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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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분위기는 변하는데..' 시ㆍ도 대화는 닫힌 군 공항 이전
      【 앵커멘트 】 지난 4월 특별법도 제정됐지만 반년이 넘도록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군 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을 확답받으려는 전라남도와 이전에 발목을 잡히지 않으려는 광주광역시가 서로 맞서면서 대화의 물꼬를 트기가 쉽지 않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동시 이전을 약속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자신도 바라고 있지만 2018년의 전철을 밟을 수 없다며 동시 이전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
      2023-10-31
    •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소상공인 도움 절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주 지방의원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복원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강수훈, 이명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2023년에 이어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며,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부활이 절실하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2023-10-31
    • GGM,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 위해 가동 중단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내년 하반기 전기차 양산을 위해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7일간 공장 가동을 멈추고 전기차 시설물 설치와 생사시설 시운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캐스퍼를 생산하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차기 모델인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전기차 시험생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3-10-30
    • "측근 이력 쌓기용 보은 인사..강기정 사과하라"
      시민단체가 광주광역시 산하 기관장 자리가 강기정 시장의 보은 인사용 자리가 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참여자치21은 성명을 통해 "광주환경공단 새 이사장 후보로 선거 때 강 시장을 도왔던 김병수 씨가 내정된 것은 부적절한 보은 인사"라며 강 시장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측근 이력 쌓기용 보은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던 광주환경공단 김성환 전 이사장의 경우 총선 출마를 위해 재임 1년도 채우지 않고 중도 사퇴해 '능력을 봤다'는 강 시장의 말은 결국 거짓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
      2023-10-30
    • 어등산 새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프라퍼티 "실현 가능성 높다"
      【 앵커멘트 】 18년간 표류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에 1조 3천억 원을 투자해 복합쇼핑몰과 휴양시설을 짓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복합쇼핑몰 유치'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프라퍼티
      2023-10-26
    • 주차된 차에서 방화 추정 화재..30대 남성 크게 다쳐
      주차된 차량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24일 밤 11시 11분쯤 강화군 강화읍 모 경기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에 있던 30대 A씨가 팔·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A씨의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고 주변에 있던 관광버스에 그을림이 발생하는 등 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는 행인의 신
      2023-10-25
    • 신보ㆍ캠코ㆍIBK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 검토 중"
      대유위니아그룹의 연이은 기업회생 신청으로 협력사가 많은 광주 지역 경제에 타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유위니아 사태로 광주 지역 제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업은행은 각각 특례보증이나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협력업체 신용위험 특별점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대유위니아 사태로 1
      2023-10-25
    • 맑은 가운데 일교차 커..오전 짙은 안개 '주의'
      수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보성·장흥 8도, 곡성·나주·해남 9도 등 8~1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2도에서 25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출근길 등 이동 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2023-10-25
    • '생활태도 지적' 잔소리 아내 숨지게 한 남편에 중형
      잔소리를 하는 아내를 살해한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6월 아침 울산 한 도로 옆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생활 태도 등에 대한 잔소리를 듣게 되자 차를 길가에 세운 뒤 함께 내려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개월간 실직 상태가 이어지자 직장에 다니는 아내로부터 경제활동을
      2023-10-25
    • 교통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충남도의원, 음주측정은 '거부'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차량에 타고 있던 충남도의원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오전 0시 15분쯤 충남 천안시 한 도로에서 충남도의원 A씨 소유 차량이 보호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직후 300m 가량을 더 주행하다 멈춰섰으며,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뒤 A씨의 차량을 뒤따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동승자 등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했습니다. 사고 직전 A씨의 차량을 보고 '음주운전이
      2023-10-24
    • "맥쿼리 320억 배당 뒤 가스요금 인상 검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에너지를 인수한 맥쿼리가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많은 배당금을 가져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해양에너지의 배당금은 2021년까지 매년 120억 원 규모였지만, 맥쿼리가 지분을 인수한 뒤인 2022년에는 320억 원으로 급증하는 등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배당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해양에너지가 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비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10-24
    • 올해 광주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야외활동 주의
      광주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명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2023-10-24
    • "에어포켓의 기적" 저수지 빠진 차에서 1시간 만에 극적 구조
      차를 몰고 가다 저수지에 빠진 운전자가 차량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 덕분에 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14분쯤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이 저수지로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는 이미 물속으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수장비까지 동원, 1시간여에 걸친 수색 끝에 수심 5m 지점에 가라앉은 차에서 에 A씨를 발견해 물 밖으로 인양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가벼운 저체온증상을
      2023-10-24
    • 안철수-이준석 신경전 점입가경.."제명 서명운동 홈피 개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서명운동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는가 하면,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아냥대는 등 두 사람의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그동안 새롭게 이준석 제명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홈페이지 개발을 마쳤다"며 홈페이지 주소를 게시했습니다. '안철수의 혁신, 이준석 제명 운동'이란 제목의 홈페이지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기간 우리 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보다 후보가 망하기를 염원하던 이준석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자 한다. 제소에 동참해달
      2023-10-24
    • '호수 면적ㆍ수질 유지' 지지부진 풍암호수 해결 실마리..
      【 앵커멘트 】 1년 넘게 개발 방향을 잡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로 남았던 광주 풍암호수 개발사업이 주민과 사업자, 광주시의 3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현 상태의 호수 면적과 수질 3등급을 유지하되, 당초 논란이 됐던 수량과 수심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 서구청, 중앙공원 1지구 사업시행자, 그리고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풍암호수 수질개선 합의안에 동의했습니다. 풍암호수 주민협의체가 지난 15일 제안한 풍암호수 3급수 이상 수
      2023-10-23
    • [KBC 미래포럼2]"여수ㆍ광양항을 수소허브로 육성해야"
      【 앵커멘트 】 특히, 이번 미래포럼에서는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는 여수ㆍ 광양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글로벌 수소허브를 육성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기 에너지원으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정부와 산업계의 수소 기술 발전 협력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가산단이 위치한 여수와 광양, 두 도시는 전국 탄소배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학*철강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구조의 영향이 큰데, 당장 2026년부터는 유럽연합에서 수출품에 탄소국경세를 도입하
      2023-10-20
    • 광주시 "위니아그룹 2개사 회생절차 개시 결정 환영"
      서울회생법원이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린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서울회생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두 회사의 관리인이 선임되면 근로자 체불 임금과 퇴직금, 지역 협력업체에 밀린 대금 지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대유위니아그룹 다른 계열사도 조속히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은 탄원서 제출과 호소문 발표 등을 통해 신속한 회생절차 개시를 촉구해 왔습니다.
      2023-10-19
    • '전처와 불륜관계?' 오해 끝에 친구 살해 60대 중형
      전처와 성관계했다고 오해해 친구를 살해한 60대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십년지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전처의 이름이 B씨의 휴대전화 카카오톡 친구목록에 뜬 것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추궁에 당시 B씨는 "당뇨병 등으로 발기되지 않아 불륜관계가 이뤄질 수 없다"고 항변한
      2023-10-19
    • '연구하라고 돈 줬더니..' 4억 8천만 원 챙긴 공사 직원 검찰 송치
      연구비 수억 원을 부적절하게 썼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전 공사 직원 A씨 등 2명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연구 자재 판매업자와 결탁해 연구비 4억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구 자재를 실제 구입비용보다 부풀려 영수증을 끊은 뒤 차액을 돌려받는 일명 '카드깡'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판매업자 2명에게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
      2023-10-19
    • 청소년 상대로 성 착취 범죄 20대..징역 7년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10년간 아동·청소년 보호기관과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이수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쯤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청소년 3명을 상대로 20회에 걸쳐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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