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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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대기 중 뒤에서 '쾅'..운전자 심정지 상태에서 추돌
      신호 대기 중 운전자가 의식을 잃으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낮 2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40대 운전자 A씨가 앞에 멈춰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밖으로 나왔는데도 추돌한 A씨는 차량에서는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돌은 경미했지만 A씨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잃고 브레이크에서 발이 떼어지면
      2024-09-08
    • 응급실 떠난 군의관 징계 검토..의료사고시 병원 배상
      정부가 응급실 파견 근무를 거부한 일부 군의관에 대해 징계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의료사고 시 병원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응급실 등 의료현장에 투입된 군의관 등 250명의 대체인력은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 시 배상 책임에서 면제됩니다. 대신 복지부는 병원이 2,000만 원의 배상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복지부는 "대체인력의 과실로 배상 책임이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배상 책임 동의서를 65개 기관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지난 4월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4-09-08
    • 원룸 창문 열고 샤워하는 여성 '찰칵' 20대, 벌금형으로 감형
      원룸 창문을 열고 샤워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8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7일 강원 춘천의 한 원룸에서 욕실 창문을 열고 샤워하고 있던 여성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1심 법원은 "범행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
      2024-09-08
    • 장성 플라스틱 공장서 불..공장 3개동 전소
      전남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8일 오전 11시 55분쯤 전남 장성군 삼서면의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휴일이라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전소됐고,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시쯤 초기 진화했습니다. 공장 내 플라스틱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장성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유독가스 피해에 대비하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9-08
    • 조국, 영광·곡성서 '숙식'..재보선 호남공략 '총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에 머물며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섭니다. 8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영광군수 재선거와 곡성군수 재선거가 열리는 양 지역에 월세방을 구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합니다. 혁신당은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경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일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조 대표가 전남으로 내려가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두 지역에 머물며 한 달 남은 재선거를 준비하고, 국정감사도 서울을 오가며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혁
      2024-09-08
    • 文-이재명 7개월만 회동..민주당 화합 다지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이라 이번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검찰의 전 정권 수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명계와 친문계 사이의 계파 갈등을 잠재우는 계기가 될 것이란 해석도 제기됩니다. 그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비명계가 친명계를 비판하는 부분이었지만, 문 전 대통령에게까지 검
      2024-09-08
    • 낮 체감온도 33도 '늦더위'..흐리고 소나기
      일요일인 8일은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오전부터 밤 사이 강원내륙과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mm, 경상권·제주도 5~20mm 등입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등 19~26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부산 31도, 전주 33도, 강
      2024-09-08
    • 북구, 저소득층에 10만 원..추석 앞 두고 '온기'
      【 앵커멘트 】 광주 북구청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고물가와 더위에 시달린 취약계층 4만여 명에게 10만 원씩 지급됩니다.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안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이 광주 북구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대상자는 북구 주민 약 10%에 달하는 4만여 명으로, 약 4
      2024-09-06
    • "우키시마호 승선명부로 끝?..일본 책임 물어야"
      시민단체가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한국으로 귀국하던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책임을 일본 정부에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6일 성명을 내고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제공이 일본이 대단한 호의를 베푼 것인 양 호들갑 떨 일은 아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진상규명, 사죄 법적 배상, 유골 수습 및 봉환, 피해자 명예 회복 조치 등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945년 8월 22일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귀국선 우키시마호는 같은 달 24일 교토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의문의
      2024-09-06
    • "대기업·공기업 한곳에" 전남대 JOB FESTA 10일까지
      대기업과 공기업 등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남대학교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2024 JOB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9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명사 특강과 직무특강, 선배 직무 멘토링 기회가 제공됩니다. 10일에는 전남대학교 5·18광장에서 75개 기업 및 기관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학생들의 희망 기업으로 주목받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기업
      2024-09-06
    • 올여름 역대 가장 더워..평균기온·열대야일수 1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평균기온과 열대야일수가 역대 1위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올여름 광주전남 평균기온이 26도로 25.8도를 기록했던 2018년보다 높아 역대 가장 더웠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야일수는 29.1일로 평년보다 2.6배 많은 역대 1위로 나타났고, 폭염일수는 24.2일로 역대 3번째로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졌고, 북태평양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동시에 머무르면서 기온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2024-09-05
    • 광주도시공사 공모 중 입찰방해 의혹..경찰 내사
      광주도시공사 직원이 민간 임대 주택 사업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입찰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광주도시공사의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A 업체에 대해 간부 직원들이 고의로 점수를 낮게 주는 등 입찰을 방해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3월 남구 에너지 밸리에 800여 가구, 약 3,000억 원 규모의 누구나집 민간사업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A 업체가 단독으로
      2024-09-05
    • 광주·전남, 평균기온·열대야 역대 1위.."기록적 더위"
      이번 여름 광주는 역대 가장 높은 평균기온과 가장 긴 열대야 일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6~8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26도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25.8도를 기록해 기존 가장 높았던 2018년을 넘어섰고, 평년(24.2도)과 비교하면 1.8도가량 높았습니다. 열대야 일수도 29.1일로 평년(11.1일)보다 무려 2.6배나 많은 역대 1위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주요 관측지점 7곳 중 여수와 목포, 완도, 해남, 고흥, 장흥 등 6곳에서 역대
      2024-09-05
    • 신호대기 중 잠든 만취 운전자, 시민 신고로 적발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운전자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호대기 중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든 A씨를 수상히 여긴 시민이 신고해 적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깨우자 놀란 A씨는 순찰차 뒤편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순찰차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의 혈
      2024-09-05
    • 광주·전남 낮 최고 33도..늦더위 이어져
      오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9도, 나주 20도, 광주 22도, 여수 24도 등 19~24도 분포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30도, 광양 31도, 광주 32도, 화순 33도 등 30~33도 분포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2024-09-04
    • "OO의 배우자로 살겠습니다" 아내 감금하고 문신 강요 조폭
      아내를 감금하고 협박해 몸에 문신을 새기도록 강요한 조직 폭력배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중감금치상·강요·상해 혐의로 기소된 29살 김 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3년 7월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인을 위협해 강제로 문신을 새기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배우자를 위협해 시술소로 데려가 '평생 OOO의 여자로 살겠습니다'라는 내용 등 총 4곳에 문신을 새기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배
      2024-09-04
    • 한밤중 인천 병원에 '불'..환자 등 58명 대피
      한밤중 인천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의 한 5층 상가 3층에 위치한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병원에 입원한 환자 등 5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화재 발생 이후 인천 서구청은 건물 내 대피와 차량 우회 통행을 안내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인 밤 11시 반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4
    • '처서 지났지만'..낮 최고 33도 무더위 계속
      수요일인 4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8도, 서울 22도, 인천 23도 등 16~24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 30도, 춘천 31도, 대구 32도, 전주 33도 등 28~33도 분포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은 다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낮에는 체감온도가
      2024-09-04
    • "악어 산 채로 가죽 벗겨..에르메스, 학살 중단하라"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잔인한 방식으로 악어가죽 제품을 만든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르메스 플래그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르메스의 럭셔리한 명품 이미지와는 달리 가죽 핸드백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잔인하고 악랄하다"면서 "끔찍한 동물 학살을 즉각 멈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악어는 지각력을 가진 야생 동물이며, 야생의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면서 "악어는 인간의 핸드백을 위해 포로로 잡혀 죽지 않을 충분한 이유를 가진 존재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상의 가죽을
      2024-09-02
    • "문화예술교육 포기한 정부..86% 삭감된 예산 복원하라"
      노동단체가 윤석열 정부에서 문화 예술교육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며 복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547억 원에서 2년 만에 80억 원으로 86% 삭감했다"면서 "이는 문화 예술교육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80억 예산에는 예술교육을 위한 강사료는 전액 삭감됐다"면서 "예술교육 강사료 전액 삭감으로 문화 예술교육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50% 삭감된 데 이어 내년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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