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학교 대신 학원가는 학생들...교육청은 외면
      광주 봉선동의 한 학원이 의무교육 대상인 학생들을 상대로 공교육 과정을 모방한 수업을 수년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해당 학원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영어와 수학, 과학, 체육 등 정규 교과 수업을 운영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취학시킨 후 장기간 결석 처리하는 편법을 동원해 사실상 학원을 학교처럼 다니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이 형식적인 행정지도와 벌점만 부과했을 뿐, 학원의 증거인멸에 대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2025-11-10
    • [영상]광주 제2순환도로서 견인 중인 승용차에 불...일대 교통정체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견인되던 승용차에 불이 나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0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제2순환도로에서 견인차에 연결돼 진행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2순환도로 서창나들목에서 서광주역 방면으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0
    • 쌀쌀한 월요일 출근길...아침 최저 6도
      월요일인 내일(10일)은 맑은 가운데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9도, 여수 10도, 목포 11도 등 오늘(9일)보다 4도가량 낮은 6~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14도, 여수 15도 등 13~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순간 풍속 시속 55k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5-11-09
    • 광주지검,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 대거 적발
      검찰이 야바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국내에 밀수하고 유통한 외국인 조직을 적발하고 대규모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 8명을 단속해 이 가운데 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제특급우편물 등을 이용해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검찰은 8만 8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2025-11-09
    • 월요일 기온 '뚝' 초겨울 추위...아침 최저기온 0도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크게 낮아져 춥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아침 기온은 4~8도가량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등 0~11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등 10~16도가 예상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2025-11-09
    • 광주지검, 마약류 밀수·유통 외국인들 구속기소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용 부장검사)는 마약류 국내 밀수·유통 행위를 단속하는 등 마약 범죄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된 야바·케타민 등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을 단속해 8명을 적발하고 7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태국 밀수책인 30살 A씨 등은 시가 2,372만 원 상당의 야바 1,186정을 국제특급우편물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 밀수책인 B·C씨
      2025-11-09
    • 해경,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이어가
      해경이 서해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야간에도 이어갑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대형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가 진 뒤에는 군 항공기의 지원을 받아 조명탄을 쏘며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6시 50분쯤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6명
      2025-11-09
    • 'AI 거품론'에...이번주 코스피 '역대 최대' 7.2조 이탈
      최근 코스피가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 등에 휘청인 가운데 이번 주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도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7일)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도액은 7조 2,6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주간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액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직전 역대 1위 기록은 지난 2021년 8월 둘째 주(9∼13일) 기록한 7조 454억 원이었습니다. 2021년 8월 당시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 급등과 D램 가격 하락 우려
      2025-11-09
    • 자전거 10여대 뒤엉켜 '쾅'..경남 자전거 대회서 17명 경상
      경남 남해에서 자전거대회 참가자들이 부딪혀 넘어지면서 1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한 도로에서 자전거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탄 자전거가 서로 부딪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17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6명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11명은 귀가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대회 진행 중 자전거들끼리 엉켜 넘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자
      2025-11-09
    • "롯데백화점에 폭탄 5개"...커뮤니티 글에 100여명 대피 소동
      서울의 롯데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고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지금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당장 튀어나와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다이너마이트 5개를 2층에 설치했다"며 "살려주고 싶어서 글 쓴다. 무조건 도망가라"고 적었습니다. 경찰은 오후 8시 30분께 서울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점 10곳에 대테러대응팀 등을 출동시켜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백화점은 영업을
      2025-11-09
    • 욕설·저주 퍼붓고는 "의식 지배 당했다" 주장한 스토커
      인터넷 강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이해할 수 없다는 댓글을 달아 강제 탈퇴 되자 앙심을 품고 심한 욕설과 저주를 퍼붓고도 되레 "피해자에게 의식을 지배당했다"고 주장한 40대가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6)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한 달여간 인터넷 강사 B씨의 의사에 반해 그의 아내에게 심한 욕설과 저주 등이 담긴 이메일을 390차례에 걸쳐 보내 불안감과 공포심을
      2025-11-09
    • 일요일 전국 흐리고 남부에 비...한낮 22도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상권에, 아침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 부산·울산,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는 오전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5~10mm, 제주도 5mm 미만, 수도권과 강원도 1mm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부산 1
      2025-11-09
    • 5·18성폭력 피해자들,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
      5·18 당시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이번 성폭력이 군부 지시 아래 통제된 상황에서 자행된 조직적 범죄라 강조하며, "국가기관이 진실규명을 내린 사건"인 만큼 국가가 피해자들에게 충분히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 증언 모임인 '열매'는 지난해 12월 피해자 17명을 원고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국가 측은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맞서 재판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2025-11-07
    • 주택도 전세사기 위험...매입가 2배에 전세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주택에 전세로 입주했다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보다 비싼 보증금을 받다 사고가 난 건데, 한 개인이 수십채를 소유한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6월 전세기간을 모두 채운 28살 A씨. 하지만 1억 2천만 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지금은 소송에 이어 개인회생까지 고민하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 인터뷰 : A씨(음성변조) -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했고 지금 민사 소송
      2025-11-07
    • 어획량 수백kg 축소 신고한 중국어선, 해경에 검거
      어획량을 실제보다 수백kg 축소 신고하는 등 어업활동 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국내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하면서 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하는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를 붙잡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A호는 지난 5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60km 해상에서 10회가량 조업하면서 잡어 2,400kg을 잡고도 일지에는 1,952kg으로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습니다. A호는 지난달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한국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온 것으로 조
      2025-11-07
    • 광주신세계, 폐유니폼 1만 벌로 벤치 기부 '눈길'
      광주신세계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 벤치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오늘(6일) 서구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에서 전국 13개 점포 직원들의 유니폼 1만 벌을 재활용해 만든 벤치를 기증하는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폐식용유로 만든 재생비누를 환경단체에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어린이 안전우산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5-11-06
    • 관광업계 고사 위기..."광주공항 국제선이라도"
      【 앵커멘트 】 무안공항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광주 관광업계의 극심한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관광업계는 올해 수천억 원 피해를 호소하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다음 달이면 폐쇄 1년을 맞는 무안국제공항. 광주·전남에서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이 끊기면서 관광업계는 극심한 침체를 맞았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구나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판매는 저조합니다.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여행사 직원들도 대부분 회사를 떠났습
      2025-11-06
    • 가을철 맞아 등산객 몰리는 제주...사고 잇따라
      제주에서 가을철 산행 중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0분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60대 영국인 A씨가 하산 중 호흡 불편과 왼쪽 어깨 등의 통증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25분쯤에는 B씨(50대)가 한라산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지면서 바위에 부딪혀 찰과상 등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 5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한 오름에서 탐방객 2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2025-11-05
    • 광주·전남 맑은 가을날씨...일교차 15도 안팎 커
      수요일인 오늘(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5~12도에서 출발해 낮에는 목포 19도, 여수 20도, 광주 21도 등 19~22도 분포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아침 한때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11-05
    • '연인 참변'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범, 대법서 징역 7년 6개월
      광주에서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고 난폭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난 30대 남성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김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배달 일
      2025-11-05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