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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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이닝 KKKKK'.."삼진 잡을 때 희열!"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케스픽-고교야구유망주⑤]
      "항상 웃고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 고교야구 유망주를 찾아 떠난 여정. 벌써 5번째인데요. 그간 인터뷰를 해온 유망주들 가운데 가장 해맑았던 투수. 광주일고 3학년 좌완 김태현입니다. 그가 웃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표정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름 : 김태현 소속 : 광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생년월일 : 2005년 11월 16일 포지션 : 투수(좌투좌타) 신체 : 185cm / 85kg 주무기 : 직구, 커브, 스플리터 김태현의 올 시즌 성적은 3경기에 출전해 1
      2024-05-16
    • "5툴 플레이어 될 것!" 남다른 자신감, 광주일고 외야수 박헌 [케스픽-고교야구유망주④]
      야구용어 '5툴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파워, 주루, 컨택, 수비, 송구' 야수에게 중요한 5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 8일 KBO 월간 MVP에 선정된 KIA타이거즈 김도영이 고교 시절 5툴 플레이어로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야구명문 광주일고에도 5툴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3학년 외야수 박헌입니다. 이름 : 박헌 소속 : 광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생년월일 : 2006년 1월 16일 포지션 : 외야수(좌투좌타) 신체 : 187cm
      2024-05-10
    • "롤모델은 오승환!" 광주일고 투수 대어 류승찬 [케스픽-고교야구유망주③]
      야구 명문인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프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3학년 류승찬입니다. 키 188cm에 몸무게 95kg. 탄탄한 체격의 우완투수로 직구,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고 있습니다. 이름 : 류승찬 소속 : 광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생년월일 : 2006년 1월 16일 포지션 : 투수(우완) 신체 : 188cm / 95kg 주무기 : 직구, 체인지업 광주·전남 고교야구 투수 상위 티어로 평가 받는 권현우(3학년)의 부상으로, 같은 학년 투수 김태현과 함께 광주일고의 에이스를 맡고 있는
      2024-05-08
    • '나성범·문동주 후배'..광주진흥고 '정진우·김태현'을 주목하라! [케스픽-고교야구유망주②]
      '뱀직구' 임창용, '국대포수' 양의지, '나스타' 나성범, '160km/h' 문동주. KBO리그에서 이름 날린 선수들을 배출한 광주 진흥고등학교 야구부. 이 곳에서 또 다른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투수 정진우(3학년), 타자 김태현(2학년)입니다. 이름 : 정진우 소속 : 광주 진흥고등학교 3학년 생년월일 : 2006년 7월 17일 포지션 : 투수(우완사이드) 신체 : 185cm / 70kg 주무기 : 커브 "위기에 올라가서 멋있게 막는 게 투수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정진우는 키 185cm, 몸
      2024-04-30
    • "소크라테스는 5월이 진짜!"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귀신 같네'[케스픽]
      "5월 되니 귀신 같네" KIA타이거즈 외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또의 최근 활약에 대한 팬들의 말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 중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올해로 3년 차, 굳건한 중심타선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크라테스지만 매년 시즌 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KBO 데뷔 시즌이던 2022년에는 4월 월간 타율 0.227 1홈런 9타점에 머물며 교체설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5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1할 가까이(0.325) 끌어올렸고, 5홈런 28타점을
      2024-04-29
    •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연일 불방망이 KIA 김도영, 확 달라진 이유[케스픽]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 KIA타이거즈 핵심 내야수 김도영의 활약에, 팬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김도영도 자신의 SNS계정 대문사진으로 이 글을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타이거즈 팬들은 요즘 '김도영 때문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도영의 3월 월간 성적은 타율 0.154 1타점 0도루. 기대에 맞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4월 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4월 월간 타율은 0.375로 3월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같은 타격감뿐만 아니라 각종 지표에서도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04-22
    • [세월호 10주기]숨진 딸을 위해 카메라를 든 아버지의 10년, 영화 '바람의 세월'
      사랑하는 자식이 왜 죽어야만 했는지 진실을 밝혀 달라는 유가족들의 목소리. 세월호 참사로 어린 딸을 잃은 아버지 문종택 씨와 여러 편의 독립영화를 제작한 김환태 감독이 함께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입니다. 딸 문지성 양을 잃은 뒤 문 감독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순간부터 유가족들이 걸어온 10년의 세월을 담았습니다. 카메라를 손에 쥐어본 적 없는 평범한 시민이었던 그가 2014년 여름부터 매일 찍은 영상은 5천여 편, 50TB 분량에 달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
      2024-04-16
    • "190cm 90kg, 직구 최고 150km/h".."'도저히 못 치겠다'는 투수될 것!" 광주제일고 권현우[케스픽-고교야구유망주①]
      이름 : 권현우 소속 : 광주 제일고등학교 3학년 생년월일 : 2006년 3월 28일 포지션 : 투수(우완) 신체 : 190cm / 90kg 주무기 : 직구와 포크볼 "'저 투수는 도저히 못 치겠다' 이런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광주제일고 3학년 우완투수 권현우의 포부입니다. 키 190cm, 몸무게 90kg의 다부진 체격에 최고 구속 150km/h의 강속구를 뿌릴 줄 아는 권현우는 올해 광주제일고의 손꼽히는 투수 중 한 명입니다. 직구, 포크볼, 스플리터, 슬라이더, 너클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타자를 요리하는 게
      2024-04-02
    • 득점→호랑이 발톱 '포효'..리그 득점 공동 1위, 광주FC 가브리엘의 이유있는 셀러브레이션[케스픽]
      리그 3경기 3골, 최우수선수(MVP) 1회, BEST11 2회, 리그 득점 공동 1위, 공격포인트 공동 2위.(지난 26일 기준) 광주FC 돌풍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22살 가브리엘 티그랑이 리그 3경기만에 세운 기록입니다. 가브리엘은 브라질-포르투갈 리그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이적했습니다. 키 182cm, 몸무게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녔으며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상대의 측면을 괴롭히며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가브리엘은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습니
      2024-03-30
    • "그냥 사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ABS에 대한 KIA 김태군의 소신 [케스픽]
      세찬 봄비가 내린 지난 28일.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3차전은 결국 우천 취소됐습니다. 개막 직후 3연승을 달리던 KIA 입장에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컸지만, 이 와중에도 선수들은 다음 경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KBC 취재진은 KIA의 든든한 안방마님, 김태군 선수를 만나 최근 팀 분위기와 올 시즌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냥 적응하면서 게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
      2024-03-29
    • 'KIA 은퇴' → '모교 코치' 변신.."친구 같은 지도자가 꿈!", 투수 고영창의 새로운 도전[케스픽]
      지난해 11월 KIA타이거즈 투수 고영창의 은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년 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고 156경기에 출전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14 18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던 고영창. 화려한 커리어는 아니지만 2019년, 팀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KIA팬들의 머릿속에 이름 석자를 선명하게 각인시켰는데요. KBC 취재진은 은퇴 후 모교 광주 진흥고등학교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고영창 코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코치가 된 계기에 대해 "저도 좋은 지도자를 만나 KIA타이거즈라는 팀에서 필승조로 던져봤고 추격조
      2024-03-23
    • "10년간 이렇게 해본 적 없는데 행복했다"..'1루 변신' KIA 이우성의 스프링캠프 [케스픽]
      데뷔 11년 차, KIA타이거즈 이우성에게 지난 시즌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10여 년의 백업 생활을 뒤로하고 처음으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기록도 남다릅니다.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58타점 8홈런, OPS 0.780, war 1.99 등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팀 외야수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이 경기를 뛰었고, 생애 첫 3할 타율까지 모든 타격지표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습니다.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KBC 취재진을 만난 이우성, 지난 시즌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10년
      2024-03-09
    • "'군기반장'이요? 아닌 건 아니라고 할 뿐" KIA 안방마님의 책임감, 김태군의 스프링캠프 [케스픽]
      훈련장에 퍼지는 쩌렁쩌렁한 목소리. 그는 불펜피칭에 나서는 투수들의 공을 받을 때마다 '나이스볼'이라 연신 외치며 기를 살려주는가 하면,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투수에게는 거침없는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35살. 어느덧 베테랑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스프링캠프에 임한 KIA타이거즈 안방마님 김태군입니다. 최근 몇 년간 KIA타이거즈는 뚜렷한 주전포수가 없어 애를 먹었습니다. 2022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이적한 박동원도 한 시즌만에 팀을 떠났고, 또 다시 찾아온 포수공백 속
      2024-03-08
    •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이젠 생각 절대 안 들어" 김도영의 간절한 바람은 '풀타임' [케스픽]
      KIA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에게 지난해는 부상의 연속이었습니다. 2023시즌 개막 직후 주루 도중 왼쪽 중족골 발가락 골절로 두 달 넘게 결장했고, 11월 국가대표로 차출된 APBC에서는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파열을 당했습니다.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도영의 몸상태는 어땠을까요? KBC 취재진과 만난 김도영은 "회복력이 빠르다. 통증 하나 없이 하루하루 스케줄 맞춰 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상의 원인이 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에 대한 질문에도 "안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몸이
      2024-03-07
    • "강한 직구 제구 안돼? NO! 인식 깰 것" 150km/h 파이어볼러 루키의 첫 스프링캠프[케스픽]
      192cm의 큰 키에 높은 릴리스포인트에서 꽂는 150km/h의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 KIA타이거즈 조대현. 지난해 드래프트 직후 KBC 취재진은 그의 모교인 강릉고에서 조대현 선수를 인터뷰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조대현은 "많이 말라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며 고민을 토로했었는데 이번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만났을 때의 모습은 그때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체중 증량에 성공한 것 같았는데요. 조대현도 "살 찌우는 게 어렵긴 했지만 (체중을) 잘 맞춘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1년 차 루키로서
      2024-03-06
    • KIA 윤영철 "2년 차 징크스? 두렵지 않다..올해 더 잘할 것" [케스픽]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그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KIA타이거즈 2년차 투수 윤영철 선수입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된 윤영철. 루키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5경기에 나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호성적에도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에게 밀려 신인상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당당히 팀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게 되는 등 대단한 한 해를 보낸 것을 KIA팬이라면 부정할 수 없는데요. 스
      2024-03-05
    • '투수고과 1위' KIA 임기영 "작년처럼은 많이 안 던질 듯..우리 투수들 워낙 좋아" [케스픽]
      지난 시즌, 리그 전체 불펜투수 중 2번째로 많은 이닝(82이닝)을 소화한 데 이어, 팀 내 불펜 최다등판(64G)과 최다이닝 소화로 '혹사논란'의 중심에 섰던 임기영. KIA타이거즈의 두 외국인 투수였던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의 부진과 이의리의 제구 난조, 필승조의 흔들림 속에서 임기영은 굳건하게 팀 불펜을 지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즌 중반, 잦은 등판으로 인한 혹사 논란에 대해서도 오히려 "괜찮다, 걱정말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던 임기영. 무려 64경기에 나서 4승 4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2024-03-04
    • "'좋아졌다'소리 듣고 싶어요" '90SV' KIA 정해영, 올 시즌 시작부터 다르다 [케스픽]
      "되게 좋았네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정해영 선수가 볼펜피칭 후 전한 말입니다. 정해영은 올해로 데뷔 5년 차, KIA타이거즈의 부동의 마무리투수로 90세이브를 올렸고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엔 3승 4패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과 함께 무려 23개의 세이브를 쌓았는데요. 단지 기록만 본다면 아쉬울 게 없는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정해영에에겐 데뷔 이래 가장 어려운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 초 급격하게 떨어진 130km/h대의 구
      2024-03-02
    • "1루 미트도 챙겨왔다"던 KIA 서건창, 남은 건 '부활' 한방! [케스픽]
      이보다 더 부활이 간절한 선수가 있을까요. 17년 만에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KIA타이거즈 서건창 선수입니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지금도 깨지지 않은 단일 시즌 200안타를 기록하며 MVP 타이틀을 거머쥔 서건창. 하지만 십자인대 파열과 종아리 부상 등에 발목 잡혀 기량 하락을 피하지 못했었는데요. LG트윈스 트레이드 이후에도 끝 모를 부진의 늪에 빠지기도 했던 서건창.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에 방출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어렵사리 고향팀에 자리를 잡은 서건창. 호주
      2024-03-01
    • "아프지만 않으면 돼!"→'연습경기 4안타 1홈런 폭발!' KIA 윤도현, 팬들의 외침 닿았다 [케스픽]
      KIA타이거즈 내야의 슈퍼스타, 김도영 선수의 인생 라이벌 윤도현 선수. 주변에서 말하길 타격에서만큼은 김도영 못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KIA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에 대해 "발도 빠르고 수비, 타격 모든 면에서 상당히 큰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김도영만큼 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는데요. 1차 지명을 받은 김도영에 비해 2차 2라운드로 지명을 받은 윤도현이 주목도가 높지 않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윤도현은 부상으로 인해 데뷔 이후 2년 간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고 해도 과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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