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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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여직원 추락사
      경찰서 옥상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9일 아침 7시 20분쯤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직원 29살 A씨가 옥상에서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담당 업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부서를 한차례 옮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
      2024-05-09
    • "상금이 1억 원!"..전 세계 뮤지션 광주 동구로 모인다
      올해로 개최 3회째를 맞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경연에 국내·외 58개국 781팀(2,143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 경연 참가팀 모집을 마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단은 전년 대비 모집기간이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선 경쟁률이 12대 1에서 24대 1로 두 배 상승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경연에는 에스토니아, 영국뿐 아니라 짐바브웨, 튀르키예, 쿠바 등 세계 58개 나라에서 다채로운 개성과 음악성을 지닌 뮤지션들을 만나볼
      2024-05-09
    • 어버이날 맞아 문화소외계층 어르신 대상 공연 열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8일) 광주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맞이 찾아가는 문화 보따리' 행사에는 어르신 수십 명이 참석해, 창작무용과 아코디언, 트로트 노래 등 문화 공연에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광두 동구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보따리'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024-05-08
    • '가슴에 맺힌 40여 년의 한!' 오월어머니의 삶을 노래하다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월어머니의노래' 공연을 무대에 올립니다.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으로,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광주 공연은 오는 25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리며, 무대에는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오월어머니 15인이 직접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선보입니다
      2024-05-08
    • 5·18 44주년 기리는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사단법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오라토리오가 오는 9일 저녁 7시 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해 광주광역시와 라인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故 문병란 시인의 시와 김성훈 교수의 작곡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구모영의 지휘 아래, 광양시립합창단, 나주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이 참여합니다. 소프라노 김선희,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2024-05-08
    • 대전 공포 떨게 한 '맹견 탈출'..알고 보니 2마리 소형견
      8일 대전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맹견 70마리 탈출' 사태는 소형견 2마리가 사육장을 벗어난 '단순 소동'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대전경찰청과 소방당국 등은 오전 9시 40분쯤 대전 동구로부터 공조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포획차량 1대를 지원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앞서 주민들에게 발송된 재난문자애서처럼 '70마리의 맹견'이 탈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구는 오전 10시쯤 개농장 인근 4개동(구도동, 삼괴동, 낭월동, 상소동)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전송해 개농장 근처로의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
      2024-05-08
    • '인터넷선 자르고 퇴거 압박'..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숨져
      최근 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7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 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 대구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자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는 이번이 8번째로, 대구에서는 처음입니다. 대책위 측에 따르면 기혼인 A씨는 지난 2019년 전세금 8,400만 원에 입주했습니다. 하지만 다가구 후순위인 데다 소액임차인에도
      2024-05-07
    • '금전 갈등 있었다' 강남 아파트서 80대가 50대 살해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쯤 50대 여성 B씨의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에서 B씨와 그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함께 다친 B씨의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A씨는 B씨와 평소 금전적 문
      2024-05-07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경쟁률만 11대 1
      전라남도가 진행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총감독 공개 모집에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14일간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임되는 총감독은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기획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응모 경쟁률 5대 1을 훨씬 뛰어넘는 경쟁률
      2024-05-07
    • '별과 달이 흐르는 밤!' 16~17일 광주과학관에서 만나요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매달 운영되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별빛천문대에서 밤하늘의 아름다운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어 밤하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16일에는 '별빛학교' 프로그램이, 17일에는 '밤하늘 관측대장'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됩니다. '별빛학교'는 별빛천문대의 대형망원경 등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체험형 천체관측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밤하늘을 옮겨놓은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을 하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직경 1.2m의 거
      2024-05-07
    • 전라·제주 포괄하는 최초의 '광역형 성평등 기구' 출범
      인권 도시 광주에서 전라·제주 지역을 포괄하는 광역형 성평등 기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등 전라·제주 지역 여성·가족정책기관 네 곳은 오늘(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라·제주여성가족정책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성평등 실현을 다짐했습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기념포럼에선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조발제를 맡았습니다.
      2024-05-03
    • 내일까지 초여름 날씨..어린이날부턴 전국 '비'
      어린이날 황금 연휴 첫날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이날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전남권은 늦은 밤부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국이 7도에서 17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8도 등 전국이 21도에서 29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서해안과 전남권 내륙부터 비가 내리기 시
      2024-05-03
    • '성평등 실현해 지역 발전 이끈다'..첫 광역형 기구 발족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을 포괄하는 광역형 성평등 기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3일 광주여성가족재단과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북여성가족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 4개 기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전라·제주여성가족정책 네트워크'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전라·제주 지역의 성평등 실현과 지역 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광역형 성평등 기구입니다. 이날 ACC에서 열린 출범식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습니다
      2024-05-03
    • 비 오는 어린이날.."실내 프로그램도 많으니 걱정 마세요!"
      어린이날인 모레(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비는 광주·전남, 전북서해안에 20~60mm, 많게는 8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적지 않은 비인 만큼 야외 나들이는 힘들겠지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시,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 예고 광주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예정된 어린이날 행사를 시민홀에서 진행합니다. 어린이들은 마술·비눗방울 공연
      2024-05-03
    • 함께 여행 간 친구 때려 '식물인간' 만든 동창생, 징역 6년
      중학교 동창인 여성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20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당시 19살에 불과했던 피해자는 식물인간이 됐다"며 "피해자의 생존을 위해서는 인공호흡기와 타인의 보조가 전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 이후 1년 3개월이 지났는데 피해자와 그 부모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다면 피고인은 매달 노동을 통해 피해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그
      2024-05-03
    •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 30대..징역 21년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숨어있다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발찌를 부착 후 10년 동안은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20년 동안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말라는 준수사항도 부과했습
      2024-05-02
    • 초등생이 3층서 던진 킥보드 여중생 덮쳐..실신하기도
      학원가 건물에서 초등학생이 아래로 던진 킥보드가 지나가던 여중생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세종시 새롬동에 있는 학원가 건물 3층에서 한 저학년 초등학생이 아래로 킥보드를 던졌습니다. 이 킥보드에 당시 하교 중이던 여중생 2명이 각각 머리와 다리를 맞고 다쳤습니다. 머리를 맞은 학생은 이마 오른쪽이 심하게 부어올랐으며, 충격으로 정신을 잃기도 했습니다. 다리에 킥보드를 맞은 학생도 발이 부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
      2024-05-02
    • ACC, 3~6일 하늘마당 임시개방.."새단장 마쳤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하늘마당'을 임시 개방합니다. '하늘마당'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6,986.7㎡ 규모의 천연 잔디가 깔린 개방형 공간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로 각광받는 공간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기 명소로 입소문이 나, 지난해에는 약 39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ACC는 그간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장치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05-02
    • KIA 양현종, 5년 만의 완투승..개인 통산 171승 달성
      KIA 타이거즈의 '영원한 에이스' 양현종이 5년 만에 완투승을 거두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현종은 kt wiz를 상대로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날의 승리로 KIA는 9-1로 kt wiz를 압도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김선빈과 최형우는 각각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3승째를 기록, 개인 통산 171승을 달성하며 현역 최다승 투수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경기 초
      2024-05-01
    • '독립·예술 영화인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성황리 개막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레드카펫과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일인 1일 오후 6시 30분, 쌀쌀한 날씨 속에도 수많은 영화 팬들이 행사장을 찾아 배우와 감독들이 레드카펫 위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공승연과 이희준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232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을 선언하며, 전주가 새로운 세상을 여는 도시가 되기를 기원했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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