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펌프카 작업대 낙하 사망사고' 현장소장 등 3명 송치
      지난 5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공작업대가 추락해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5월 24일 오전 9시 반쯤 광주 북구 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펌프카의 붐대가 떨어져 작업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펌프카 기사와 시공사,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작업을 시작하기 전 기계 상태를 점검하지 않았고, 사전 안전교육이나 낙하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12-29
    • 영광ㆍ고흥서 치매 의심 노인 실종 잇따라
      겨울철 치매 증세를 보이는 노인들의 실종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영광경찰서는 어제(27일) 오후 5시쯤 영광군 홍농읍에서 거주하는 90대 치매 환자가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틀 동안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흥에서는 지난 25일 치매 의심 증상을 보이다 실종된 8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마을 뒷산 풀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2-12-28
    • 광주 2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32% "산재 불안"
      광주의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가운데 3명이 산업재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노동센터가 광주 내 2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4백 명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8%가 산업재해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위험을 느낀 가장 큰 이유로는 '반복되는 일로 근골격계에 부담을 느껴서'라는 응답이 39.4%로 가장 많았고, '육체적으로 위험한 일에 노출돼 있어서'가 33.1%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2-12-28
    • 눈 그쳤지만.. 블랙아이스, 이면도로 '위험천만'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에 내렸던 폭설이 그친 지 사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도심 곳곳에 쌓인 눈이 치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간선도로는 제설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이지만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 등은 여전히 빙판길 상태여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눈이 채 녹지 않은 도로로 차량이 지나갑니다. 순간순간 바퀴가 헛돌 만큼 아직 도로 곳곳이 미끄러운 상태, 하지만 제설이 끝난 간선도로를 달리다 이면 도로로 꺾어든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최인
      2022-12-27
    • 광주 중부경찰서 신설 속도..오는 2027년 개청 목표
      지역 치안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여섯 번째 경찰서 신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광주 중부경찰서 토지 매입 계약금으로 10억 원을 집행했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경찰서 토지 보상비 30억 원이 최종 포함됐습니다. 총 사업비 495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 중부경찰서는 첨단3지구 내 만 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개청 목표는 오는 2027년입니다.
      2022-12-26
    • '긴박했던 추격전' 불법체류 마약상 해경에 붙잡혀
      【 앵커멘트 】 광주 전남 지역에 마약을 유통하던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눈치챈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한밤중에 추격전이 펼쳐졌는데, 자동차 블랙박스와 경찰 보디캠에 긴박했던 검거 순간이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6일 밤, 목포 산정동의 한 도로. 검은 차량이 속도를 내며 도주하는 순간 해경이 차량 문을 붙잡고 매달립니다. 또 다른 해경이 검은 차량을 앞질러 길을 막자 용의자가 차를 버리고 달아납니다. 눈 깜짝할 새 포위망을 빠져나가려는
      2022-12-26
    • [영상]'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 해경, 마약 판매 일당 검거
      지난 16일 밤, 목포시 산정동의 한 도로. 검은 차량 한 대가 서둘러 빠져나가려 하자 해경이 몸을 날려 차량에 매달립니다. 함께 검거에 나선 해경이 차량으로 도주하는 차를 가로막자, 용의자는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혹시나 흉기를 들고 있을지 몰라 팽팽하게 대치가 이어지던 순간, 눈 깜짝할 새 달아나는 용의자를 향해 해경이 몸을 날립니다. 쓰러진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이 막을 내립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일대에서 마약을 판매하는 20대 베트남인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불법체류자
      2022-12-26
    • 이틀째 폭설에 교통사고ㆍ동파 등 사고 속출
      【 앵커멘트 】 폭설에 광주 전남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의 교통사고가 잇따랐는가 하면 한파로 인해 아파트 소화시설이 동파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눈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외벽을 들이받은 채 서 있습니다. 싣고 있던 액화산소 탱크는 멀리 떨어져 나뒹굽니다. 오전 8시 40분께 영암-순천간 고속도로 장흥나들목 인근에서 액화 산소 가스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경상에 그쳤지만,
      2022-12-23
    • "어등산 관광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광주시 문제없다"
      【 앵커멘트 】 법원이 광주광역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우선협상대상자의 자격을 취소한데 대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17년째 지지부진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새로운 변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고등법원 행정1부는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우선협상 대상자 자격을 취소한 것에 대해 서진건설에서 제기한 행정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을 기각했습니다. 서진건설의 어등산 우선협상 대상자 자격을 취소한 것은 문제 없는 행정 절차였다며 1심에 이어 다시 한 번 광주시의
      2022-12-22
    • '2년 만에 10배 급증' 해외택배 이용한 마약 유통 성행
      【 앵커멘트 】 검찰이 광주 전남에서 마약을 유통해온 불법 체류자 등을 무더기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이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 온 방법, 바로 집 앞까지 찾아오는 택배였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조심스럽게 문을 연 남성, 문 앞에 놓인 택배를 보자마자 누가 볼새라 서둘러 집 안으로 들입니다. 이 택배 안에 포장돼 있던 것은 코코아크림 파우더 이지만, 그 안에는 이른바 야바라 불리는 신종 마약이 담겨있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마약류 밀수 사범에 대해 집중
      2022-12-21
    • [영상]'구멍 뚫린 해외택배' 43억 상당 마약 밀수 적발
      조심스럽게 문을 연 남성, 문 앞에 놓인 택배를 보자마자 누가 볼새라 서둘러 집 안으로 들입니다. 이 택배 안에 포장돼 있던 것은 코코아크림 파우더, 하지만 이 파우더 박스 안에는 이른바 야바라 불리는 신종 마약이 담겨있었습니다. 국제우편을 이용해 마약류를 밀수한 외국인 불법체류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마약류 밀수 사범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한 결과 독일과 태국, 라오스 등에서 마약을 밀수입한 1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붙잡힌 마약사범들이 밀수
      2022-12-21
    • '목사가 교회 헌금 십수억 횡령 의혹' 검찰에 고발
      광주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헌금 십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첨단지구에 있는 모 교회 교인 290여 명은 교회 헌금을 이용해 자신들의 은퇴자금으로 매달 2천7백만 원씩 연금과 적금 등을 가입하는 등 지금까지 11억6천여만 원을 빼돌려 목사 부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회 건축 재정 담당 교인이 30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해 지역 사회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2022-12-20
    • 광주 광산구-장성 잇는 제3순환도로 개통
      광주 광산구와 장성을 연결하는 제3순환도로가 오늘(20일) 개통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3천7백여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 광주 외곽순환선 구간 가운데 남광산 나들목에서부터 남장성 분기점까지 잇는 9.7km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외곽제3순환도로 구간은 광주에서 장성, 담양, 화순, 나주를 잇는 도로로 4개 구간으로 나뉘어 공사를 진행하는데, 이번 광주-장성 구간개통으로 현재 1개 구간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22-12-20
    • '재정 문제' 광산구 마을버스 내년 봄까지 운행 중단
      광주 광산구 농촌지역을 오가는 마을지역버스가 재정 문제로 내년 봄까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역 운수업체 광산버스가 운영하는 평지ㆍ봉정마을행 720-1번 마을버스의 운행을 지난 12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중단했습니다. 2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평지ㆍ봉정마을을 운행하는 720-1번 마을버스는 연간 6천 ~ 8천만 원 상당의 운영 적자를 내왔습니다.
      2022-12-20
    • 아버지와 불법도박 사이트로 1,400억 번 30대 구속
      아버지와 함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1천억 원을 빼돌린 30대 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되자, 이를 이어받아 운영해 비트코인 1천8백여 개, 당시 시세로 1천4백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어제(19일)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앞으로 추가 수사를 벌여 빼돌린 범죄 수익금 등의 행방을 추적할 예정입니다.
      2022-12-20
    • 광주ㆍ전남 올해의 우수 국선변호인 4명 선정
      광주 전남 지역 올해의 우수 국선변호인 4명이 선정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사건 처리 건수와 처리 결과, 변호활동의 충실도 등을 고려해 이지웅 국선전담변호사와 심석래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최경욱, 이용주 사선변호사 등 4명을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여건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국선 변호인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우수 국선변호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2022-12-19
    •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접대비 유용, 일부 사실로 확인"
      전남대학교 소속의 한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자체 감사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기술지주회사의 접대비 유용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비정상적인 시간대에 접대비가 사용되는 등 일부 회계 집행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당사자들의 소명 자료를 받아 환수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전남대 소속 모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로 결제한 금액 가운
      2022-12-19
    • "양금덕 할머니 인권상 취소, 일본에 굴욕외교"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에게 인권상을 수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정부가 일본을 의식해 스스로 양금덕 할머니의 인권상과 훈장마저 손목에서 잡아챘다며 굴욕외교를 규탄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시작해 30년간 피해자 인권 회복 운동을 해온 양 할머니는 인권위의 추천을 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인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받을 예정이이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며 사실
      2022-12-19
    • "양 할머니 서훈 취소한 현 정부, 일본에 굴욕외교"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에게 인권상을 수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정부가 일본을 의식해 스스로 양금덕 할머니의 인권상과 훈장마저 손목에서 잡아챘다"며 "굴욕외교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지금이라도 당장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양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초등학교 6학년 때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끌려간 강제동원 피해자입니다. 지난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시작해 30년간 피해자 인권 회복 운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위의 추천으로
      2022-12-19
    • 접대비로 유흥업소 출입?..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접대비 유용 일부 확인
      전남대학교 소속의 한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자체 감사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기술지주회사의 접대비 유용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전남대 소속 모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로 결제한 금액 가운데 모두 5천여만 원 상당이 유흥업소에서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술지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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