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날짜선택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결국은 사랑"..비상계엄 사태 속 '큰 위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가 한강의 강연이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한강은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강은,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이토록 폭력적인가?", 동시에 "인간은 어떻게 그토록 압도적인 폭력의 반대편에 설 수 있는가?". 이 두 질문 사이의 긴장과 내적 투쟁이 글쓰기의 오랜 동력이었다고
      2024-12-09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의 뿌리' 장흥군, 노벨문학상 축하단 파견..김성 "한국 문학의 힘 보여줘"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장흥군이 스웨덴 스톡홀름에 노벨문학상 축하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사절단은 노벨 박물관 앞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한강 작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는 노벨박물관 앞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노벨박물관 앞에 있던 스톡홀름 시민은 취재진에게 "노벨 문학상을 한국이 받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축하한다"며 말을 걸기도 했습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과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스톡홀름 한인 사회 축제..통역가 "한강 작가는 문학 그 자체"
      2024년 노벨상 시상식을 앞두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현지 한인 사회도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에 머물고 있는 한인들은 작가의 작품을 주변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문학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 대해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스웨덴 한림원 공식 기자회견을 통역했던 윤지은 씨는 현지시간 8일 KBC와 갖은 인터뷰에서 "문학이 주는 울림이 있는데 한강 작가는 말 뿐만 아니라 움직임과 표현 하나 하나가 다 문학 이었다"고
      2024-12-08
    •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소년이 온다' 배경 설명
      【 앵커멘트 】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한 강연에 나섰습니다. 특히 5·18을 다룬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광주의 아픔을 글로 남겼던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한국어 강연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2살 아버지 서가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통해 5·18을 처음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계엄군의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작가 "인간의 잔혹과 존엄이 공존했던 시공간, 광주는 보통명사"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삶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에 나섰습니다. 그는 특히 광주 5·18을 조명한 '소년이 온다'를 집필한 이유와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한강 작가는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 참석해 1979년 광주에서 서울로 이사하기 전 8살 어린 한강이 쓴 시를 소개하며 자신의 삶과 소설의 집필 과정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12살 아버지의 서재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보며 "인간이 어떻게 이토록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스톡홀름 시청 밝힌 '한강'과 그의 소설 '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사진과 함께 한글 글귀가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건물 외벽을 장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노벨재단은 한강 사진과 함께 한강의 소설 '흰'에 등장하는 문장 "하얀 것은 본래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것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White, by nature is nothing at all, but within that nothingness, everything exists.")를 스톡혹름을 밝히는 조명에 담았습니다. 스톡홀름은 위도가 북위 59도로 높아 겨울철인 12월에는 오후 3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의 목소리로 전하는 작품 세계..강연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7일(현지시간) 강연을 엽니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약 1시간 가량 강연을 진행합니다. 등단에서부터 지난 30여 년간의 작품 세계를 회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관례처럼 질문 없이 진행됩니다. 이날 강연은 누구나 참석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한강 강연의 경우 노벨 주간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바로 마감됐습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노벨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림원에는 지난달 중순 강연문 초고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노벨문학상
      2024-12-08
    • 한강, 노벨상 공식 기자회견 "2024 계엄 충격..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계엄령 선포에 충격을 받았고,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를 통제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웨덴에서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한강 작가의 첫 마디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한 언급이었습니다. 5·18을 조명한 소설을 쓰기 위해 공부했던 계엄이 다시 펼쳐지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많은 질문 하게 되는 시기..희망을 희망하는 것도 '희망'"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이 상은 문학에 주는 것이고 그것을 이번에 제가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계속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글을 쓸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수 년 전 한강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과 관련해, 언론이나 작가의 자유가 우려할 상황인지를 묻는 질문엔 "언어에는 강압적으로 그걸 눌러서 길을 막으려 한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속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수상 첫 공식석상서 '계엄 사태' 언급 "바라건대.."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의 작가 한강이 수상 이후 진행한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꺼낸 첫마디는 '12·3 비상계엄' 사태였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집중하고 있다. 당신의 이번 한 주는 어떠했는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충격을 많이 받았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한강은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아직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 빠르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노벨박물관에 찻잔 기증 "나의 루틴을 만들어 준 물건"
      한강 작가가 노벨박물관에 자신이 사용하던 찻잔을 기증했습니다. 노벨박물관은 노벨상 수상자의 기념품을 받아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을 찾아 자신이 사용하던 작은 찻잔을 기증했습니다. 찻잔과 함께 메모도 전달했습니다. 해당 메모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번 이상 걷기,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에 "가슴 아픈 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10대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책의 운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이 소설에 유해도서라는 낙인을 찍고, 도서관에서 폐기하는 것이 책을 쓴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에서 고등학생들이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12·3 비상계엄에 "충격..무력 통제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작가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들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날 밤에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한 한강은 5·18민주화운동이 배경이 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했습니다.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노벨상 박물관'에 찻잔 기증
      작가 한강이 쓰던 찻잔이 노벨상박물관에 영구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서 진행된 '노벨상 수상자 소장품 기증 행사'에서 옥색 빛이 감도는 찻잔을 준비해 둔 메모와 함께 기증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수상한 해 노벨상박물관을 방문해 개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물품을 기증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81년 사형 선고를 받고 청주교도소 수감 당시 고 이희호 여사가 보낸 손 편지와 털신, 당시 입은 죄수복을 기증했습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KBC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
      KBC가 광주 출신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입니다. 7일 오전 9시 25분 방영되는 KBC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은 한강 작가의 성장 배경과 작품 세계, 그녀의 문학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미친 영향력에 주목합니다. 한강 작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로서 맨부커 국제문학상을 포함해 수많은 문학상을 통해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특히 그녀의 작품은 고통과 치유라는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2024 노벨상 시상식 D-4 스톡홀름은 '축제 중'
      2024년 노벨상 시상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톡홀름은 노벨주간을 운영하며 도시 전체가 노벨상 시상식을 축하하는 무대로 운영됩니다. 노벨재단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노벨상 시상식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한 언론인들을 초대해 올해의 노벨 주간 행사를 소개했습니다. 노벨 주간 행사를 듣기 위해 전 세계 32곳의 언론사가 참석했으며,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를 취재하기 위한 국내 언론도 KBC를 포함해 다수가 참석했습니다. 노벨박물관은 스톡홀름의 베크만 대학 디자인과 학생들이 노벨 수상자들의 특징을 구현
      2024-12-05
    • [On Live 노벨문학상]'노벨상 수상' 한강, 6일 스웨덴서 첫 공식 기자회견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오는 6일(현지시간) 첫 공식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문학·생리학·물리·화학·경제 등 5개 분야 노벨상 수상자 총 11명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는 '노벨 주간'(Nobel Week) 행사에 참석합니다. 매년 10월 수상자 발표 이후 같은 해 12월마다 개최되는 노벨 주간은 수상자들이 시상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전 세계 언론 등과 직접 만나는 일종의 축제입니다.
      2024-12-05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행사 "장흥·광주서 열려요"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10일 전남 장흥과 광주에서 주민들의 축하 행사가 이어집니다. 장흥군은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한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안양면 율산마을에서 노벨상 수상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시상식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 축하에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엔 김성 군수와 한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작가의 고향인 광주
      2024-12-04
    • 한강 노벨문학상 시상식 일주일 앞으로..도서관·학교 등 문학 열기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에서는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강 작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합니다. 노벨상 수상에 앞서 6일 현지 공식 기자회견과 7일 강연 등을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국내 도서관과 서점 등에서는 여전히 한강 작가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
      2024-12-03
    •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노벨문학상'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로 조사됐습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2024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년이 온다'가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이 5·18의 참상을 실제 인물에 바탕을 두고 적어내려간 장편 소설입니다. 이어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한 작가가 두
      2024-12-02
    1 2 3 4 5 6 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