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특수강도'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하루 만에 붙잡혀
      【 앵커멘트 】 여수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가 도주 하루 만에 경기도 평택시에서 붙잡혔습니다. 공개수배까지 내리며 대응에 나섰던 법무부는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서둘러 매장을 빠져나오더니, 길가에 주차된 택시를 타고서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30일 낮 1시쯤 여수시 선원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서 48살 이 모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여수에서 순천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이 씨의 행적은 광주를 거쳐 전주까지 이어졌습니다. 전
      2025-03-31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계기로 전남 동부권 하늘길 열까?
      【 앵커멘트 】 내년에 국제행사인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 국제선 취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도 이 같은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남 동부권의 숙원사업이 해결될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동부권의 하늘 관문인 여수공항입니다. 관문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노선은 제주와 서울김포 단 두 곳뿐, 한 때 1년 이용객이 110만 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6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내년에 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행사도 열리지만 노선이 국내선뿐이다 보니 해외
      2025-03-30
    • 해양사고 사망ㆍ실종 10명 중 8명은 구명조끼 미착용.."바다 위 안전벨트"
      【 앵커멘트 】 구명조끼는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시 생존율과 구조율을 크게 높여주는 '바다 위의 안전벨트' 같은 존재인데요. 실제로 최근 5년간 해양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 가운데 81%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높은 파도가 치는 바다 상황을 재현한 수영장에 두 개의 인체모형을 넣습니다. 한 쪽 모형에는 구명조끼를, 다른 한 쪽에는 아무 것도 입히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쪽은 20초 만에 가라앉지만, 구명조끼를 입은 쪽은 파도를 타며 끝까지 버팁
      2025-03-29
    • 5월 재개장 앞둔 순천 잡월드, 애물단지 신세 면할까?
      【 앵커멘트 】 1년 넘게 휴관에 이어지면서 우려를 낳았던 순천 잡월드가 오는 5월 재개장합니다. 민간위탁 대신 시가 직접 운영에 나서고 콘텐츠도 보강하고 있지만, 저조했던 운영실적이 나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5월 재개장을 앞둔 순천 잡월드입니다. 저조한 실적 속에 지난 24년 1월 휴관에 들어간 지 16개월 만입니다. 적자와 노사갈등으로 잡음이 일었던 민간 위탁 대신 순천시가 직접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13억 원을 들여 AI센터와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직업을 소개할 공
      2025-03-28
    • '포고령 위반' 여순사건 희생자 24명, 재심서 무죄
      여수·순천 10·19 사건 당시 포고령 위반으로 처벌된 사망자들이 뒤늦게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 1948년 10월 제14연대 소속 군인 2천여 명의 반란에 가담하거나 협조하는 등 포고령 2호를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재심 대상자 2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처벌 기준이 됐던 포고령 2호의 내용이 추상적이고 형벌 범위도 가늠할 수 없어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3-28
    • 전남 미분양 세대 3분의 1 '광양'..부동산 붕괴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신축 아파트 미분양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광양의 경우 전남 전체 미분양 세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여서,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양시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1,300여 세대로 전남 전체 미분양 중 38%를 차지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관리 지역에 거듭 포함됐습니다. 지난 23년 2월에 첫 지정된 후 26개월째 미분양 관
      2025-03-27
    • 1조원 대규모 관광단지만 두 곳..대한민국 관광지도 바꿀까
      【 앵커멘트 】 여수의 경도와 화양지구 2곳에서 1조 원이 넘는 돈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입도로 건설 지연 등 어려움을 겪으며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올해 두 사업 모두 본궤도에 오르면서 여수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형 크레인선이 여수 앞바다에 정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된 여수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지난 4일부터 재개된 겁니다. 1천349억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르면 2027년 완공될
      2025-03-26
    • 제22서경호 침몰 선체에 유도선 설치..선체 수색 본격
      지난달 9일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에 대한 선체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여수시 삼산면 인근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서경호에 민간 전문업체 잠수부 2명을 투입해 유도선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내일(26일)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선체 진입과 선내 수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부산 선적 139톤급 트롤어선인 제22서경호는 지난달 9일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으며, 승선원 14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2025-03-25
    • 순천의료원 신임 원장에 민영돈 전 조선대 총장 임명
      순천의료원 신임원장에 민영돈 전 조선대학교 총장이 임명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제17대 순천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민영돈 전 조선대학교 총장이 임명돼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신임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병원장과 총장, 대한위암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외과 명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25-03-25
    • 전남도 "여수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전라남도가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24일) 여수에서 열린 산업통장사원부 등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는 앞으로 산업위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지정되면 2년간 연구개발과 판로 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금이 지원됩니다.
      2025-03-25
    • 세계섬박람회 1년 6개월여 앞으로..참가국 유치ㆍ콘텐츠 개발에 속도
      【 앵커멘트 】 전 세계 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에서 열리는 또 한 번의 메가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참가국 유치와 콘텐츠 개발 활동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 32개국의 주한 외교관들과 가족 등 60명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세계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1박 2일 일정의 여수 팸투어에 참여한 겁니다. 이들은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등 여수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내년에 열릴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대
      2025-03-21
    • '최저 -3도·최고 16도' 일교차 커..미세먼지 주의
      봄을 알리는 절기 춘분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13~16도 분포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낮을 수 있는 만큼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는 0.5~1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3-20
    • 직원 기숙사서 술 마시고 다투다 동료 숨지게 한 60대 검거
      술을 마시고 다투던 중 동료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60대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천경찰서는 60대 A씨를 임의동행해 폭행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쯤 홍천군 서면 한 대형 리조트 직원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고 룸메이트인 60대 B씨와 몸싸움을 하던 중 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A씨는 B씨가 술병으로 자신을 때리자 대항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홍천아산병원으로
      2025-03-20
    • 국가 총부채 6,200조 원 첫 돌파..국민 10명 중 7명 "가계경제 악화"
      우리나라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이른바 '국가 총부채' 규모가 6천2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천222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250조 원(4.1%), 전 분기보다 약 55조 원(0.9%)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중 기업 부채는 2천798조 원, 가계 부채는 2천283조 원, 정부 부채는 1천141조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금융부문 신용은 국가 간의 비교
      2025-03-20
    • '아침 최저 -4도, 낮 최고 17도'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주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이자 목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면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낮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교차가 15
      2025-03-20
    • 홍준표 "尹 탄핵 어려울 것, 헌재에서 합의 안 돼"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되기 어려울 것 같다. 헌법재판소에서 합의가 아마 안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 시장은 서울대에서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개혁'에 대한 학생 질문에 "오늘 대답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구치소에 계속 있었으면 탄핵이 됐을 것이지만, 석방됐다"며 "헌법 재판관 구도가 좌파와 우파 4대4다. 우파 4명 중 2명이 넘어가야 탄핵이 되지만 쉽게 못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03-19
    • 안철수 "이재명, 하라리 작가와 대담..뜬금없고 실망"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2일 유발 하라리 작가와 대담하는 것에 대해 "뜬금없고 실망스럽다"고 19일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하라리 작가의 만남에 대해 "지난 3월 5일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며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시간과 장소도 이재명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하라리 교수와의 대담 소식이 들려왔다"며 "물론 저와의 토론이 부담
      2025-03-19
    • 주식·코인 투자 미끼로 2백억 대 사기 30대 구속기소
      주식과 코인을 미끼로 2백억 원대의 사기를 친 일당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3부는 라오스와 미얀마 접경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수백억 원대 온라인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총책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근거지를 마련한 뒤 국내 343명에게 주식·코인 투자로 수익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273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국내에 있는 한국인들을 "라오스에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유인한 뒤, 치안이 불안한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사기 범행
      2025-03-19
    •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집행정지 신청 기각
      순천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2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광주고법 행정 1부는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고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며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의 본안인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무효 확인 소송은 현재 1심이 진행 중입니다.
      2025-03-19
    •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집행정지 신청, 2심서도 '기각'
      전남 순천 공공 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해 주민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항소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광주고법 행정 1부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 있었던 1심에서도 광주지법은 이들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항고심 재판부는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도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의 본안인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무효 확인 소송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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