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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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장흥·진도 '김산업' 활성화 견인차 된다
      서남해안 김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전남 장흥과 진도가 '김산업 진흥구역'에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1일 김산업 진흥구역 사업대상지로 전남 진도군과 장흥군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산업 진흥구역은 김의 생산·양식·가공·유통·수출 등과 관련된 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지역을 말합니다. 해양수산부는 공모를 통해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지정 지역에 대해서는 개소당 50억 원을
      2024-03-21
    • '팔순' 서예가 어머님께 바치는 효도 전시 '훈훈'
      홀로 삼남매를 키운 서예가 어머니의 팔순을 맞이해 '미술인 자녀'들이 합심해 '잔치' 대신 '팔순 기념 효도 전시회'를 열어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미술계에서 활동해온 서예가 명은당 성화자 선생과 김두성, 김경아, 김병헌 등 세 자녀들입니다. 성화자 선생은 서예가이자 전통 차 연구가로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예도와 다도를 닦아온 여성문화계 원로입니다. 성화자 선생은 1980년부터 광주광역시의 학정서예원에 다니면서 당대 명필이었던 학정 이돈흥 선생의 지도를 받아서 서예계에 입문했습니다.
      2024-03-21
    • "동료 눈치, 보지 마세요!"..일하는 엄마·아빠, 육아 부담 덜어준다
      아이 키우며 일하는 부모의 사회적, 심리적 부담이 덜게 됐습니다. 그동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시 업무 공백을 기존 인력이 나눠하다 보니, 눈치가 보여 제도를 활용하기가 어려운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주 10시간 이상 사용하고 그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 중소기업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면, 최대 월 20만원까지 사업주에게 지원
      2024-03-20
    • "흔하다고 얕보지 말아요!"..노화·항산화는 깻잎이 책임진다
      흔하디 흔한 식재료인 '깻잎'이 천연 항산화물질을 생산하는 중요한 원료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들깻잎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산화 물질인 로즈마린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은 허브의 하나인 로즈메리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노화 방지, 혈관 건강, 항균, 인슐린 감수성 등 항산화 효과 외에도 면역,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로즈마린산과 같은 식물 2차 대사산물은 기능성 원료로 활발히 활
      2024-03-19
    • "'철없는 과일 꽃' 때문에 애타는 농심"..개화 시기 올해도 빨라 과수원 '조마조마'
      '꽃피는 춘삼월'이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바로 남부지방의 과수원을 가꾸는 농장의 이야기입니다. 올해도 사과와 배, 복숭아 등 우리나라 과일나무의 개화시기가 지난해처럼 평균 10여 일 가까이 빨라질 것이란 예측 전망이 나와 전국의 과수농가를 애타게 하고 있습니다. 과수원을 가꾸는 농민들이 봄날을 맞아 '꽃이 피어도 걱정이 태산이다'고 말하는 이유는 지난해 꽃눈이 일찍 뜨면서 4월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반토막 났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농가는 큰 피해를 봤고 소비자는 과일 물가 폭등으로 고통을 겪어온 상황이 아
      2024-03-19
    • [인터뷰]'MZ세대 콜렉터' 노재명 대표의 신개념 기획 "유일무이"
      ◇ "최고보다는 아예 다른 아트페어 하자" "처음부터 저희 목표는 '최고보다는 아예 다른 아트페어를 하자'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거를 지향하는 바로 잡았었고요. 이것을 통해서 서울과 아시아에 뭔가 새로운 것들을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트오앤오(ART OnO)의 노재명 대표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ART OnO 2024)'의 기획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최근 'MZ미술품 소장가'로 주목받고 있는 노 대표는
      2024-03-18
    • [예·탐·인]이경은 광주음악협회장 "신인·청년·장애인 예술가 지원 앞장"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광주음악협회 회원 모두가 앞으로 화합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소통하는 음악협회의 위상을 세워가고 원로 음악인부터 신입회원들, 그리고 청년 예술가의 권익을 보장하고 활성화하는 음악협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음악계를 이끌어 갈 중책을 맡은 소프라노
      2024-03-16
    • 尹 "미래 산업과 문화로 먹고 사는 전남 약속"..전남서 민생토론회 첫 개최
      튼실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과 문화로 도약할 수 있는 전남의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전남 등 호남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선 △우주·항공과 첨단 농수산업·미래산업의 요람 전남 △누구나 찾고 싶은 사통팔달 전남 △문화로 넘치는 남도의 활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산업, 문화, 교육을
      2024-03-14
    • "'반값 오징어' 판매 나선 정부"..천정부지 물가, 잡히려나?
      가뜩이나 식탁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각 가정의 식사 준비는 물론 외식에 나서기 조차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최대 600톤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이번에 정부가 풀게 되는 대중성 어종은 일반 국민들이 즐겨 먹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 등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중성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2024-03-14
    • 'AI 디지털 미술'로 보는 미래의 예술 세계
      ◇ 각국 예술가 12명 초대 파빌리온 형식 진행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작가 노정숙이 제6회 예루살렘 비엔날레의 공동 큐레이터로 참가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정숙 작가는 이번 예루살렘비엔날레의'아트&노마드:지평선 넘어'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앞서 제6회 예루살렘 비엔날레는 '철의 떼·Iron Flock'을 주제로 기획된 본전시회가 그간 전쟁으로 인해 미뤄진 바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10일부터 개최된 전시는 다음달 27일까지 예루살렘 시내 주요 명소와 유적지, 미술관 등
      2024-03-13
    • "나라가 주는 보너스!"..신청만 해도 내 통장에 200만 원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빈 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은 만 15~34살 청년 중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2023년 10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청년 취업자가 지원을 원하면 누리집 '고용24'에 근로계약서와 재직증명서를 첨부해 지원을 신청하면 됩니다. 3개월 차는 100만 원, 6개월 차 100만 원 등 총 200만 원을 본인 계좌로 지급받게 됩니
      2024-03-12
    • “사람과 삶, 자연이 하나 되는 남도여행 오세요!”
      전남 강진과 신안, 광주 동구가 생활 속 관광도시로 거듭납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사)신안군관광협의회,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모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에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조직은 주민과 관광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관광사업을 주도해 가는 것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강진 관광 명예 홍보사원 인턴쉽 △반갑네 강진 △강진 관광 콕콕 체
      2024-03-11
    • [인터뷰]'나무의사'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 "오랜 나무사랑 꿈 이뤄"
      ◇ 생활권 수목의 효율적 관리제도 도입 새 봄, 새싹을 틔워내는 '나무'는 봄의 전령입니다. 사시사철 눈·비 맞으며 항상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는 사람과 함께 살아갑니다. '인생 2막'을 '나무사랑'으로 가득 채운 사람이 있습니다. '나무의사' 62살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 원장은 젊은 시절엔 언론인으로, 나아가 중년기에는 공직자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나무를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내친김에 '나무사랑'을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무의사
      2024-03-10
    • "섬 마을 달리는 '어복버스'를 아시나요!"
      어촌과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촌)복(지)버스'가 달려 갑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전남 신안군 대기점도에서부터 '어촌복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복버스는 어업인들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직접 어촌·섬에 찾아가 제공하는 생활 복지사업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어복버스 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신안군 대기점도를 시작으로 전국 50여 개 어촌계·섬에 거주하는 약 3,000명의 어업인에게 서비스를
      2024-03-08
    • "미술관에 찾아온 봄!"..광주 화가 2백여 명 신춘 전시회 '활짝'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미술인 작가 218명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신춘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소속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회화와 서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 주제는 '모멘텀 Issues & Trends 새로운 시각'입니다. ◇ 3가지 섹션별 순차적 전시 열어 이 전시는 3가지 섹션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시됩니다. 모두 6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섹션
      2024-03-08
    • 김영록 "지방소멸 넘어 국가소멸 걱정해야"..'수도권 집중 탈피' 특단 대책 필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 감소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 전라남도인데, 1970년에 인구가 330만명 조금 넘었으나 작년 말에 180만 4천명이 돼서 이제 180만명 선이 무너질 상황에 있어서 절체절명의 심각한 상황에 있다"면서 "이렇게 되니까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국가소멸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방영된 KBC 대기획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에 출연, "전라남도 합계 출산율은 0.98인데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평균 0.72이여서 전라남도는 그런 면에서 노력은
      2024-03-07
    • 박형준 "대한민국, '강남 감각' 지배 사회"..양극화 문제 '진단'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엘리트들의 거의 85%가 강남에 거주한다"면서 "우리나라 사회가 어떻게 보면 강남 감각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방영된 KBC 대기획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 토론회에 출연해 한국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과 관련, "강남 감각의 지배 엘리트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이상 백약이 무효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니까 지방의 현실을 억지로 이해지만 제대로 이해하는 분들이 없다"면서 "지방이 떡을 나눠 달라는 게 아니고 떡시루를 만들
      2024-03-06
    •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순항'
      우리나라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문화재청은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유네스코 세계
      2024-03-05
    • "반려견과 순천만국가정원 달려요!"..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전남 순천시가 '반려동물의 천국'으로 거듭납니다. 순천시는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모한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경기 포천시와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 총 4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순천시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받아
      2024-03-05
    • "이건 꼭 찾아야만 해!"..잠자는 내 퇴직연금 '어디 있나?'
      회사의 폐업 등으로 퇴직한 퇴직자들이 자신도 몰랐던 퇴직연금을 손쉽게 찾아 수령해 갈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등은 가입자가 자신의 모든 퇴직연금 적립금을 조회·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등의 서비스에 대한 가입자 안내·교육 강화,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을 조회·확인할 수 있는 추가 시스템 신설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퇴직연금제도는 기업의 퇴직급여 재원이 금융회사에 적립되도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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