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전라남도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보성군은 다음달 5일까지 환경관리와 교통안내, 종합안내소 등 분야에서 활동할 18살 이상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남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에서 22개 종목, 6천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바다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위원회가 주관한 정책토론회에서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은 바다쓰레기로 생태계 파괴에서 수산자원 고갈,관광산업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단순 치우기에서 벗어나 오염 원인자 책임 묻기와 당국의 관리 감독 강화 등 사전예방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최초 마이스 인증도시 여수에 대규모 마이스 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산업보건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천명 안팎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 11건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마이스 40건, 2만 2천명을 유치해 2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성지역 의병활동을 다룬 의병 역사서가 발간됐습니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소가 고증을 맡아 3권으로 엮은 보성 의병사는 임진왜란에서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든 보성 의병 777명을 발굴하고 당시 봉기 현황을 조명했습니다. 군은 또 의병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해 2천만 원을 들여 건립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여수와 순천을 잇는 전용도로 일부 구간이 공사로 폐쇄됩니다. 여수시는 여수-순천 전용도로에 건설중인 여수상징문 공사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해당 구간 100여m를 폐쇄했으며 운전자들은 바로 옆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29억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상징문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10미터가 넘는 초대형 참고래가 통발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바다에서 멸종위기종인 참고래가 우연히 잡혀 신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조선소 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여수시 거문도 앞 바다에서 우연히 잡힌 멸종위기종 참고래입니다. 낚지잡이 통발줄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해 고흥의 한 조선소로 끌고 왔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고흥군이 가업을 잇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고흥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의 일환으로 다음달 8일까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청년 13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또 2021년까지 '내 사랑 고흥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청년 정착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수지역 골프장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골프객 유치를 뛰어 넘어 골프를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골프장입니다. 평일인데도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겨울답지 않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골프 애호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 이 골프장을 다녀간 이용객은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 앵커멘트 】 여수 구도심에 있는 여수시청 3청사가 안전진단에서 보강작업이 시급한 D등급을 받았습니다.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8개 부서, 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여수시 3청사입니다. 건물 벽 여기저기에 2m가 넘는 금이 가 있습니다. 복도 천장도 곳곳이 틀어지거나 틈이 벌어져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웅 / 여수시 돌산읍 - "(청사에) 올 때마다 많이 불안하고 지금
고흥군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합니다. 고흥군은 고흥만간척지 만제곱미터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벤처기업과 기업지원시설, 드론체험장 등을 갖춘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면적의 무인기 전용 공역을 갖춰 드론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체험형 놀이공간이 여수에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안산동 동동공원에 미끄럼틀과 외줄다리, 집라인, 이순신 성곽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춘 '아이나래 놀이터'를 개장했습니다. 시는 놀이 활동가 4명을 채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요트산업은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전남이 요트산업 최적지로 꼽히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웅천동의 이순신마리나항입니다. 30억 원을 호가하는 러시아 슈퍼요트를 비롯해 고급요트 150여척이 빈 자리 없이 줄줄이 정박해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곳 이순신마리나 계류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국내외 보
고흥 커피가 농림부의 향토산업육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고흥군은 이에따라 오는 2022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커피 생산과 가공, 유통 등 3차산업까지 연계해 커피를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고흥에서는 15개 농가가 2ha 면적에 전국 생산량의 30%의 13만주의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일부 지역에 대해 개발행위를 제한합니다. 여수시는 국지도 22호선 주변과 비도시지역 해안가 일부, 무슬목 목장용지에 대해 앞으로 2년 동안 숙박과 위락 등 17개 시설의 용도별 건축행위를 제한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여수밤바다' 주변과 도시지역 해안가를 경관지구로 지정해 경관 관리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고흥군이 지역 사랑 기금을 모아 청년 귀향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고흥군은 '내사랑 고흥 기금' 조성해 20살에서 49살 사이의 고흥 출신 청년이 귀향하면 정착금과 빈집 수리비 등으로 2천만 원을 지원하고 귀낮은 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융자해줄 예정입니다. 오는 2021년까지 내사랑 고흥 기금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4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고흥의 작은 영화관 누적 관객수가 개관 3년만에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2016년 2월 90석 규모로 문을 연 작은 영화관에 지금까지 군민 21만 명이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6천원의 관람료를 4천원으로 인하해 상영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고지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운행을 추진합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관광객 차량으로 주차가 힘들다는 주민 건의에 대해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고지대에 마을버스를 운행해 교통 문제를 점차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재정비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위한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순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위령사업과 유족 보상금 지급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한다며 20대 국회 임기 내에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1948년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여순사건은 제주 4.3 사건과 달리 특별법이 제정돼 있지 않아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2주기를 맞아 추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화재참사가 발생한지 12년이 지났지만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감금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2007년 2월 11일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는 방화로 인해 구금돼 있던 외국인 55명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