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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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대 지원 대폭 증가…경기침체에 '집 근처 대학' 선호
      올해 대입 수시 모집에서 지방대를 지원한 수험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지방권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이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보다는 '집 근처 대학'을 선호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21일 종로학원이 전국 192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대학 지원자 수는 모두 10만 4,27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0.2% 늘었습니다. 대구·경북권이 12.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그다음이 강원권(11.7% 증가), 충청권(10.6%), 전라권(9.8%), 부
      2025-09-21
    • 법인 돈으로 50억 원대 유물 구입 대학총장, 항소심도 징역 6년
      이사회 사전 의결 없이 개인 소장 유물을 50억 원대에 매입해 학교법인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교 총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재판장)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35억 원을 선고받은 전 국제대 총장 A씨의 항소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 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과 검사가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2025-09-21
    • 6·27 대출 규제에도 한강벨트 중심 다시 거래량 증가
      6·27 대출 규제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다시 늘면서 서울 25개 구 가운데 21개 구의 8월 거래량이 7월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한강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아파트값 상승 폭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8월 매매 거래량은 총 4,017건으로 7월의 3,945건을 넘어섰습니다. 8월 거래량은 아직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열흘 가까이 남아 있는데 이미 7월 거래량보다 많은 것입니
      2025-09-21
    • 사흘 연속 회식 뒤 급성알코올중독 사망 회사원 '산재'
      사흘 연속 업무 관계자 및 회사 동료들과 회식 후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숨진 회사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A씨 배우자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멕시코 영업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2022년 7월 자택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급성 알코올 중독이습니다. A씨 배우자는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으나 공단은 업무상 질병에 의
      2025-09-21
    • 광주·전남 지방선거 조기 과열…민주당 경선 벌써부터 '문자 폭탄'
      【 앵커멘트 】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 수 자체도 늘었지만 지지세 결집을 위한 입지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선거전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시도지사 여론조사는 이달 들어서만 4번 실시됐습니다. 현역 단체장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높고, 유력 지역 정치인들 다수의 출마가 점쳐지면서 벌써부터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본선까지는 9개월이 남아있고, 민주당
      2025-09-20
    • '조국' 안고도 '조국혁신당' 지지율 뚝…호남 제2당 지위 위태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의 호남 지지율이 성추문 논란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국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지지율이 회복되는 모습이 없어 호남 지방선거에서 파란을 예고하던 조국혁신당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호남에서의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굳건하거나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불거진 당내 성추문 사건 이후 지지율 하락세가 매섭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8월 2주차 호남
      2025-09-19
    • KIA, 선발 올러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3-4로 역전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어제(18일) 챔피언스필드에서 KBO 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3-4로 역전패했습니다. 선발 올러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지만, 올러가 내려간 8회에만 대거 3실점 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2025-09-19
    •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광주·전남 20~60mm
      금요일인 오늘(19일) 광주와 전남은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낮 기온은 25도~27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025-09-19
    • 李 대통령, 무안과 함평 6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 호우 피해가 발생한 무안과 함평 6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8일) 밤 8시 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관계 부처에 복구 계획 마련과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을 전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 지원되고, 피해 주민들은 세금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이 지원됩니다.
      2025-09-19
    • KT 소액결제 피해자 늘었지만 조사 대상 3개월 한정에 소극적 지적
      KT가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362명,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이용자 수가 2만 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최근 3개월에 한정된 조사 결과여서 보다 광범위한 조사 필요성이 지적됐습니다. KT가 보유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23만 2천 대에 달하는 가운데 방치돼 범죄 악용 가능성이 있는 펨토셀에 대한 점검을 최근 3개월 이내로 국한한 것도 소극적 대책이라는 평가입니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2025-09-19
    • 학생 선수 폭력 매년 증가…피해 절반 이상 초등학생
      전국 초·중·고교 학생선수들의 폭력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4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선수의 폭력피해 응답은 총 1,141건(피해응답률 2.4%)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응답 건수는 2022년 923건(1.7%), 2023년에는 1,042건(2.0%)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지목한 폭행 가해자 수도 2022년 948
      2025-09-19
    • 금요일 전국 흐리고 비…강원 영동에도 최대 60mm
      금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고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9∼2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20∼60㎜, 제주도 10∼60㎜, 서울·경기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경남권 10∼40㎜입니. 강원 영동 지역에는 21일까지 20&sim
      2025-09-19
    • KIA 타이거즈, 한화에 3-4 역전패…4연패 수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18일 KIA 타이거즈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3-4로 졌습니다. KIA의 선발투수 올러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중간 계투진의 부진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4회초 KIA는 노시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나성범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추고 6회말에는 다시 위즈덤의 희생 플라이로
      2025-09-18
    • 정청래 "광주에 무엇을 기여했는지 답해야"…지도부와 연이어 호남 예산 논의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18일) 오전 광주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오후에는 국회로 이동해 호남 예산 점검에 나섰습니다. 광주지역 의원들과 시장이 강조한 AI 지원에 대해서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하며 '특별한 기여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청에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들어서자 공무원들이 광주 현안을 적은 피켓을 들고 환영합니다. 곧바로 이어진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산업 육성 도움에 방점을
      2025-09-18
    • 李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무안·함평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6개 읍면에 대해 18일 오후 8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빠른 시일 안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달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무안과 함
      2025-09-18
    •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 후 첫 조사…내일 재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3시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쯤 권 의원을 구치소에서 불러내 3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권 의원이 지난 16일 구속된 후 이틀 만의 첫 소환입니다. 특검팀은 권 의원을 상대로 통일교와의 '정교유착' 의혹 전반과 자금 추가 수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고 권 의원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조사 시간이 짧았던 만큼 특검팀은 오는 19일 권 의원을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입
      2025-09-18
    • 국민의힘, 조희대·한덕수 만남 의혹 제기 민주당 의원 고발키로
      국민의힘은 18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부승찬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대법원장과 관련해 허위의 사실임을 인지하고도 국회나 다른 데서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 자체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할 방침"이라며 "고발장 작성이 완료되는 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2025-09-18
    • 정청래 "대한민국, 광주 발전에 무엇을 기여했는가 답해야 할 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8일 '텃밭' 광주에서 현장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역대 최대의 정부 예산을 지원해 광주를 인공지능(AI) 핵심 거점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정청래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황명선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겸 서구을 지역위원장, 정진욱(광주 동구남구갑) 의원, 안도걸(광주 동구남구을) 의원, 박균택(광주 광산갑) 의원,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 등 광주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과 강기정 광주시장도
      2025-09-18
    • 5년간 45억 원 지원 특성화고 선정...광주·전남 '0' 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 육성 선정에 지역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18일 제기됐습니다. 교육부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서 전남, 광주, 울산, 세종 소재 학교가 단 한 차례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연합체를 구성한 뒤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연합체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내 인력난 등
      2025-09-18
    • 광주 벌집 제거 두달간 1,890건...추석 연휴 앞 '벌·뱀' 주의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과 뱀 물림 등 야외활동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8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이상고온과 열대야 지속으로 광주지역에서 벌집 제거·뱀 포획 출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올해 7~8월 생활안전활동 8,333건 중 벌집제거 출동은 1,890건으로 22.7%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뱀 포획 출동도 61건에 달했습니다. 말벌은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벌을 유인할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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