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뇌물 받고 승진 인사 영향력 치안감 구속영장 기각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하종민 영장전담 판사는 어제(25일) 광주경찰청장 재직 시절인 2022년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게 천만원을 받고 A 모 경위를 경감으로 승진시켜 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01-26
    • 아침까지는 추위..낮부터 평년 기온 웃돌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1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5도에서 9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2~3도 가량 웃돌며 추위는 당분간 물러나겠습니다. 다만 눈이 쌓인 지역은 빙판길이 이어질 수 있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4-01-26
    • 추위는 아침까지..낮부터 동장군 기세 물러나
      금요일인 26일은 아침까지 춥다가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26일 새벽 5시 기준 서울은 영하 6.1도, 인천 영하 4.9도, 대전 영하 6.5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
      2024-01-26
    • 뇌물 받고 승진 인사 혐의 치안감 구속영장 기각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하종민 영장전담 판사는 25일 뇌물수수와 제삼자뇌물교부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된 59살 김 모 치안감과 56살 박 모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모 치안감에 대해 재판장은 "범죄성립 여부에 다툼이 있고 핵심증거인 금품 공여자의 진술 신빙성이 인정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대신문이 보장되는 공판절차에서 판단될 필요성이 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모 경감의 기각 사유로는 "피의
      2024-01-25
    • "전남도에도 국립의대를" 국회서 범도민 결의 행사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범도민 결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범도민추진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를 환영하며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전남도 국립 의대 신설'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앞서 전남도는 목포대, 순천대와 함께 공동 단일의대 설립 해외 성공 사례인 캐나다 온타리오 의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는 이런 범도민 추진위원회의 뜻에 맞춰서 전남도 온 도민의 30년 염원인
      2024-01-25
    • 제3지대 중텐트 논의 활발..이낙연-이준석 빅텐트 완성 조건은?
      【 앵커멘트 】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전격적으로 합당을 발표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의 공동 창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텐트를 친 후 빅텐트로 모이는 모양새를 띠고 있는데요, 빅텐트의 핵심인 이낙연-이준석의 연대는 어떻게 될 지 전망이 분분합니다. 이형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민주당에서 나온 현역의원 3명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의 공동 창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대연합 김종민 의원은 KBC와 만나 "공동 창당
      2024-01-25
    • 이낙연-이준석 연대 논의 "결론은 합당..주도권 싸움"vs"합당은 멀어져" [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주당을 탈당해 가칭, 새로운미래 창당을 준비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의 연대 가능성에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2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하나로 합당하는 목표는 정해졌고, 그 목표까지 가기 전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두 세력은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분리돼 성격이 다르다"며 "묻지마 합당을 하게 되면 그 안에서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제3지대가 하나로 합당하지 않으면 분열
      2024-01-25
    • 김종민 "NY 새로운미래와 합당? 조건 아닌 전략 문제..금명간 결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김종민 의원이 이낙연 신당으로 불리는 새로운미래와 합당에 대해 "조건이 안 맞는 게 아니다. 전략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이낙연 신당과 합당을 한 뒤 각각 중텐트에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을 하는 것이 좋을지, 우선 창당은 각자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합당하는 방식이 좋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새로운미래와 합당이 결정되면 곧바로 국민
      2024-01-25
    • 전병헌 민주당 탈당 "왕조형 사당 변질된 가짜 민주"
      더불어민주당 전병헌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전병헌 전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한 1천 명의 당원은 오늘부터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당의 핵심으로 공정해야 할 공천은 초장부터 철저한 사천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전 전 의원은 "당 주류의 최우선 목표가 당대표를 내세운 사당화 작업이 되다 보니 국민과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며 "170석의 거대 1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
      2024-01-25
    • 윤재옥, "대통령 당무개입 얼토당토않아..당정 의사소통 문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정 간 의사소통 문제를 가지고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라는 얼토당토않은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25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결국 상대 당의 당내 사정에 훈수를 두며 또 다른 음모론을 생산하기 위한 특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관권선거저지대책위원회' 구성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권선거를 논하려 한다면 21대 총선 전날 문재인 정부의 재난지원금 마케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1대
      2024-01-25
    • 尹-韓 갈등 '봉합 열차' 타고 풀리나? "본질은 명품백 아닌 차별화..갈등은 이어질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과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가고 있다는 진단에 대해 "고비는 아직 많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2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약속 대련으로 보기는 어렵고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갈등의 원인은 명품백 사과가 아니고 결국 본질은 '차별화'"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과의 계속된 차별화 이후는 거리두기, 이후는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이 근본적인 갈등의 원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분열은 공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갈
      2024-01-24
    • 野, 비명 잡으러 가는 '친명 자객'..곳곳서 계파 갈등 파열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 등을 과시하는 이른바 친명계 인사들의 비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 출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명계 의원들은 이 같은 '자객 출마'에 대해 반발하면서 곳곳서 계파 갈등 파열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양이원영 비례대표 의원은 비명계 양기대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광명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이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는 민주당답지 않은 정치인이라는 조롱이 여기저기에서 들린다"며 비명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2024-01-24
    • 더불어민주당 8년만에 새로운 당 로고·상징 선보여
      더불어민주당이 8년 만에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 Party Identity)을 선보였습니다. 민주당은 24일 국회 본청에서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 상징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민주당의 이전 PI는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뒤인 2016년 1월에 만들어졌습니다. 당명 중 '더불어'는 이전보다 작아졌고, '민주당'은 더 부각되도록 굵어진 필체를 사용했습니다. 새 PI에는 세 가지 색이 선명하게 구분되는 삼색 깃발이 들어갔습니다. 파랑, 보라, 초록색은 각
      2024-01-24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24일 법사위 상정..마지막 골든타임
      【 앵커멘트 】 역대 최다 국회의원 발의로 상정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24일 법사위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정부는 '예타 면제' 조항을 여전히 문제 삼고 있고, 여당도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어 통과 여부는 미지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법사위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예타 면제'에 부정적인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논의에 소극적이었던 여당의 기류가 바뀐 겁니다. 정점식 여당 법사위 간사는 KBC와 통화
      2024-01-23
    • 尹-韓 갈등에 "눈에 넣어도 안아픈 후배..대통령 인간적 고심 토로".."지금이라도 사과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여권 인사는 "이같은 갈등이 외부에 나타나서는 안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여권 권력의 탑2가 빅뱅을 일으킨 지난 일요일 21일은 1ㆍ21 사태에 비견될 만큼 놀라운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일날 여러 보도가 전해졌을 때만해도 누군가 오보를 낸 것은 아니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내용을 확인해 준 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었다"며 "사퇴 요구가 있었는데 내가 그것을
      2024-01-23
    • 민주당, 대통령실 정치 중립 위반 법적 조치 '속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을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을 넘어 총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함께 여권 내에서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둘러싼 '사천'논란이 벌어지자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에게 사천 하지 말고 시스템 공천을 하라고 요구했다는데, 사천이든 시스템 공천이든 정당 공천에 개입하는
      2024-01-23
    • 대통령실-국민의힘 갈등 국면 수습 단계..총선 앞두고 '살얼음판'
      검찰 출신 최측근 인사로 꼽혔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거취를 놓고 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이 표면화된 뒤 조용한 수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대 갈등이 언제든 다시 터져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5번째 민생토론회 일정에 30분 전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그간 업무 보고를 겸한 민생토론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애착을 보였던 만큼, 불참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을 불참 이유로 들었지만, 일각에서는 한 위
      2024-01-23
    • 민주당 "인위적 감점 없다"..공천 어긋나면 분당 우려에 '조심조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공천 후보자 접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친명 공천' 논란에 시달린 만큼 공정한 공천을 천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자발적 사퇴 발언까지 나오면서 공천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말 각 지역구별 후보자 공천 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2주간은 여론조사와 현장실사, 후보자 면접 등을 통해 컷오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예비후보 등록 전 자격 심사부터 '친명 공천' 논란을 빚어온 만큼 당 지도부는 어느때보다 공정한
      2024-01-22
    • 한동훈 사퇴요구 논란에 박원석 "韓, 대통령과 갈라설 각오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한 비대위원장이 이를 일축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제는 당과 용산이 분리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서울 마포을에 김경률 비대위원을 전략 공천하는 듯한 모습이 공천 불신을 부추겼다는 것은 구실"이라며 "공천이 아니고 논란이 대상이 됐던 김경률 비대위원이 역린을 건드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취임하기 전에는 이게(김건희 여사 명품백) '공작이
      2024-01-22
    • 한동훈 사퇴 요구에 이낙연·이준석도 비판 가세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제3지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섯 번째, 한동훈 위원장의 입당 한 달도 못 되어 벌어지는 여당 수뇌 교체드라마"라며 "너무 불안하고 기괴한 정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명품가방 사건을 사과하라는 것이 그토록 상식을 뛰어넘는 일인가. 사과 요구가 그토록 무거운 '불충'이라도 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내부가 그 지
      2024-01-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