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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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문화원, 7일 '무안의 인물과 사상' 학술대회 개최
      '무안의 인물과 사상'을 주제로 한 2024년 무안학 학술대회가 9월 7일 오후 2시 무안군복합문화센터 3층 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됩니다. 무안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 속 무안인물들의 사상을 통해 무안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남겨진 자랑스러운 유산을 바탕으로 무안정신의 근원을 탐구, 지역발전의 지혜를 얻고자 마련했습니다. ◇ 역사 속 인물 통해 무안정신 근원 고찰 조명될 인물들은 태종2년(1402년) 기록에 등장하는 무안 초대현감 나자강과 그 후손들의 입향정신을 살펴보고, 1590년 7월 기축옥사로 사사된 곤재 정개
      2024-09-04
    • '시가 영그는 계절'..대한민국 시낭송대회 열린다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태양의 계절이 서서히 물러가고 우리들의 마음속에 시가 영그는 9월이 시작됐습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는 2024년 제2회 대한민국 전국시낭송 대회를 오는 5일 오후 2시 북구 각화동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본선 대회로 전체 참가자 200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5명이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본선 참가자 중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을 비롯 대상부터 동상까지 7명에게 상장과 상금 및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됩니다. 또한 나머지 18명에게도 상금과 부상이 주어집니
      2024-09-04
    • [남·별·이]박관서 시인 "지역문학이 한국문학을 지탱, 과소평가 말아야"(2편)
      박관서 시인 "지역문학이 한국문학을 지탱, 과소평가 말아야"(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박관서 시인은 광주작가회의에서 중책을 맡으면서 5·18문제와 광주문학관 건립 등 굵직한 현안들을 직면하게 됐습니다. 특히 광주
      2024-09-03
    • [남·별·이]'역무원이 쓰는 시'..박관서 시인 "호남선 서사시 쓰고 싶어"(1편)
      '역무원이 쓰는 시'..박관서 시인 "호남선 서사시 쓰고 싶어"(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무안을 떠나 7년 동안 광주 찍고 서울까지 고향 밖 세상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역무원으로 34년 동안 몸담아 온 정든 철도청을 퇴
      2024-09-02
    • [인터뷰]고명숙 장성병원 이사장 "직원들 왜 떠날까 고민하다 학위 땄죠"
      "어떻게 하면 우수한 직원들이 오래 근속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위논문을 쓰게 됐습니다." 전남 장성병원(행복나눔의료재단) 고명숙 이사장이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올해 2월 전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위논문 제목은 '서비스 제공자 관점에서 고객참여 행동의 차별적 효과'로, 병원 종사자들이 환자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겪는 반응을 분석한 연구논문입니다. ◇ 병원 간호사 대상 연구 고 이사장의 논문은 고객참여 행동을 고객 측면에서 접근한 기존 연구와 달리 일선 종업원이
      2024-09-02
    • 청소년들이 '작당'했더니 놀라운 결과.."우리들만의 아지트가 생겼어요"
      시민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 '비아 작당'을 아시나요. 청소년들이 맘 놓고 편히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민관협력으로 청소년자율공간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오랜 노력과 광주시 및 광산구의 예산지원으로 비아동 참좋은약국 2층에 마련된 청소년자율공간 '비아작당'이 지난 7월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 노래연습실, 게임존, 스터디룸 등 갖춰 총 138.9㎡ 공간에 꾸며진 '비아작당'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VR 체험공간, 노래
      2024-08-30
    • [전라도 돋보기]'아련한 추억만..' 옛 남광주역 정취 속으로
      경전선의 중심역이었던 남광주역이 2000년 8월 도심철도 이설사업으로 사라지고 현재 그 자리에는 푸른길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남광주역이 폐역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기억 속에는 아련한 기적소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을 열어온 남광주시장에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 열차와 함께 새벽을 열어온 남광주시장 남광주역이 남도인들의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 있는 것은 배고픈 시절 경전선을 타고 보릿고개를 함께 넘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정서를
      2024-08-29
    • [남·별·이]'농사꾼 시인' 박진희 "자연의 품에 안기니 시가 풀풀 샘솟네요"
      '농사꾼 시인' 박진희 "자연의 품에 안기니 시가 풀풀 샘솟네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농촌에 들어와 살면서 무료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시를 쓰기로 했죠. 시를 쓰면서부터 뭔가 할 일이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활기
      2024-08-28
    • [남·별·이]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人文의 향기' 전파(2편)
      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人文의 향기' 전파(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하 이사장은 대학 졸업 후 교직에 입문해 광주 시내 중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교육자입니다. 그리고 1994년 한국시에 수필, 2010년 현대문
      2024-08-25
    • [남·별·이]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 "용아, 업적 대비 현장사업 빈약"(1편)
      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 "용아, 업적 대비 현장사업 빈약"(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930년대 일제 암흑기에 시문학파를 결성해 민족혼을 일깨운 박용철 시인을 기리는 용아기념사업회 제4대 이사장에 김용하 시인이 취임했습니
      2024-08-24
    • [남·별·이]'日 출신 문화해설사' 다케다 지에미 "한국 역사 해설하니 이상한가요?"
      '日 출신 문화해설사' 다케다 지에미 "한국 역사 해설하니 이상한가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남 화순고인돌 유적지 입구 안내소에서 한 여성 해설사가 "어서오세요"라며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한국어가 유창해서 한국인인 줄 알았는
      2024-08-23
    • 광주 작가들, '날 선 실험'으로 현실 '조명'..서울 전시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권윤지, 손지원, B-cone 등 신진 작가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무브먼트 24 : 첫 날(剡)' 프로젝트에 초대됐습니다. 광주 발산마을 기획미술관 ㈜뽕뽕브릿지는 이들 작가들의 전시가 오는 27일부터 한 달 간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길 62/2호 '10의 n승'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뽕뽕브릿지와 '10의 n승'의 교류전으로 작가와 비평이라는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지속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정식·최윤미 기획, 남웅 글, 신보슬 총괄로 뽕뽕브릿지와
      2024-08-21
    • [전라도 돋보기]고추 널어놨는데..알고보니 '평범한 바위' 아닌 '돌무덤'
      전북 고창·인천 강화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선사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남 화순 고인돌 유적. 화순 고인돌은 2,000~3,000년 전에 축조됐으며 청동기시대 문화가 집약된 대표적인 유적입니다. 이를 통해 선사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구조, 정치체계는 물론 당시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보검재 계곡을 따라 5㎞에 걸쳐 596기가 밀집 분포하고 있습니다. ◇ 이영문 목포대 교수, 첫 발견 1995년 12
      2024-08-21
    • [남·별·이]시낭송가 이여울 "시는 고통, 시련을 위로해 주는 촛불"
      시낭송가 이여울 "시는 고통, 시련을 위로해 주는 촛불"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저에게 시는 삶의 거울입니다. 살면서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고통, 시련을 위로해 주는 촛불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시낭송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
      2024-08-18
    • [남·별·이]'작은 거위' 오카리나의 부드럽고 맑은 소리..'마음의 위안'
      '작은 거위' 오카리나의 부드럽고 맑은 소리..'마음의 위안'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광산문화원 2층 강당에 민중가요 '상록수'가 가득 울려 퍼졌
      2024-08-17
    • [전라도 돋보기]승객도 화물도 없는 '나홀로 역'..하남역을 아시나요?
      광주송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하남역. 광주광역시 산정동 광주여대와 하남2지구 중간에 자리하고 있으나, 하남역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KTX 개통으로 역의 기능이 바뀌어 승객과 화물을 취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차를 타고 내리는 플랫폼이 없고, 이곳을 통과하는 열차의 신호와 선로를 관제하는 운전취급역(로컬관제원)으로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남역을 방문했을 때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사전 승인없이는 들어올 수 없는 구역"이라고 적힌 안내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 입지 여
      2024-08-16
    • 광주 비아장, 장 없는 날엔 축제장으로 ‘들썩’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5일장이 장이 안 서는 날에는 축제장으로 들썩일 전망입니다. 비아동주민자치회는 비아 전통시장에 2030 세대가 찾아올 수 있도록 젊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영·펀(Young & Fun) 비아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아시장은 도시에서 보기 드물게 5일(1, 6일)마다 장이 서는 곳으로, 휴장기간에는 빈 공터로 남아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근 상가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비아동주민자치회는 올해 광산구청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
      2024-08-14
    • [박준수 칼럼]더현대 들어설 광주 방직공장 터..근대산업 유산 보존 '과제'
      8월 초 여름 휴가차 강화도에 머무는 동안 우리나라 최초 방직공장이었던 조양방직을 방문했습니다. 개화기 신문물의 유입 창구였던 강화도는 일찍이 방직산업이 발달해 조양방직을 비롯 한때 10여 개가 넘는 방직공장이 가동됐다고 합니다. 조양방직은 1933년 일제 강점기 때 강화 갑부였던 홍재묵·재용 형제가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설립했는데, 이는 1935년 광주 임동에 세워진 종연방직(전남·일신방직 전신)보다 2년이나 앞섭니다. 조양방직은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인조직물을 생산했고, 강화가 섬유산업으로
      2024-08-12
    • [남·별·이]'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 세심함 닮아"(2편)
      '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 세심함 닮아"(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충남 씨는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이 서로 호응 관계를 가지고 있어 한층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정평가 업무는 치밀
      2024-08-11
    • [남·별·이]'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 낭송을 통해 이웃들과 삶의 의미를 나누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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