판매자는 "육개장 사발면 144개 부산 직거래만"이라며 이를 8만 6,400원에 판다고 올렸습니다. 이는 개당 600원꼴로, 구입가인 개당 140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원래 쿠팡에서 개당 800원(36개입 기준)에 판매
      2025-05-26
    •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낀 화요일..내륙 곳곳 소나기도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강원 내륙·산지와 울산·경상권 내륙, 경북북동산지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를, 낮 최고기온은 21~28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세종 14도 △대구 1
      2025-05-26
    • 초등생 살해 교사 첫 재판 "정신감정 신청"..반성문 28번 제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48살 명재완 씨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정신감정을 신청했습니다. 명 씨 변호인은 2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 첫 공판에서 "명 씨의 정신질환·우울증이 이 사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또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피해자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형을 면하거나
      2025-05-26
    • '크보빵' 불매운동 불붙인 SPC삼립 노동자 사망사고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로 'SPC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KBO빵)도 불매 대상에 포함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0일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화려한 콜라보(협업)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2,212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팬들은 "반복된 인명사고에도 이를
      2025-05-26
    • "저 흉측한 돌덩이가 한 개에 6천만 원?" 서울 신축 아파트 거대 조경석 '논란'
      서울의 한 대단지 신축아파트에 설치된 거대한 암석 조경석들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기존의 조경을 갈아엎은 뒤 커다란 조경석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서는 거대한 크기의 돌 앞면에는 아파트 이름이 예스러운 서체로 쓰여 있습니다. 일부 돌은 막 산에서 공수해 온 듯 얼룩덜룩한 모습입니다. 조경석을 설치한 주체는 아파트 재개발조합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조합 대의원회의에 단지 내
      2025-05-26
    • 봄날에 핀 희망..여성 작가 30인의 시선으로 본 세상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 여성 예술가들의 감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작품들은 물론, 환경과 도시 등 다채로운 메시지들을 담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캔버스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면과 선들이 조용히 말을 걸어옵니다. 화려하면서도 조화로운 색상은 관람객을 깊은 사유와 잔잔한 울림으로 이끕니다. 광주·전남 지역 여성 작가들이 참여한 제41회 정기전 <그리움..그리고 설레임>이 관람객들을
      2025-05-24
    •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서울 낮 최고 21도 '선선'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는 충남내륙과 전남동부내륙, 경상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으며, 오전부터는 충북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전남남해안과 동부내륙은 오전 들어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오후 사이 비가 그치겠습니다. 다만 일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 동해안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서해5도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2
      2025-05-23
    • "女 목소리, 80dB 넘지마"..안양 고교생 '여성 혐오 피켓' 논란
      경기도 안양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교내 체육대회에서 여성 혐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이 SNS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들은 지난 16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두 남학생이 각기 "여자 목소리는 80dB을 넘어선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사진은 다른 학생의 SNS에 게시됐으며, 이후 다른 학생이 이를 외부에 제보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2025-05-23
    • 목에 이물질 걸려 숨진 두 살배기..사고 직전 '백설기' 먹었다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진 2살 아이는 사고 직전 백설기를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3일 김포경찰서는 최근 어린이집 사고로 숨진 2살 A군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3시 10분쯤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측은 사고 직전 백설기 떡을 잘라서 A군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A군을 상대로 '하임리히법'을
      2025-05-23
    • 새벽 시간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넘어져 사망
      전주에서 경찰관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4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서 50대 A씨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인도의 연석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목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웠다"며 "A씨가 연석을 미처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2025-05-23
    • 창조주 주장하며 1억 원에 '대천사' 임명하던 허경영..'구속 송치'
      영적 능력이 있다며 고가의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영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법인 자금을 개인 및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에너지 치료'를 명목으로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습
      2025-05-23
    • 충남 서산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수로 빠져 숨져
      충남 서산에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수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10분쯤 서산시 고북면의 한 농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 80대 A씨가 농로를 이탈해 수로에 빠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3
    • KBC 시청자위, 기후변화·지역현안 다룬 '도시락'에 호평
      KBC 시청자위원회가 기후변화와 지역 현안을 다룬 시사 프로그램 <도시락>의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22일) 열린 회의에서 또 다른 시사 프로그램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대해서도 민감한 정치 이슈를 균형있게 다루며, 중립적인 진행과 좌우 균형의 패널 구성으로 시청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원들은 방송프로그램의 경우 유튜브 쇼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2025-05-22
    • 광주·전남 여성작가회 제41회 정기전 개막 '그리움..그리고 설레임'
      광주·전남 지역 여성 작가 30명이 참여한 제41회 정기전 <그리움...그리고 설렘>이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22일)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지역 여성 작가들이 바라본 환경과 도시,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7일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25-05-22
    • "자연인으로 살겠습니다"..한덕수, 김문수 지원 '거절'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받았으나, 이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최근 한 전 총리와의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래도 국민의힘에 입당도 했는데, 섭섭한 점이 있더라도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전 총리에게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단호하게 "노(NO)"라고 답했다고 손 전 대표는 전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앞으로 13
      2025-05-22
    • 이재명 후보 벽보만 골라 12개 '찢고 뚫고' 60대 구속영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만 12개를 잇따라 훼손한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2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아침 6시 47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자신이 거주하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를 돌아다니며 이 후보 벽보만 골라 훼손했습니다. A씨는 길에서 주운 아이스크림 막대기로 벽보 12개에 구멍을 내거나 찢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아무 이유 없이 술에 취해서 그랬다
      2025-05-22
    • 45년의 한 담은 '오월 어머니의 노래'..24일 ACC 무대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오월어머니의 노래'가 오는 24일 ACC 예술극장 극장 2에서 울려 퍼집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피해자들의 숭고한 넋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ACC가 기획한 공연 콘텐츠입니다. 공연의 주인공인 '오월어머니' 15명이 남편과 자식, 동생을 잃은 한과 설움 그리고 그리움을 노랫말로 담아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회고합니다. 1부 공연에서는 남편을 잃은 '아내의 노래' 9곡이, 2부 공연
      2025-05-22
    • "이재명 로고송 시끄럽다" 흉기 들고 선거운동원에 항의한 50대
      선거 로고송이 시끄럽다며 흉기를 든 채 선거운동원에 항의한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 등)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의 유세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유세 현장 인근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로고송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손에 흉기를 든 채 선거운동원에게 다가가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흉기
      2025-05-21
    • 충북 초등학교서 외부인 숨진 채 발견..학생 대피 소동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외부인의 시신이 발견돼,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15분쯤 A초등학교의 한 건물 앞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출근하던 교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해당 건물은 등굣길에 보이는 장소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혹시라도 수습 장면을 보지 못하도록 모두 강당으로 대피시켰습니다. 학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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