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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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학교급식 예산 떠넘기기 중단해야"
      교원단체가 학교 급식 예산으로 갈등을 빚는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에 자제를 촉구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성명을 통해 "아이들 급식 예산에 공동의 책임을 다해야 할 두 기관이 서로 예산을 떠넘기려 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전남의 학생 1인당 식품비 단가는 전국 광역단체 중 13위에 머물고 있다"며 "식품비 인상을 통해 질 좋은 학교 급식이 정착돼야 한다"며 과감한 재정투입을 촉구했습니다.
      2023-12-04
    • 함평군, 군공항 이전 여론조사 내년으로 연기
      함평군이 올해 이미 두 차례나 연기했던 광주군공항 이전 군민 여론조사를 거듭 연기했습니다.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을 위해 이달 안에 실시하기로 했던 군민 여론조사를 내년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는 올 들어서만 3번째 연깁니다. 전남도와 논의해 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함평군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반대 입장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론조사 연기로 군공항 이전 논의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3-12-04
    • 전교조 "학교급식 예산 떠넘기는 전라남도ㆍ교육청" 규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4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청이 학생들의 밥상 예산을 덜 내기 위해 서로 떠넘기고 있다"며 "갈등을 중단하고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성명서를 통해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이 2024년도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 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양 기관은 2024년 식품비 단가를 200원 또는 400원으로 할지 고민하고 있다. 식품비 분담률도 6대 4, 5대 5로 할지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로 더 분담하겠다는 것이 아닌 덜 분담하려고
      2023-12-04
    • 함평군, 광주 군공항 이전 여론조사 내년으로 잠정 연기
      전남 함평군이 올해 두 차례 연기했던 광주 군공항 이전 군민 여론조사를 다시 내년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12월 내 실시하기로 했던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예비 이전 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를 내년으로 잠정 연기했습니다. 함평군은 올해 6월에서 8월로, 다시 12월로 연기했다가 다시 잠정 유보했습니다. 함평군은 군공항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전라남도와 논의하기로 했으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함평 군공항 이전에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일방적으로 강행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2023-12-04
    • 전라남도, 2023년 명예 예술인 24명 지정
      전라남도는 4일 2023년 명예 예술인 24명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거주자로 30년 이상 예술 활동에 매진하면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와 사회 기여를 통해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70세 이상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정했습니다. 명예 예술인에 대해서는 작업실이나 자택에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 지정' 현판을 부착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 활동 지원 등의 예우도 이뤄집니다. 명예 예술인 지정서 수여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2023년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 명단 △ 문학 김현태(78)&midd
      2023-12-04
    • 해남군, 겨울철 1인 위기가구 보호 특별대책 추진
      해남군이 겨울철 1인 위기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생명사랑 보호 특별 대책을 추진합니다. 대상은 자살 고위험군과 등록 정신 장애인 180명으로 대해 내년 2월 말까지 매월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하고 보건소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응급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해남군은 자살율 증가에 따라 농촌 마을에 농약음독을 예방하는 홍보 전단 배부와 의료 취약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등을 운영해 고위험군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3-12-04
    • 전남도, 두바이서 농수산식품 판촉행사 가져
      중동지역 방문에 나선 전라남도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를 가졌습니다. 전라남도는 두바이에서 전남식품 판촉행사를 열어 전남의 대표 농수산물 배와 유자, 파프리카 등 8개 품목에 대한 시식회와 홍보행사를 열었습니다. 특히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의 나주배는 큰 인기를 끌어 현지 과일보다 비싼 가격에도 구매로 이어졌도, 다수의 현지 식품마켓 입점까지 결정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육류의 경우 이슬람 율법으로 허용된 음식만을 섭취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식물성 식품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전남 농수산물 수
      2023-12-03
    • 김영록 전남지사, 중동서 COP33 유치 활동
      중동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기후변화 대응에 전 세계 도시들과의 강화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며 전남의 COP33 유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회원국을 대상으로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갯벌 복원을 추진하는 등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라남도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연안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의 필요성과 전남의 해양자원 기능 회복 사업을 설명하고, COP33의 전남 유치를 전 세계 관계자
      2023-12-03
    • 광주ㆍ전남 총선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광산을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정치적 철학과 견해를 담은 저서 '1급수'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1급수와 같이 맑아 국민이 신뢰하는 정치, '사람도 고기도 모두 마실 수 있는' 1급수처럼 다양한 의견들을 품을 수 있는 정치로 광주와 광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암ㆍ무안ㆍ신안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김병도 정책위부의장은 출판기념회를 열어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 헌법 개정, 혁신을 이뤄야 한다"라면서 "퇴보
      2023-12-03
    • [영상]'금어기 풀리자 서해로 몰려드는 중국어선'..불법 조업과의 전쟁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서해로 중국어선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허가받은 중국어선의 조업이 가능한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은 우리 바다인지 중국 바다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특히 국토 최서남단 신안군 가거도 먼바다와 군산 어청도 먼바다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해상입니다. 금어기가 해제되면 우리의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해경은 대형 함정을 필두로 헬기와 고속단정을 동원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이번 단속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015함과 3013함이 투입돼 특별단속이 이뤄졌습니다. 사
      2023-12-03
    • 이재명 퇴진 압박 이낙연, '정세균-김부겸' 연합 전선 펴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거취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김부겸·정세균 등 당내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과 연합 전선에 모색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야권이 요동칠 전망입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체제'로는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불가론을 띄우며 이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원에 수시로 드나드는 이 대표가 총선 지휘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향해 "(당대표가) 당장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
      2023-12-03
    • '공천ㆍ전대' 앞두고 친명-비명 재충돌..사법 리스크로 갈등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후 한동안 비주류 목소리가 잦아들며 잠잠했던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내년 4월 총선과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친명계와 비명계 사이의 신경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양측 간 파열음은 당장 내년 총선에 적용할 공천 룰과 전당대회 룰을 두고 터져 나왔습니다. 당이 권리당원 대 대의원 표의 반영 비율을 60대 1에서 20대 1 미만으로 변경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과 총선 때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에 든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2023-12-03
    • 부부싸움 홧김에 6개월 영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엄마
      생후 6개월 된 영아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25살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인 뒤 배우자가 집 밖으로 나가자 화가 난다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에 돌아온 배우자는 내부에 아기가 없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주민에 의해 1층에서 발
      2023-12-03
    • 월파 장학재단, 지역 중ㆍ고생 35명 장학금 수여
      월파 故 정성민 초대 신안군의원의 뜻을 기리는 월파장학재단이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월파장학재단은 오늘(1일) 목포와 신안에서 추천된 대학생과 중ㆍ고등학생 등 35명에게 3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월파 故 정성민 의원은 민주화와 인권 운동을 헌신한 초대 신안군의원으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해 장학재단이 설립됐습니다.
      2023-12-01
    • '아이들 먹거리' 놓고 예산 다툼하는 전라남도ㆍ교육청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내년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용 예산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서로 부담을 더하고 덜하고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더니 결국 예산안도 제각각으로 제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들의 먹거리를 두고 계산기를 두드리는 양 기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도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중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800억 안팎의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를 두고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각기 다른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입니
      2023-12-01
    • 현대삼호중 통합관제센터 운영..'안전한 사업장 구현'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사업장 안전과 에너지 관리를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가동합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신현대 사장 등 임직원과 영암소방서·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통합관제센터는 기술 기반 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고 회사 내 사고 예방 출동 체계 구축을 위한 '2119 안전관제센터'와 에너지 사용 및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위한 전문 관리조직인 '에너지 관제센터'로 구성됐습니다. 2119 안전관제센터는 영상관제 시
      2023-12-01
    • 함평사회단체 "군수 '양복뇌물' 기소해야..여론조사 중단"
      함평지역 사회단체가 '양복뇌물'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된 이상익 함평군수에 대한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 군수의 양복 뇌물 사건이 목포지청에 송치된 지 만 1년이 되고 있는데도, 목포지청은 송치된 사건마저 차일피일 미루는 등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며 조속한 기소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함평군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군수는 광주 군공항 여론조사 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최근 불거진 사건 브로커 성모씨와 결탁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11-30
    • 경찰, '계좌번호 청첩장'돌린 김성 장흥군수 재수사
      전남경찰청이 검찰의 요청에 따라 김성 장흥군수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수사에 나섭니다. 김 군수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장남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과 지인 등 1,300여 명에게 보내 장흥군민으로부터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수가 받았던 축의금을 결혼식이 열리기 전에 반환했기 때문에 범죄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2023-11-30
    • 전남경찰청, '계좌번호 청첩장' 김성 장흥군수 재수사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가 30일 검찰 측 요청에 따라 김성 장흥군수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재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김 군수는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장남 결혼식을 앞두고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과 지인 등 1천300여 명에게 보내 장흥군민으로부터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수가 받았던 축의금을 장남 결혼식이 열리기 이전 각 제공 당사자에게 반환했기 때문에 범죄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무혐의 판단했지만,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혐의없음 등에 따른 경
      2023-11-30
    • 이재태 전남도의원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통과가 먼저"
      이재태 전남도의원이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을 선 예비타당성 통과, 후 노선 결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린 광역철도 교통체계 개선 학술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불거진 노선 이슈는 예타 통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광주광역시가 전라남도와 사전 협의도 진행하기 전에 일방적으로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광주·전남 상생의 산물이라 할 광역철도 건설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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