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일주일 이어진 한파에 취약계층 서민 등 불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폭설과 함께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한파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길었던 맹추위에 취약계층은 덜덜 떨어야 했고, 시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여든을 넘긴 유 씨에게 이번 겨울은 유독 가혹합니다. 보일러가 고장난 데다 최근에는 수도관까지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집 안에서 온기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난방텐트와 전기장판이 있는 침대 위 뿐입니다. ▶ 인터뷰 : 유성현 / 광주 유동 - "따뜻한 물이 나오는 데가 없죠. 그 전에 나왔는데 보일러가
      2025-02-11
    • 음주단속 피하려다 상가 돌진..외국인 운전자 추적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건물에 돌진한 외국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쯤 북구 용봉동의 한 1층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 내부에 있던 50대 손님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가 도주했고 동승자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25살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불법체류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단속 경찰을 보고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음주 단속
      2025-02-11
    • 주택서 전기장판에 불..70대 남성 중상
      전기장판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단독주택 1층 전기장판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은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가족 4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안방과 거실, 집기류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55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0
    • 단골집 여주인 술잔에 필로폰 섞은 60대男 구속영장
      단골 술집에서 여주인의 술잔에 몰래 필로폰을 탄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술집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의 술잔에 필로폰을 타서 마시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지인에게 받은 필로폰을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술을 마신 뒤 몸에 이상함을 느낀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갔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2025-02-10
    • 수십억 들여 철거해도..감당 안 되는 빈집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 빈집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예산을 들여 철거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과중한 세금도 빈집 대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공터. 얼마 전까지 40년 된 빈집이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주차장 조성이 한창입니다. 관리가 어려운 빈집을 지자체가 철거해 주고 3년간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합니다. 또 다른 빈집은 도심 속 작은 녹지로 탈바꿈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수십 년 된 낡은 빈집이
      2025-02-08
    • 눈길 음주운전..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입건
      눈길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북구 동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5
    • 모레까지 20cm 더 온다..동장군 기승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10cm 이상 눈이 쌓인 가운데, 모레까지 20cm 이상 더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교통사고와 낙상이 속출했고,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는데요. 한파까지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마다 밤새 두텁게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시민들은 쌓인 눈을 걷어내며 출근 준비를 서두릅니다. ▶ 인터뷰 : 양동민 / 광주 유촌동 -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에 많이 쌓여있어서 치우고 출근하려고
      2025-02-04
    • "한국시리즈 암표 준다" 1천여만 원 가로챈 30대 송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을 구해주겠다며 속여 현금을 가로챈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여간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리즈 티켓을 대신 예매해 주겠다며 102명으로부터 1천4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4
    • 광주 학동 참사 항소심 선고, 절차상 흠결로 연기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 항소심 선고기일이 절차상 흠결을 이유로 미뤄졌습니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학동참사 책임자 7명과 법인 3곳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6일에서 21일로 연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재판기록을 검토하던 중 변호인에게 통지 절차가 누락된 사실을 발견했고, 방어권 보장을 위해 선고기일을 늦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2-04
    • 밤사이 14cm 눈..모레까지 '영하 10도' 한파
      【 앵커멘트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10cm가 넘게 눈이 쌓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눈은 모레까지 1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서운 한파까지 겹치면서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3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6시까지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4.5cm, 광주 광산 10.4cm, 목포 9cm, 영광 염산 8.7cm 등입니다.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눈
      2025-02-04
    • 청소 차량에 초등생 참변..경찰, 아파트 관리소장 등 송치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청소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과 관리업체 대표, 재활용품 수거 업체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30일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초등학교 1학년생이 치여 숨진 사건에 대해 아파트 측이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유가족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2025-02-03
    • 설날 80대 모친 때려 숨지게 한 아들 구속
      설날에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0시 10분쯤 동구 학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어머니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3
    • 설날에 80대 모친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구속
      설날에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일 존속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친구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고,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3
    •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 앵커멘트 】 분양된 지 1년도 채 안 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업체들이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조한 분양률 탓에 시행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시행사와 신탁사도 손을 놓은 상황이라 업체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윤 모씨는 지난해 11월 입주 1년 된 사무실에서 퇴거해야 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근무 여건이 좋다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인데, 요금이 미납되면서 전기가 끊긴 탓입니다 ▶ 윤ㅇㅇ / 입주업체 - "(지하 사무실은) 이
      2025-02-02
    • 70대 보행자, 신호위반 택시 치여 숨져
      설 연휴 마지막 날 70대 보행자가 신호를 위반한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밤 10시 15분쯤 북구 유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50대 A씨가 몰던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A씨는 정지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1
    • 고흥서 승용차 바다 추락..40대 숨져
      전남 고흥의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30일) 10시 20분쯤 고흥군 거금도의 한 해안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음주 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1
    • 광주 시민사회 "내란 특검 거부한 최상목 탄핵해야"
      광주 시민사회는 오늘(31일) 윤석열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내란 사태를 촉발시킨 반민주적 파시즘 세력을 그대로 둔 채 불법 계엄 주범만 제한적으로 처벌한다는 것"이라며 "불의하고 비상식적인 정치 세력을 존속시켜서는 대한민국 퇴보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내란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사회 대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시민총궐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최 부총리에 대해 "대
      2025-01-31
    • 전남 고흥 해안도로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전남 고흥의 한 해안도로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3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0분쯤 고흥군 거금도의 한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차량 운전자인 4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동승자는 없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1
    • 신호위반 택시에 70대 보행자 숨져..50대 기사 입건
      설 연휴 마지막 날 신호를 위반한 택시에 치인 70대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택시운전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정지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영암에서 홀로 광주에 방문한 뒤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습니
      2025-01-31
    • 밤사이 시간당 최대 5cm 눈..내일 아침 '영하 5도'
      오늘(27일) 밤부터 광주·전남에는 시간당 1~3cm, 많은 곳은 5cm의 굵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적설량은 광주·전남 5~10cm, 전남동부남해안 1~5cm가 예상되고,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2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순천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목포 영하 2도 등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분포입니다. 낮 기온은 무안 2도, 광주 3도, 여수 4도 등 영상 2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오늘보다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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