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교통사고 치료비 청구했더니 '사기'라는 보험사..40대 배달기사 '무혐의'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은 최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44살 A씨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부산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후 A씨는 보험사에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보험사는 A씨의 과거 사고 이력이 많다는 이유로 보험 사기를 주장하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주변을 힐끗거리면서 차량이 다가오고 있는
      2025-01-02
    • 김상욱, 홍준표에 "독재 옹호자이자 반민주주의자..도대체 어떤 생각?"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의원들을 징계·제명하라고 한 것과 관련,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독재 옹호자"라고 직격했습니다. 김 의원은 2일 CBS 라디오에서 홍 시장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찬성한 자신과 김예지, 조경태 의원을 '종양'으로 빗대며 징계·제명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홍 시장의 주장을 요약하면 비상계엄 뭐가 문제냐, 탄핵 왜 찬성했냐, 이런 것"이라며 "그런 인식이 자칫 독재 옹호자로, 반민주주의자로 국민들께 비춰질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01-02
    • '일베'에 대통령 권한대행 흉기 협박 예고글..경찰 수사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한 흉기 협박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해당 글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에 해당 사실을 전파한 뒤 공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아직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글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사람
      2025-01-02
    • 尹 체포영장 집행 앞두고 관저 앞 '긴장'..민주당, 비상대기령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한남동 관저 주변에 결집한 데 따른 것입니다. 더욱이 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 새해 메시지를 보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히면서 물리적 충돌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CBS 라디오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고, 극단의 상황에 치달을 수 있는 위험 신호라고 판단했다"며 "체포영장 집행 관련 상황과 극우 세력들에 대한 윤석열의 메시지
      2025-01-02
    • 尹, 지지자에 새해 메시지 "생중계 유튜브로 애쓰시는 모습 보고 있어..끝까지 싸울 것"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시위대에 A4용지에 직접 서명한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고 포문을 연 뒤,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
      2025-01-01
    • '13명 사상' 전통시장 돌진, 70대 운전자..2년 전 치매 진단
      전통시장으로 차량이 돌진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경찰이 '운전자가 치매 짅단을 받은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일 알려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70대 운전자 A씨 측을 조사한 결과, A씨가 2년 전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사고 당일을 비롯한 최근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종 보통면허를 소지한 A씨는 지난 2022년 적성검사 이후 면허를 갱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는 차량을 몰다 전날 서울 양천구 깨비시장으로
      2025-01-01
    • "최초 설계 때도 콘크리트 둔덕..개량 당시 상부 30㎝ 추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규모가 커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관련 시설에 대해 최초 설계 당시부터 콘크리트 둔덕 형태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로컬라이저는) 최초 설계 때도 둔덕 형태 콘크리트 지지대가 들어가 있는 형태"라며 "그 뒤 개량사업 진행하며 분리된 말뚝 형태에 두께 30㎝ 콘크리트 상반을 (추가로) 설치해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크리트 재료가 사용된 데 대해선, "지지대 설치할 때 비바람에 흔들
      2024-12-31
    • 尹측 "체포영장, 군사작전하듯 쇼핑하듯..불법 무효 틀림없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명백하게 권한이 없는 기관의 영장 청구가 발부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31일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한 없는 기관에서 청구한 영장이 발부된 게 놀랍고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그동안 관할이 중앙지법이었는데 전례 없이 서부지법에 영장이 청구된 게 유감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불법적인 영장 청구가 발부된다는 게 법치주의에 맞는지 이런 불법적인 영장 청구는 불법 무효라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영장
      2024-12-31
    • 국힘, '쌍특검' 재의요구권 행사 요구..尹 체포영장엔 "적절치 않아"
      국민의힘이 정부에 이른바 '쌍특검', 내란 일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과 관련, "반대하는 입장이고 정부에 재의요구권 행사를 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쌍특검법은 위헌 요소가 농후하다"며 "특히 김건희 특검법은 김 여사에 대해선 (수사 대상이) 하나밖에 없고 15개 의혹을 수사한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모든 사건을 수사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수사대상의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2024-12-31
    • '김밥 200인분·커피 200잔 선결제'..새해엔 유족에 떡국 나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가 사고 다음 날인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안 셰프는 직접 만든 김밥 200인분을 유족들에게 나누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지역에서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안 셰프는 이번 참사가 "다 우리 가족들과 연결돼 있다"며 "음식으로라도 봉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셰프는 새해 첫날인 1일에는 떡국을 만들어 유족들을 찾을 예정
      2024-12-3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46명 신원 확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146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진철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장은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원 미상자는 3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179명 중 146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청장은 "33명은 지문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분들"이라며 "33명이 누구인지에 대한 (DNA) 결과가 오늘 밤에 나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훼손이 심한 시신의 DNA 검사에는 열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시신을 최대한 온전히 넘겨주기 위한 절차라고
      2024-12-30
    • 광주전남기자협회, 검은 리본 패용 "지역민과 아픔 함께하겠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애도의 마음을 담아 검은 리본을 패용합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30일 애도문을 통해 "황망찬 참사다.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라며 "국가 애도 기간 지역민과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취재·제작 일선에서 검은 리본을 달고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인 다음 달 4일까지 협회 소속 기자 등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애도에 동참합니다. 협회는 이어 "무엇보다 진실을 밝히고 구조적 문제를 짚어 향후 추가 참상을 막는 것이 우리의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신속히 시신 수습해 온전히 가족에게 돌려달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신속하게 시신을 수습해 온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보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희생자의 시신 훼손 정도가 너무 심해 수습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든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인력을 충원해서 신속하게 빨리 내 형제, 내 가족들을 80~100%라도 온전한 상태로 품으로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시신이 훼손됐다고 하는데, 100에 몇 %인지, 10%인지, 30%인지, 50%인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안 되는지, 또 나머지
      2024-12-30
    • 최상목 대행, 합동분향소 조문.."안전한 나라 만드는 데 전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차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조문록에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등이 함께 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유가족들이 있는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유가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장례 늦어질 듯..온전한 시신 5구 불과"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 대부분이 크게 훼손되면서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의 애타는 기다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30일 "장례 절차가 지연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가족협의회는 모든 시신이 수습되기 전까지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온전한 시신은 5구 뿐"이라며 "그분들은 언제든 밖으로 나가길 원한다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시신은 전부 온전하지가 않다"며 "검시는 확인까지, 다음 주 수
      2024-12-30
    • [K-호남인]'제주항공 참사'..수도권 광주·전남 향우회 "고향의 아픔 함께 나눌 것"
      수도권 광주·전남 향우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전했습니다. 관계 당국의 책임 있는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광주·전남 향우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에겐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는 510만 수도권 광주·전남 향우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면서, "고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정부와 관계
      2024-12-30
    • 권성동, 제주항공 참사 현장 찾아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할 것"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당정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현장에 와서 유족들을 뵙고 참담한 모습을 보니까 정말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다"며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유족의 슬픔 앞에 모든 국민이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도 위로했습니다. 이어 "한 사람의 정치인, 국민의힘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 협의회 구성.."모든 시신 수습 때까지 장례 절차 중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구성됐습니다. 30일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유가족들은 유가족협의회를 구성하고 제주항공과 관계당국의 사고 후속 절차 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아직 수습되지 않은 희생자들이 있다며, 모든 시신이 수습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속한 신원 확인도 촉구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에 대해선, "유가족들이 이야기하지 않은 내용이 기사화되고 있다"며 유가족에 개별 인터뷰는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179명 중 120명 신원 확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120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 전남도 등은 29일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179명 중 159명의 지문이 확보됐고, 이 가운데 현재까지 12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나머지 39명은 유족과의 DNA 대조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이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담벼락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024-12-29
    • 사망자 중 91명 신원 확인 어려워..DNA 채취·대조 예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사망자들과 유가족의 DNA 대조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남경찰청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인들의 DNA는 모두 채취했다"면서 "(대조 작업을 위해) 순번대로 유족들의 DNA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DNA 채취는 공항 2층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조 결과는 이르면 다음 날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수습된 사망자 179명 중 88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중 22명의 유족과는 연락이 닿아 최종 신
      2024-12-2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