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학원 캠프서 다이빙했다 사지마비된 고3.."학원장 배상해야"
      학원이 주최한 여름 캠프 수영장에서 고교생이 금지된 다이빙을 하다가 사지마비 등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학원 운영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2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민사14부(김민상 부장판사)는 A씨와 그의 부모가 보습학원 운영자 B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에게 1억 9,400여 만 원을, 그의 부모에게 각 200만 원씩을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씨는 고3이던 2019년 8월 B씨가 운영하던 보습학원이 주최하는 1박 2
      2024-04-12
    • '강남 납치·살해 주범' 이경우·황대한 2심도 '무기징역'
      지난해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주범 2명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경우(37)·황대한(37)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배후인 유상원(52)·황은희(50) 부부에게는 역시 1심처럼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각각 징역 8년과 6년이 선고됐습니다. 납치·살해에 가담했으나 범행을 자백한 연지호(31)에게는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이 반영돼 징역 23년이 선고됐습니다.
      2024-04-12
    •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파기환송심서 명예훼손 '무죄'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7) 세종대 명예교수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서울고법 형사8부(김재호 김경애 서전교 부장판사)는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작년 10월 박 교수 사건을 무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단을 따른 것입니다. 재판부는 "환송 전 2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각 표현은 학문적 주장 내지 의견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며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의 적시'로 판단하기 어렵
      2024-04-12
    • 파주 모텔 사망 사건..남성 2명, 케이블타이 미리 준비해
      파주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이 케이블타이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남성들이 살해 도구인 케이블타이를 미리 준비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남성 2명은 지난 8일 객실에 처음 들어간 후 여러 차례 방을 드나들었습니다. 9일에도 방을 나갔다 들어왔는데 남성 손에 케이블타이를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남성들이 9일 들고 간 케이블 타이보다 훨씬 많은 케이블 타이와 입을 막은 청테이프가 발견된
      2024-04-12
    • 불심검문 걸리자 신발 벗어던진 라이베리아인..1km 질주 끝 검거
      불심검문에 적발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국적 불법체류자가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도주했지만 끝내 검거됐습니다. 12일 서울경찰청은 불심검문을 통해 불법체류 중이던 라이베리아인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용산구청 인근 도로에서 찌그러진 차를 몰다가 기동순찰대원의 불심검문에 적발됐습니다. 기동순찰대원들은 A씨의 차를 조회해 수배 이력을 확인한 뒤 검문검색을 했으나 A씨는 "지인에게 빌린 차이고 수배자와 나는 다른 사람"이라고 거짓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신원조회
      2024-04-12
    • 포항 해안서 '유해조수' 가마우지 200마리 사체 발견
      경북 포항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가마우지가 발견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 포항시는 지난 3일쯤부터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이어지는 해변에서 야생 조류인 가마우지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가마우지 사체는 현재까지 200여 마리에 이릅니다. 이날 낮 청림동 해변에서는 바닷물에 밀려온 가마우지 사체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 가마우지는 어느 정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가마우지가 발견된 해안은 지형이나 해류 특성상 내륙이나 다른 지역에서 쓰레기나 해조류가 떠밀려 와 쌓이는 지역입니
      2024-04-11
    • 파주 모텔서 숨진 남녀 '앱'으로 만났다..女 2명은 '목졸림 소견'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여성들의 시신에서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는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습니다. 이들 여성 2명 중 1명의 목에서는 케이블타이가 발견됐는데, 사망의 원인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객실에 머물다가 여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
      2024-04-11
    • 어깨 부딪히자 흉기 휘두른 20대.."술 취해 기억 안나"
      산책로를 걷다 어깨를 부딪힌 행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6분쯤 용인시 기흥구 탄천교 인근 산책로에서 20대 남성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산책로를 걷다 피해자와 어깨가 부딪히자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
      2024-04-11
    • 주차장서 의식 잃고 발견된 20대 여성..용의자 자택서 체포
      전주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공격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일 전주덕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옷가지와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에게 공격당한 B씨는 나체로 의식을 잃은 채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낮 12시 반쯤,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여성이 주차장에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2024-04-10
    • 투표용지 찢고 투표과정 중계하고..투표일 '12시간의 소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국의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이날 오후 2시쯤 80대 남성이 투표용지 교환을 요구하며 항의하다가 투표용지를 찢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산 연제구에서는 80대 여성이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은 뒤 투표함을 개봉해달라고 소동을 벌였습니다. 울산에서는 50대 유권자가 자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펼쳐 보이는 바람에 투표가 무효 처리되자 투표용지를 찢어버렸습니다. 울산의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50대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자기
      2024-04-10
    • "잘못 찍었잖아!" 자녀 투표용지 보고 찢어버린 50대
      50대 남성이 20대 자녀가 투표한 용지를 찢어 훼손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0일 오전 10시 50분쯤 군산시 삼학동의 한 투표소에서 50대 A씨가 함께 투표소를 찾은 20대 자녀의 투표용지를 찢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기표 후 나온 자녀의 투표용지를 본 뒤, "잘못 찍었다"며 용지를 찢어버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선관위는 자녀의 훼손된 투표용지를 별도 봉투에 담아 공개된 투표지로 처리하는 한편, 고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투표용지를 훼손할 경우 1년 이상
      2024-04-10
    • 편의점 근무 첫날 970만 원 빼돌린 알바생 구속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횡령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하루만 일하기로 한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총 142회에 걸쳐 교통카드나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기 아르바이
      2024-04-10
    • 22대 총선, 전국서 일제히 투표 시작
      앞으로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이 10일 새벽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전체 유권자 4,428만 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 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얼마나 높은 참여율을 보일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2024-04-10
    • 제주 애월항 바닷속 차량서 남성 시신 발견..수사 중
      제주의 한 항구 앞바다에서 발견된 차에서 시신이 나와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제주시 애월항 수중에 있던 한 차량 안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당초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해경은 물속에서 차량을 찾았습니다. 이어 차 안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약 2주 전 바닷속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의 차주는 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2024-04-09
    • 이재명 경호차량 상대로 '난폭운전' 화물차 운전자 송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경호하던 차량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저녁 7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다가 이 대표를 경호하던 경찰 승합차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경찰 신변보호팀의 경호를 받으며 인천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호 차량을 향해 반복해서 경적을 울리거나
      2024-04-09
    • "10살 아이 손가락 잘렸는데"..연고 발라라? '뻔뻔' 대응에 분노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는 수영장 샤워실에서 넘어진 초등학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한다는 A씨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0살 아이의 손가락 절단 사고에 대해 억울함을 느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지역 공립시설에서 운영하는 한 체육관 수영장 샤워실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샤워실에 들어간 A씨의 10살 아들이 샤워기 앞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무언가를 잡
      2024-04-09
    • 야구방망이로 60대 여성 입주민 수차례 내리친 80대 경비원
      60대 여성 입주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경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대전지법 형사1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저녁 7시 반쯤 대전시 동구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아파트 복도 계단에서 입주민 66살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B씨의 소리를 들은 남편의 제지로 범행은 미수에 그쳤고, B씨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과거 B씨 남
      2024-04-09
    • 野 김준혁, 이번엔 퇴계 이황에 '성관계 지존'..막말 어디까지?
      과거 막말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이번엔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분노한 유림사회는 김 후보의 사과와 함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의 지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
      2024-04-09
    • 봄철, 마음의 '쉼'을 봄꽃정원 '휴심정'서 찾아요
      광주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 휴심정에서 '쉼'을 주제로 한 열흘간의 봄꽃 축제 '휴심정 쉼 페스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 기간, 휴심정을 기반으로 전남도립대와 좋은피알착한기업, 미향솔루션협동조합 등이 협력해, 민·산·학이 함께 하는 새로운 관광프로그램 모델을 선보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 명품명식'과 국악앙상블 '현'의 공연 등,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봄철, 마음의 쉼을 제공할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돼 있습니다.
      2024-04-08
    • 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 계획 없어"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8일 대통령실은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은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며, 향후 검토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음"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천 명 조정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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