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날짜선택
    • '수사정보 거래' SPC그룹 임원·검찰 수사관 구속
      검찰 수사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그룹 임원과 검찰 수사관이 6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SPC 전무 백모씨와 검찰 수사관(6급)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SPC 측에 압수영장 청구 사실이나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보고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백씨에 대해서도 같은 날 뇌물공여
      2024-02-06
    • 여성 교육생 사진 공유 '음담패설'..소방관 교육생 단톡 '논란'
      신임 소방관 양성 교육을 받는 남성 교육생들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기인 여성 교육생을 성적 대상화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초순 충남 천안에서 중앙소방학교 교육을 받던 경남소방본부 소속 남성 교육생 12명은 자신들끼리 만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기 여성 교육생의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음담패설을 하는 등 여러 차례 성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익명 제보로 이 같은 내용을 인지한 중앙소방학교는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28일 지도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들
      2024-02-06
    • 20대 여성 무차별 폭행..턱 골절 등 최소 전치 8주
      금품을 빼앗으려고 지나가는 20대 여성을 마구 때린 40대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부산 서구 초장동 한 거리에서 지나가는 2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뒤 B씨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턱 골절 등 최소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같
      2024-02-06
    • 백화점에서 76억 '펑펑'..155억 사기범 징역 15년
      투자 사기 행각을 벌여 피해자들로부터 155억 원을 받아 챙긴 뒤 백화점에서 돈을 펑펑 쓰며 호화생활을 즐긴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최지경 부장판사)는 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인 등 12명을 대상으로 투자금 사기를 벌여 15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A씨는 학부모 모임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에게 모친이 국내 유명 금융투자사 회장과 친분이 있는 재
      2024-02-06
    • 순천시 상징물 23년 만에 교체
      순천시 대표 상징물이 23년 만에 교체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6일) 순천만 물길과 흑두루미, 봉화산을 상징하는 워드마크이자 상징물을 공개하는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순천시는 지난해 4월 상징물 개발에 착수해 공청회와 선호도 조사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상징물을 확정했습니다.
      2024-02-06
    •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기로 공장 착공
      포스코그룹이 광양제철소 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인 전기로 공장은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바로 활용하거나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김학동 포스코그룹 부회장은 착공식에서 "포스코는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2-06
    • "삼성전자 효과" GIST 반도체공학과 정시 경쟁률 70.2:1
      삼성전자 채용 기회가 제공되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반도체공학과 정시 경쟁률이 7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GIST 반도체공학과를 졸업하고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습니다. GIST는 6일 5명을 선발하는 반도체공학과 정시 모집에 351명이 응시해 70.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5명을 선발하는 반도체공학과 수시 모집에도 165명이 응시했습니다. GIST 반도체공학과 입학생에게는 학사 과정(7학기)과 석사 과정(3학기)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 연수, 삼성
      2024-02-06
    • [영상]"만취 어민 바다에 풍덩" 해경 무사 구조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어민 2명이 주변 동료와 해경의 신속한 출동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4일 밤 10시 34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얼음공장 앞바다에 어민 65살 A씨와 67살 B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거문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고,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B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동료 어민들이 구조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술에 취해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술을 마시고 바닷가 근처를
      2024-02-05
    • "흉기에 전기충격기까지" 저항하다 실탄 맞은 40대 절도범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경찰관에게 흉기와 전기충격기를 휘둘러 실탄을 맞은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혐의 등으로 43살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0시 43분쯤 인천시 남동구 주차장에서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새벽 4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길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화물차를 훔쳐 강화도로 달아났다가 경찰이 추적하자 김포 쪽으로 5㎞ 가량 이
      2024-02-05
    • 태양광사업 겸직 징계 한전 직원들 무더기 가처분
      태양광사업 겸직이 적발돼 징계를 받은 한국전력공사 직원 23명이 징계 무효를 주장하는 가처분 소송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전 직원 측 변호인들은 오늘(2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심리에서 중징계가 과하다고 주장했지만 한전 측 변호인은 태양광사업 겸직이 제한된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저질러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맞섰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한전 등 태양광 발전사업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공공기관 8곳에 대한 감사를 벌여 131명에게 정직 이상 중징계, 41명에게 감봉 등 경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4-02-02
    • 동남아 출장서 하급자 여군 숙소 침입해 강제추행한 부사관 '집행유예'
      동남아 출장을 함께 간 하급자 여군의 숙소 침실에 침입해 강제 추행한 30대 공군 부사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방실침입,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35살 A 중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1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5월 중순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로 해외 출장을 간 공군 모 비행단 소속 A 중사는 함께 출장을 간 공군 모 특수비행전대 소속
      2024-02-02
    • '사기행각' 전 국회의원 보좌관, 항소심서 감형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내세워 십수 년 동안 사기 행각을 벌인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2013년 공범 등을 동원해 자녀 교직원 채용을 알선해 주겠다며 부모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69살 황모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이던 1심을 파기하고 징역 6월을 선고했습니다. 황 씨는 정관계 인맥을 과시하며 사기행각을 벌여 과거 7차례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4-02-02
    • 뇌물수수·도피행각..최영환 전 시의원 구속
      청탁성 뇌물을 받은 뒤 해외로 도주했다 경찰에 검거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제3자 뇌물수수,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이 최 전 의원을 상대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도주 우려 등의 사유로 발부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사립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사업'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청탁성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4-02-01
    • [영상] "고등학생이 어떻게 렌트?" 무면허 운전 10대 입건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생이 타인의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끌고 도심을 누비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서 렌터카를 빌려 3시간여 동안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18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SNS를 통해 얻은 타인의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시간여 동안 광주 도심을 누볐지만 교통사고를 내진 않았고, '위험 운전'을 한다는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군이 타인의 운전면허증을 획득하게
      2024-02-01
    • "서울 초·중·고 신입생 좋겠네" 입학준비금 최대 30만 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습니다. 입학준비금 제도는 시교육청이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서울 소재 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 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생은 1인당 30만 원을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받습니다.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
      2024-01-31
    • KBC광주방송-남부대, 문화콘텐츠 업무협약
      KBC광주방송과 남부대학교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과 다각적 사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양 기관은 오늘(30일) 남부대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인력 교류를 통한 지식정보 공유, 광주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광주방송 프로젝트 제작과 남부대의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양기관 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2024-01-30
    • 조선대, 15년 만에 등록금 인상..학부 4.9%
      조선대학교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15년 만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2024학년도 등록금을 학부 4.9%, 대학원과 외국인 전형 5.6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는 등록금 인상시 일부 국가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감안해 등록금 인상분의 63.5%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24-01-30
    • 35개 대학·163개 학과 정시 미달.."광주가 가장 많아"
      최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모집 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어 정원이 미달한 학과 대부분이 비수도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0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전국 190개 대학 4,889개 학과의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35개 대학, 163개 학과에서 정원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경기권 1개 대학, 1개 학과에서 미달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34개 대학, 162개 학과는 모두 비수도권 대학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6개 대학(36개 학과)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4-01-30
    • "치료제 없는 지방간" 신약 개발 '성큼'
      【 앵커멘트 】 국내 연구진이 지방간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지방간은 방치할 경우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데요.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되면서 간질환 정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스트 화학과 연구팀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연구팀이 7년여 동안 공동연구로 개발에 성공한 지방간 치료물질입니다. 간 내 지방 축적과 간 경화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 간 지방증과 섬유화를 50~70% 억제하고,
      2024-01-29
    • "기념사진 찍다 5m 갯벌 아래로" 여행객 병원행
      인천 섬 선착장에서 여행객 2명이 기념사진을 찍다가 갯벌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29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쯤 옹진군 영흥면 한 선착장에서 64살 A씨와 59살 B씨 등 여성 2명이 5m 아래 갯벌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B씨도 가슴 통증을 호소해 현장 처치를 받았습니다. 여행 중이던 이들은 선착장 방파제 부근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등을 구하러 다른 일행이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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