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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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재명 피습' 특별수사팀 구성 "사안 중대"
      부산지검은 2일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팀 팀장은 박상진 1차장, 주임검사는 김형원 공공수사부장이 맡았습니다. 공공수사 전담부서와 강력사건 수사 전담부서 4개 검사실로 꾸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2024-01-02
    • 아궁이 앞 전신화상 50대 시신..경찰 수사 "연탄 교체하다.."
      충북 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제천시 신월동의 한 단독주택 밖 연탄난로 아궁이 앞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전신에 4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인근에 사는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연탄 교체 작업 중 자신이 빼내던 연탄 위로 넘어지면서 몸에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2024-01-02
    • [영상] 日 하네다공항 항공기 화재..379명 탑승자 전원 탈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일 오후 5시 47분께 착륙 직후 활주로를 달리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하네다공항 C활주로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달리다가 불이 붙었습니다. NHK는 이 항공기가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쯤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며,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50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이 항공기에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379명이 타고 있었으나, 화재
      2024-01-02
    • 영암군, 외국인 자녀 돌봄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 배정된 대학생들이 외국인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과목 보충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센터는 또 외국인 자녀와 대학생들이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어 외국인 부모의 양육 공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3-12-31
    • 국립심뇌혈관연구소 타당성 조사..설립 본격화
      심뇌혈관질환 지휘 본부 역할을 할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2029년 장성에 들어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해 건설공사 타당성 연구 용역비 3억 3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천 1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심뇌혈관 질환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하는 국립 연구기관입니다.
      2023-12-31
    • 한동훈 신년인사회 '광폭 행보'..4일 광주 방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4일 광주를 방문하는 등 전국 시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광폭 행보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은 다음 달 4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충청북도 청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1월 3일에는 대전과 대구, 5일에는 경기도, 8일에는 강원도를 잇따라 방문하는 한 위원장이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23-12-31
    • 새해 일출 명소, 해맞이 행사 '풍성'
      2024년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전남의 일출 명소로 3곳이 선정됐습니다. 전남관광재단은 해남 땅끝마을,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담양 추월산 등 3곳을 일출 명소로 선정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며, 고흥 남열해수욕장과 담양 추월산에서는 주변 경관과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주 일출 명소인 동구 너릿재 옛길 정상과 서구 금당산 인공폭포광장, 남구 월산근린공원에서도 떡국 나눔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2023-12-31
    • 5살 아이 숨진 울산 원룸 화재..한부모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
      울산의 한 원룸 화재로 집에 혼자 있던 5살 아이가 숨진 사고는, 유일한 보호자인 아버지가 곧 이사할 집 청소를 하러 집을 비운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3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 5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25분 만에 꺼졌는데, 인명 검색을 위해 새까맣게 타고 곳곳이 무너진 원룸 내부를 살피는 과정에서 5살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주방에서 건물과 가재도구 등의 잔해에 깔려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
      2023-12-31
    • 한동훈 신년사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몸 사리지 않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31일 신년사를 발표하며 "국민의힘이 한 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
      2023-12-31
    • '골잡이' 호날두, 마지막 경기서 54호골 "세계 최다"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올해 공식전 득점을 54골로 늘리며 2023년 경기 일정을 모두 끝냈습니다.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타아원과의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알나스르는 승점 46으로 선두 알힐랄(승점 53)과 승점 차를 7로 유지하며 2위로 2023년을 끝냈습니다. 이날 호날두는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헤더로 쐐기골을 꽂
      2023-12-31
    • '묻지마 여성 폭행' 정신질환자, 항소심도 징역 3년
      길 가다 마주친 젊은 여성들을 둔기로 폭행하거나 살해하려 한 정신질환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김성식 부장판사)는 31일 특수상해·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 15분께 충주시 연수동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일면식 없는 여중생의 머리를 음료 캔으로 내리친 뒤 며칠 간격으로 길 가다 마주친 다른 여고생과 20대 여성도 같은
      2023-12-31
    • "불합격 임원 아들, 최종 합격" LG전자 인사 책임자 징역형 확정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당시 인사 책임자에게 징역형 처벌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LG전자 본사 인사 책임자였던 박씨는 2013∼2015년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이 회사 임원 아들 등을 부정 합격시켜 공정해야 할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실무진과 함께 이른바 '관리대상자'에 해당하는 응시자 2명이 각각 1차 서
      2023-12-31
    • 與, '불임정당' 썼다 지운 민형배에 "女 향한 언어폭력·비하"
      여당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을 '불임정당'이라고 적었다 삭제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여성 비하와 막말 정치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민 의원이) 국민의힘을 비판한답시고 SNS에 ‘불임 정당’이라는 표현을 버젓이 써놓고선 뒤늦게 ‘반쪽 정당’으로 수정했다가 이후 글 자체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대변인은 "그래 놓고 글 수정 과정에서 조작이 서툴러 벌어진 일이라며 '처음부터 불임정당 반쪽정
      2023-12-20
    • 달빛고속철도특별법 또 '제동'..21일 재논의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또 제동이 걸렸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는 어제(19일) 회의를 열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을 심의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반대 때문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일(21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지난 5일에도 국토위 교통법안소위에서 논의됐지만 기재부의 반대로 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2023-12-20
    • 송영길 구속..민주당 공천 구도 '요동'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전달에 일정 부분 관여했다고 법원이 판단한 건데요.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민주당 현역의원들에 대한 줄소환이 예고되면서 공천 등 총선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의원과 지역본부장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하는데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법원은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사건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됐고, 증거
      2023-12-19
    • 與 "온갖 기행과 꼼수..송영길 구속은 사필귀정"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혐의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된 것을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온갖 기행과 꼼수로 아무리 빠져나가려 해도 지엄한 대한민국의 법은 반드시 정의를 구현한다"며 "의혹의 정점에 있는 송 전 대표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매표 행위도 모자라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뇌물을 받은 혐의는 돈으로 권력을 사고파는 구태 부패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송 전 대표가 '기획 수사, 정치 탄압'을 주장하
      2023-12-19
    • [여론조사②]서구갑 오차 범위 경합·서구을 양부남 1위
      【 앵커멘트 】 이어서 광주 서구갑·을 선거구 살펴보겠습니다. 서구갑에서는 현역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후보 선호도와 적합도에서 오차 범위 내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구을에서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이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서구갑 선거구 내년 총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20.8%,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17.9%, 조인철 전 광주시 부시장은 12.2%의 지지를
      2023-12-18
    • 최대 40mm 비..내일 새벽부터 눈·추위
      금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10~40mm의 비가 내리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평년보다 높지만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는 3~8cm, 전남 동부권에는 1~3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수와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해상에는 2~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3-12-15
    • 예비군 결석에 불이익 준 대학 강사..경찰 "무혐의"
      경찰이 예비군 훈련으로 수업에 빠진 학생에게 불이익을 준 혐의로 고발당한 대학 강사를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강사가 예비군 훈련을 받은 학생에게 불리한 처우를 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현행법상 교육자 개인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예비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외국어교육센터 책임연구원 이모 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5월 외국어교육센터의 '방과 후 토익 기본반' 강사로 일하면서 예비군 훈련
      2023-12-15
    • "제대로 맞으면 죽는다" 동료 재소자 폭행 무기수 징역 1년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 상습 폭행한 40대 무기수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2단독 윤지숙 판사는 상습폭행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대전교도소에 복역 중인 A씨는 지난 2월 초 수용거실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손으로 동료 수용자 B(21)의 머리와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이어 3월 15일까지 수용거실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아무 이유 없이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넘어뜨리거나 주먹으로 때리고, B씨가 아프다며 그만하라고 하자 '제대로 맞으면 죽는다'며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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