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날짜선택
    • 경남 진주서 흉기 든 남성 배회 신고는 오인 신고
      유동 인구가 많은 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일 낮 12시 5분쯤 경남 진주시 진주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허리 뒤로 흉기를 소지한 채 도심을 활보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이 남성에 대한 추적에 나섰고, 진주시는 오후 1시 43분쯤 진주역 부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다며 재난안전문자까지 발송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인상착의가 같은 한 남성을 신고 지역 부근 공사현장에서 붙잡았지만 사실관계를 오인한
      2023-08-05
    • 동해안 지나가나 비켜가나? 6호 태풍 카눈 일본 지나 어디로?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에 상륙한 뒤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동해안 지역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5일 오전 10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이틀 뒤인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70km 부근 해상까지 동진한 뒤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8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지역에 상륙한 뒤 그대로 북상해 9일 오전에는 울릉도 남동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
      2023-08-05
    • 마른 하늘에 비 한 방울 없는데 인천은 물난리?
      대조기를 맞으면서 인천 지역에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일 오전 7시 10분쯤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4차로 도로 1개 차로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이 도로는 전날에도 3개 차로가 물에 잠겼는데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추정됩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사이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며, 최근 인천에서는 대조기와 함께 만조 시간대가 되면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남동구는 침수 지역에 대한 도로 통제와 함께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3~4일에도 중구 항동7가 역무선
      2023-08-05
    • '개도 안걸린다'는 옛말..1년 내내 독감 유행 이어질 듯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과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진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보고에 따르면 올해 30주 차(7월 23일~29일) 기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1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2023년 절기 유행기준인 4.9명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겨울과 봄을 지나 더위가 시작되면서 독감 유행이 급격하게 줄어들지만 올해는 계절과 상관없는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마스크 착용
      2023-08-05
    • 쿠데타 무법천지 니제르 한국인 2명 철수..9명은 아직 머물러
      쿠데타 발생으로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한국인 2명이 추가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스페인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에 탑승해 4일 오후 6시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파악에 따르면 아직까지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9명이며,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니제르에는 우리나라 공관이 없는 상태이며 인근 국가인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니제르 관련 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잔류
      2023-08-05
    • 영국 이어 미국도 잼버리장 철수 "날씨 때문에 평택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 중인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평택 미군기지 내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잼버리 캠핑장 입소 하루 전에도 캠프 험프리스에서 1박을 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의 철수는 폭염 상황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4,500여 명의 영국 대표단이 잼버리장 철수를 통보한 데 이어 1,000명 규모의 미국 대표단 마저 철수를 결정하면서 새만금
      2023-08-05
    • 주말에도 펄펄 끓는 한반도..낮 최고 기온 38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오늘(5일)도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제주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일부 도서 지역과 강원 산지 등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열대야도 이어지면서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도심지와 강릉, 속초, 보령, 여수, 포항 등 해안지역은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가 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5일 낮 기온은 강릉 38도를 최고로 광주와 대구 37도, 대전과 전
      2023-08-05
    • 전남 함평 알루미늄 공장 화재..대응 1단계 진화 작업 중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5일 새벽 4시 50분쯤 전남 함평군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대형 화재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알루미늄은 불이 잘 꺼지지 않는 데다 물에 닿으면 발화가 더 쉬운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특수 약품을 사용한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공장에 보관중인 알루미늄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파악 중입니다. #사건사고 #화
      2023-08-05
    • 경찰청장 대국민 담화 "흉악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선포"
      도심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긴급 대국민 담화를 갖고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치안활동은 경찰청장의 재량으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조치로 통상적인 일상치안활동으로는 치안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 발령됩니다. 윤 청장은 특별치안활동 선포에 따라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본권 침해 논란
      2023-08-04
    • 아파트 공사장서 외국인 노동자 철근에 찔려 숨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근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저녁 6시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현대건설 하청업체 소속 외국인 노동자 32살 A씨가 철근 운반 작업을 벌이다 넘어져 철근에 찔렸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사업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고 예방
      2023-08-04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용의자 2시간 만에 검거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4일 낮 12시 20분쯤 사건 현장에서 7km가량 떨어진 대전시 중구의 한 도로에서 용의자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현재 인근 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대전시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정문에서 자신을 졸업생이라고 밝힌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교무실을 방문해 49살 B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자 교실 밖에서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
      2023-08-04
    •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확정..월급 기준 206만 74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 오른 시급 9,860원(월급 206만 740원 / 209시간 기준)으로 결정ㆍ고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해 제출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민주노총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과 인상 규모에 이의를 제기하며 요구했던 재심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최저임금 #고용노동부 #민주노총
      2023-08-04
    • 대전 잡고 상위권 간다..관건은 득점력 부활
      【 앵커멘트 】 1부 리그 승격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순항하고 있는 프로축구 광주FC가 휴식기를 마치고 내일(4일) 광주 홈에서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최근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승리의 관건은 부진한 득점력을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FC의 리그 25라운드 맞대결 상대는 올 시즌 동반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입니다. 승점 34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와 6위 대전과의 승점은 단 1점차.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만큼 양 팀의 총력전이
      2023-08-03
    • "호우 피해 이재민 도와주세요" 2천만 원 익명 기부
      호우 피해 이재민들에게 써달라며 익명의 기부금이 전달됐습니다. 2일 오후 3시쯤 충북 제천시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 50~60대로 추정되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 방문했습니다. 이 남성은 "동장님께 전해달라"며 종이봉투를 직원에게 건넨 뒤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확인 결과 봉투 안에는 '호우 피해 이재민 도와주세요'라고 쓰여진 쪽지와 함께 5만 원권 현금 다발이 들어있었습니다. 현금 다발의 액수는 무려 2천만 원. 제천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 2천만 원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기부금 #이재민 #제천시
      2023-08-03
    • 한강 최상류도 '녹조라떼'...기록적 폭염에 녹조 퍼진 소양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의 최상류인 소양호에도 사상 처음으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2일 관계자 10여 명을 동원해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일대에서 녹조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 최상류 소양호에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이 건설된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소양호 인근은 10km가 넘는 구간에 걸쳐 짙은 녹조가 퍼져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이 지역의 수온은 25도 안팎을 유지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근 33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3-08-02
    • 들개 무리 출몰하는 검단 신도시..주민들은 '불안'
      최근 인천 검단 신도시 일대에서 야생화한 들개 무리가 빈번하게 출몰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모두 135마리의 들개를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72마리가 인천 서구에서 포획됐는데 그 중에서도 56마리는 검단 신도시 인근 지역에서 붙잡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들개들은 주로 공사장 터나 농장, 텃밭 등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대부분 무리 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들개 민원이 잇따르는 이유는 검단 신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2023-08-01
    • 주말 3연전 싹쓸이 6위 도약..중위권 대혼전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위로 도약했습니다. 리그 3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가 겨우 두 게임 반 차에 불과한 가운데 주춤했던 KIA가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중위권의 치열한 3위 다툼이 예상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후반기 초반 우려를 말끔하게 지운 주말 3연전이었습니다. KIA는 광주에서 열린 롯데와의 지난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반기 막판 6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던 KIA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4경기에서
      2023-07-31
    • 중국 향하던 6호 태풍 '카눈' 한반도로 방향 틀었나?
      중국 상하이 인근으로 진행할 것이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진로를 급변경하면서 한반도 상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1일 오후 3시 기준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50km 해상을 지나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당초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카눈은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계속 북서쪽으로 진행하며 중국 상하이 인근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진로 예측이 바뀌어 한반도 쪽으로 이동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카눈은 8월 3일 15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350km 해상까지 접근
      2023-07-31
    • 멧돼지가 60대 여성 덮쳐 팔다리 물어..총 맞고 사살
      논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여성이 멧돼지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8일 낮 12시 45분쯤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서 논일을 하던 60대 여성 A씨에게 멧돼지가 돌진했습니다. A씨는 달려드는 멧돼지를 미쳐 피하지 못했고, 멧돼지에게 양팔과 한쪽 종아리를 물렸습니다. 비명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 구조대가 출동하면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마취총 등을 동원해 멧돼지 제압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결국 경찰이 호출한 전문 엽사가 출동해 오후 1시 18분쯤
      2023-07-28
    • 한국 수영 황금세대 또 일냈다..한국신기록 결승 진출
      대한민국 수영 남자 국가대표팀이 계영 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황선우(20), 김우민(21), 양재훈(25), 이호준(22)로 구성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7분 06초 82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7분 06초 82의 기록은 지난해 부다페스트대회 결승에서 작성한 7분 06초 93을 0.11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며, 이번 결승 진출로 우리나라는 남자 계영 800m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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