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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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권 수기 발권' 제주공항 복구 완료..수속 정상화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권을 수기로 발급하는 등 혼란을 빚었던 제주국제공항이 정상화됐습니다. 20일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정상적으로 탑승수속이 진행됐습니다. 승객들은 온라인이나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항공권을 발급받았고, 전날 빚어졌던 혼잡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항공편들도 대부분 정상 운항했습니다. 전날 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 일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수기로 항공권을 발급했습니다. 온라인 항공권
      2024-07-20
    • 술마시고 '범람' 중랑천 뛰어든 50대..경찰이 구조
      많은 비가 쏟아져 물이 불어난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8일 아침 7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중랑천은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된 상황이었습니다. "중랑천에 여성이 들어가려 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관은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 방향에서 난간을 붙잡고 버티고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뒤 말리는 주변 시민들에도 불구하고 중랑천에 들어간 것으로 알
      2024-07-20
    • 새벽 상가에 SUV 돌진한 운전자..음주 측정도 거부
      청주의 한 도로에서 SUV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새벽 1시 반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가 주차된 승용차를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상가와 인도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이마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가 유리창과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A씨는 거부했고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1년
      2024-07-20
    • 음식점 숯 정리하다..CO₂중독 종업원 2명 실신
      음식점에서 사용한 숯을 정리하던 종업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9일 밤 10시 45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음식점에서 20대 종업원 2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종업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음식점에서 사용한 숯을 정리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종업원들이 이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국가가 피해자에 33억 배상..'고문기술자' 이근안이 물어내야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전직 경찰 이근안(86)씨가 '김제 간첩단 조작사건' 피해자에게 국가가 배상한 돈을 물어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0부는 19일 국가가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국가는 구상금으로 33억 6천여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재판에 대응하지 않았고, 법원은 이 씨가 자백한 것으로 간주해 청구액 전액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1982년 전북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최을호씨가 북한에 납치됐다 돌아온 뒤 가족들과 함께 간첩 활동을 벌였다며
      2024-07-20
    • 중부 최대 100mm 장맛비..남부는 '무더위'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30~80㎜, 강원내륙·산지 20~70㎜, 충남·충북·전북 30~80㎜, 대구·경북 10~60㎜ 등입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또다시 비가 집중되는 만큼, 산사태나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26~33도
      2024-07-20
    • BF인증이 뭐길래..길어진 심사에 사업 지연
      【 앵커멘트 】 공공건물이나 공중이용시설을 새로 지을 때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F 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BF인증이 늦어지면서 주요한 공공건물 건립사업이 수개월 넘게 늦어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주차장으로 변한 광주 서구의 한 공터. 당초 지난해 말에는 다목적센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들은 설계 단계에 BF 예비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절차
      2024-07-19
    • 지명수배 12년 성폭행범..공소시효 4년 남기고 검거
      중요지명수배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폭행범이 도주 18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간 전남 일대에서 성폭행과 특수강도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행각을 벌이다 경찰청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 명단에 오른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소시효 만료까지 4년을 남긴 A씨는 지난 17일 서울의 한 공공시설에서 수배전단을 보고 수상히 여긴 한 시민 신고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024-07-19
    • 신호위반 승용차가 SUV '쾅'..출근길 1시간 정체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차량이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19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신안동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직진하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출근시간대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에 가던 버스에 시야가 가려 신호를 못 봤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9
    • 지명수배 12년 성범죄자..공소시효 4년 남기고 '검거'
      중요지명수배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폭행범이 도주 20여 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이듬해까지 전남 일대에서 성폭행과 특수강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를 피해 도주한 A씨는 2012년부터 경찰청의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 명단에 올랐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서울의 한 공공시설에서 수배전단을 보고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
      2024-07-19
    • [에코대담] 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폭염피해 예방'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 Q.1>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데요. 폭염 등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책이 있을까요? A.1> 지난 5월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40°C가 넘는 폭염으
      2024-07-19
    • 광주 초중고 4곳 중 1곳은 석면학교
      광주 초·중·고등학교 4곳 중 1곳에는 여전히 석면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석면학교는 전체 317개교 중 80곳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대전과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2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07-18
    • "남도의 우수 농축수산물이 한 마당에"
      전라남도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가 오늘(18일)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37개 입점 업체가 쌀과 김치, 한우, 전복 등 100여 종의 남도 우수 상품을 선보였고, 대형유통사 22곳이 참가해 판매 연계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남도장터는 2천여 개 업체, 83만 명 회원을 가진 전국 지자체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 2022년 말 설립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18
    • 새벽 '시간당 30mm' 많은 비..최대 120mm
      내일(19일) 새벽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예보됐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2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변 출입을 금하고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3도, 해남 25도 등 23도에서 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목포 29도, 구례 31도 등 28도에서 31도로 예보됐습니다.
      2024-07-18
    • 광주광역시 학교 25%는 아직도 석면 사용
      광주광역시 학교 4곳 중 1곳은 아직 석면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석면학교는 전체 317개교 중 80곳으로 2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17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대전(45%)과 서울(30.8%)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에서는 2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석면 철거공사시 학교들은 감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2024-07-18
    • '40층 규모·6천억 원' 광주광역시에 5성 호텔 들어올까?
      광주광역시 농성동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 계획이 승인되면서 광주 첫 5성급 호텔이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17일 '농성동 주상복합 더라이징 PH 신축공사' 사업계획을 고시했습니다. 농성역 인근 라페스타 웨딩홀 부지에 4개 동,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입니다. 3개 동은 366세대 아파트로, 1개 동은 상업시설로 구성됩니다. 사업비만 6,1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시행사 SJG측은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부터는 200여 실
      2024-07-18
    • 교량서 사고 낸 운전자..하차 후 돌연 투신해 숨져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돌연 교량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18일 오전 9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문화대교에서 50대 남성이 19m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갑자기 차량에서 내리더니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2024-07-18
    • 새벽 '시간당 30mm' 강한 비..모레까지 최대 100mm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는 새벽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100mm, 전남 남해안 20~60mm입니다.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출입을 금지하고 시설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5도, 목포 26도 등 24~26도, 낮 최고기온은 순천 28도, 화순 30도 등 27~3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2024-07-17
    • 내리막길에 차 두고 내렸다가..60대 보행자 깔려
      내리막길에 정차된 차량이 미끄러져 60대 여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구출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깔린 승용차는 60대 B씨의 차로, 당시 B씨는 차를 갓길에 정차해 두고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7
    •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협박글 게시 40대 검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테러하겠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협박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밤 10시 5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동훈 흉기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장난삼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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