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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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초반 또 '부상 악재' KIA..이범호 감독 "수비·공격 부담스러운 건 사실"
      프로야구 개막 주간, 김도영에 이어 박찬호까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KIA 타이거즈 초반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범호 KIA 감독 또한 "아무래도 수비나 공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NC와 키움, 한화(경기를) 잘 치러야 삼성, LG까지 가면서 시즌 준비를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개막 10경기 신중하게 준비시켰는데"라며 이같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2025-03-27
    •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구속기소.."약자 잔혹살해, 이상동기 범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교사 48살 명재완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은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명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습니다. "명 씨가 평소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유기 불안과 감정조절 어
      2025-03-27
    • 개혁신당 "이재명, 대통령 돼선 안 되는 정치인..국민이 퇴출해야"
      개혁신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는 퇴출돼야 하는 정치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국민에 의해 퇴출돼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 대표가 조기 대선 피선거권을 상실하는 것은 어쩌면 지나치게 손쉬운 퇴출이었을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진 견제받지 않는 이재명 정권, 상상만 해도 섬뜩하고 무섭다"며 "이재명 포비아(공포증)를 가진 많은 국민이 계실 것이다. 조기
      2025-03-27
    •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경찰조사 받던 소방관 숨진 채 발견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부산소방본부의 한 건물 내부에서 A소방관이 숨져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소방관은 해당 리조트의 소방시설 관련 감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중순 변호사 입회하에 참고인 신분으로 A소방관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 복합 리조트 '반얀
      2025-03-27
    • 임신 7개월 전처 흉기살해한 40대, 항소심서 "관대한 처벌" 선처 요구
      임신 7개월의 전처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관대한 처벌을 해달라"고 선처를 구했습니다. 검찰은 26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44살 A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계획적이었고 그 수법도 잔인하기 이를 데 없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혼했는데도 뒤틀린 집착으로 자기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엄청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후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2025-03-26
    • 이재명 "尹정권·검찰, 사건 조작..이런 국력 낭비 말아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실에 기반해서 제대로 판결해 준 재판부에 감사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6일 항소심 판결 직후 취재진과 만나 무죄 선고를 받은 소감에 대해 긴 한숨과 함께 이같이 전했습니다. 한편으로 "이 당연한 일을 이끌어내는데 이 많은 에너지를 쓴 게 참으로 황당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했다"며 "이 역량을 우리 산불 예방이나 아니면 우리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으
      2025-03-26
    • 고시원서 20대 여성 살해 후 강간한 40대男.."가정환경 불우했다"
      같은 고시원에 살던 20대 여성을 살해 후 강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이 가정 환경이 불우해 인생을 비관하고 살았다며 양형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전날 강간살인 등 혐의를 받는 44살 남성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강간 살인 죄책은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를 강간하려는 의사로 입을 막았다가 '살려달라'고 소리쳐 당황해 목을 졸랐다. 강간을 목적으로 목을 조른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의 불우한 가정 환경에 대한 양
      2025-03-26
    • 의성 산불에 천년고찰 고운사 '전소'..안동·청송까지 확산
      천년고찰 고운사가 화마에 전소됐습니다. 산림당국은 25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입니다. 고운사에 소장 중이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지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성 산불로 인한 중앙선 열차 운행 중단 구간도 당초 안동∼경주에서 영주까지 확대됐습니다. 한국철도
      2025-03-25
    • KIA 이범호 감독 "김도영, 팀 움직여야 하는 선수..안타까운 마음"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손상을 당한 김도영에 대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감독은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주까지는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많은 팬분들의 응원하는 마음이 선수에게 전달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부도 전했습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은)이제 한 선수가 아니라 전체 팀을 움직여야 하는 선수이고, 프로야구를
      2025-03-25
    • 한강 "尹 파면,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문학인 414명, 尹 탄핵 촉구 성명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등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습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이라는 이름으로 배포된 성명에서 한강 작가는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희경 작가는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적었고, 김연수 작가는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이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소설가 김초엽은 "제발 빠른
      2025-03-25
    • 文, '尹 파면' 단식 농성 김경수에 위로 전화..선고 지연 '우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단식 농성을 이어가다 병원으로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건강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24일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김 전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김 전 지사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산 책방에 오는 손님 중에 광화문 농성장에 있는 김 전 지사를 보고 왔다는 분들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김 전 지사의 소식을 계속 전달해 줬다"
      2025-03-25
    • 'ACLE 8강행' 광주FC, 사우디갈 때 "우리도 비즈니스석 탄다!"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에 진출하며 K리그 자존심을 지켜낸 광주FC가 비즈니스석을 타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합니다. 광주FC 측은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에 사우디행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인천에서 사우디까지의 비행시간만 최소 14시간 이상. 더구나 선수들이 K리그와 ACLE를 모두 소화하며 버거운 일정과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피로도 누적이 우려되는 만큼 "열악한 재정이지만 선수단의 컨디션을 위해 비즈니스석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설명
      2025-03-25
    • KIA, 개막 시리즈 '1승 1패'..김도영, 2주 뒤 재검진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승패를 주고받았습니다. 오늘(25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돌입하는 KIA는 빅리그 출신 애덤 올러를 선발로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김도영은 2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첫 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KIA. '약속의 8회'를 증명이라도 하듯 개막전에서 8회말 한 이닝에만 8점을 뽑아내며 9대 2의
      2025-03-25
    • KIA, 개막 시리즈 '웃고 울고'..김도영, 2주 뒤 재검진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승패를 주고받았습니다. 내일(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돌입하는 KIA는 빅리그 출신 애덤 올러를 선발로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김도영은 2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첫 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KIA. '약속의 8회'를 증명이라도 하듯 개막전에서 8회말 한 이닝에만 8점을 뽑아내며 9대 2의 짜
      2025-03-24
    • '부동산 1타 강사' 남편, 술병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아내 '구속'
      부동산 관련 유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을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5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3시쯤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에서 남편 B씨의 머리를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입니다. 사건 초기 경찰은 부부싸움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범행으로 보고 상해
      2025-03-24
    • "마시멜로 구워 먹겠다고.." 공원에 불낸 초등학생들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굽다가 불을 낸 초등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3분쯤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생 2명이 마시멜로를 구워 먹기 위해 잔디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이 주변 잔디로 옮겨붙으면서 인근 공사 예정 부지까지 번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인력 67명과 차량 17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잔디와 폐목재 등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을 낸 초등학생들은 모두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확인됐
      2025-03-24
    • 이재명, 한덕수 기각에 "국민 납득할까?..계엄 다시 시작될수도"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결정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24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한 천막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이야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명백하게 도의적으로 헌법기관 구성이라는 헌법상의 의무를 어긴 행위에 대해서 탄핵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는 판결을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경범죄 처벌법을 어겨도 다 벌금 내고 처리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국민은 형법이든 식품위생법이든 조
      2025-03-24
    • '세탁기에 비친 37분간의 성폭행'..반복된 악질 성범죄에도 감형된 20대
      성폭력을 저질러 장기간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또다시 악질 성범죄를 저지른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강간, 미성년자의제강간, 성폭력처벌법위반, 특수감금,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등 7년 취업제한과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4월 교제하던 B씨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휴대전화에 여성들의 나체
      2025-03-24
    • "고속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녀요"..소방당국, 마취총 쏴 포획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 포획됐습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습니다. 타조는 이후 오후 5시 44분쯤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타조에게 마취총을 쏴 포획했습니다. 타조의 사육지 확인이 어려워 우선은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습니다. 이날 타조 소동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2025-03-22
    • 10년 간 7억여 원 빼돌린 관리사무소 경리직원, 16일만 체포
      1,500세대 규모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40대 여성 경리직원이 잠적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광산구의 한 아파트 경리직원 48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이 아파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홀로 경리 업무를 해 오던 A씨는 전기·수도 요금, 보험금, 경비 인건비, 사업비 등을 정상적으로 사용한 것처럼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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