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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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가해자 50명' 공개 법정 세운 프랑스 여성에 응원 이어져
      혼수상태에 빠진 자신을 강간한 범인 50명과 이 같은 무도한 성범죄를 기획한 남편을 공개 법정에 세운 프랑스 여성이 '용기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현지에서 큰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서는 2011년 7월부터 거의 10년간 아내의 술잔에 몰래 진정제를 넣어 의식을 잃게 만든 뒤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익명의 남성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71세 남성 도미니크 펠리코와 강간범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지젤 펠리코는 이달 4일
      2024-09-26
    • 텔레그램 창업자 "제3자 범죄로 플랫폼 CEO 기소는 잘못"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이 대표인 자신을 체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고소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두로프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두로프가 지난달 프랑스 당국에 체포된 이후 자신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텔레그램이 '무법천국'(anarchic paradise)이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랑스 당국이 '핫라인'을 활용하거나 텔레그램 EU 담당자에게 언제든 연락
      2024-09-06
    • 파리올림픽 개회식 '반나체남' 이번엔 다 벗고 라디오 출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몸을 파랗게 칠하고 반나체로 노래를 부른 프랑스 가수가 이번엔 '보이는 라디오'에 완전 나체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필리프 카트린느는 29일(현지시각)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고정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습니다. 카트린느는 중요 부위만 흰 수건으로 가린 채 스튜디오에 등장해 지정 좌석에 앉은 뒤 하반신이 테이블로 가려지자 아예 수건도 옆 의자에 내려놓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진행자 두 명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여성 진행자는 '차마 못 보겠다는 듯' 손으로 눈을 가리고
      2024-08-30
    • '온라인 성범죄 공모 혐의'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온라인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프랑스에서 28일(현지시간) 기소됐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로프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조직적으로 유포하거나 마약을 밀매하는 범죄 등을 공모한 혐의, 범죄 조직의 불법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관리를 공모한 혐의,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와 관련한 프랑스 수사 당국과의 의사소통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예비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법상 예비기소란 수사판사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2024-08-29
    • '정자 기증·20조 재산·고독'..베일에 싸인 텔레그램 창업자 '두로프'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체포된 메신저 앱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는 자신이 개발한 텔레그램의 강력한 보안과 익명성 못지않게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로프가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등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26일 평가했습니다. 두로프는 그간 언론 인터뷰는 피하면서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자신의 취향 등을 공개하는 괴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두로프는 과거 텔레그램 채널에 게재한 글에서 고기와 술, 커피를 멀리하며 '고독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7
      2024-08-27
    • '세기의 미남'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 들롱 별세
      전설적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 들롱이 88세의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각 18일 알랭 들롱의 세 자녀가 발표한 성명을 통해 들롱이 나빠진 건강과 사투를 벌이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들롱은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습니다. 들롱은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에서 신분 상승의 욕구에 사로잡힌 가난한 청년 역할로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1957년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50여년간 평단과 대중의 환호 속에 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2024-08-18
    • [파리올림픽]스페인, 프랑스 꺾고 32년만에 '축구 금메달'
      스페인이 120분 혈투 끝에 티에리 앙리가 지휘한 개최국 프랑스를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90분 동안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세르히오 카메요가 2골을 책임지면서 프랑스를 5-3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페인은 이로써 자국에서 열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에 올림픽 남자 축구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유럽 팀이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도 1992년 이후 이번이 처
      2024-08-10
    • [파리올림픽]똘레랑스의 나라서 '야유'받은 선수들..왜?
      흔히 프랑스를 '관용(똘레랑스)의 나라'라고 부릅니다. 그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팬들의 야유를 받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굳이 '똘레랑스'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구촌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 관중석에서 경기 내용과 관계없는 심한 야유가 계속되는 장면은 이례적입니다. 대개 올림픽 개최국 관중은 자국을 찾은 선수들을 손님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회 개막 사흘째를 맞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경기장을 뒤덮은 야유 사례가 꽤 잦은 편입니다. 먼저 네덜란드의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스
      2024-07-29
    • [파리올림픽] 개회식 최종 점화자는 누구?
      27일(한국시각) 막을 올리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의 센강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가운데 파리 대회도 최종 점화자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최종 점화로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단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조국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지단은 알제리계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프랑스 마르세유로 도착했을 때 지단이 나타나지 않은 점도 지단의 최종 점
      2024-07-24
    • [파리올림픽] 동계올림픽 2030년 프랑스, 2034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03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프랑스 알프스 지방,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선정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142차 총회를 열어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권고한 두 지역을 투표를 통해 2030년과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알프스는 88표 중 84표,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는 89표 중 83표를 각각 받았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올해 파리 하계 올림픽을 마치고 6년 후에 다시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가 됐습니다. 프랑스는
      2024-07-24
    • 한 여름 달구는 '예술 열정'..광주서 한불 현대미술 교류전 개최
      ◇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그리프 블루와 주관 한불국제미술교류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무등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루아르강의 예술 불꽃'이란 이름을 달고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광주 예술가 16명과 프랑스 예술가 16명 등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한국의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와 프랑스의 그리프 블루아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이 국제교류전시회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작품 51점이 전시됩니다. 프랑스 참여 예술가는 앤마리
      2024-07-16
    • "프랑스 판화의 매력에 빠져볼까요?"..한여름 동·서양 판화의 진수
      한국의 목판화와 프랑스의 동판화 작품을 함께 전시 관람하면서 동서양의 시각예술의 미감을 동시에 즐기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와 은암미술관은 지난 5일부터 광주광역시 동구 은암미술관 전시실에서 '한국·프랑스교류 코레라숑(COREElation)'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동서양의 판화를 통한 미학적 담론과 문화예술 소통을 위해 결성된 한국·프랑스 예술가들의 오리지널 판화예술교류 전시회입니다. 특히 '꼬레라숑·CORE
      2024-07-12
    • '16살 야말이 음바페 울렸다'…스페인, 프랑스 꺾고 유로 결승행
      2007년생 라민 야말이 동점골을 넣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뽑히며 스페인의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964년과 2008년, 2012년 유로 우승팀인 스페인은 4번째 트로피를 눈앞에 뒀습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4강전까지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제 스페인은 네덜란드-잉글랜드전 승자와 15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
      2024-07-10
    • '집단 성폭행' 정준영..해외 클럽서 "女 SNS 묻고 다녀" 목격담 확산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5년의 실형을 살고 지난 3월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8일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의 클럽에서 여성 방문객들에게 접근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국내의 한 누리꾼이 해당 글을 공유하며 번역·요약한 설명도 올라와 널리 확산됐습니다. 해당 설명글은 "리옹에 있는 프랑스분의 정준영을 클럽에서 본 후기를 번역·요약했다"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글 작성자(프랑스인)가 친구들과 프랑스 리옹의 클럽에서 술을 주문했는데
      2024-07-09
    • 유럽 극우바람 '경계'?..교황, 프랑스 총선일에 "지금 민주주의 건강치 않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프랑스에서 현지시간 7일 '이념적 유혹과 포퓰리스트'에 대해 경고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의 총선 2차 투표일에 나온 교황의 발언이 프랑스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극우 세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동북부 트리에스테에서 설교하면서 "지금 세계의 민주주의는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념을 '하멜(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비유할 수 있다며 "이는 당신을 유혹하고 당신이 스스로를 부인하도록 이끈다"고
      2024-07-07
    • 폭풍우 몰아친 유럽 6명 사망ㆍ실종..유로2024 경기 중단
      유럽 일부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며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며 차를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 계곡에서는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밖의 스위스 다른 지역에서도 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독일 중서부 지역도 폭풍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노버와 도르트문트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024-06-30
    • "더러운 유대인" 10대 소녀 집단 성폭행 당해..프랑스 '분노'
      프랑스에서 10대 유대인 소녀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파리 북서부 외곽 쿠르브부아의 한 공원에서 12살 소녀가 10대 소년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 소년들은 12~13살로, 피해자를 인근 창고로 끌고 가 폭행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당시 피해자를 향해 "더러운 유대인"이라고 하거나, 유대교와 이스라엘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범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피해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협
      2024-06-20
    • 프랑스 콘텐츠 기업, 순천에 웹툰 캠퍼스 조성
      프랑스 콘텐츠 기업이 순천에 웹툰 캠퍼스를 조성합니다. 순천시는 프랑스 안시에서 프랑스 콘텐츠 기업인 오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천에 웹툰 지식재산권 개발과 인재 양성, 콘텐츠 수출 등을 위한 '오노코리아' 웹툰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순천시는 캠퍼스가 구축되면 전 세계 유능한 젊은 웹툰 작가들이 모여들어 순천이 대한민국 웹툰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4-06-13
    • 프랑스, 지나친 감세에 신용등급 강등..마크롱 대통령, 정치적 부담
      지나친 감세로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내려갔습니다. 프랑스의 굴욕이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프랑스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마이너스)-'로 한 계단 강등했습니다. 강등 배경이 프랑스의 경제 성장 둔화에 기인한 정부 부채 비율 증가라고 밝혀 마크롱 대통령에게 타격을 줬습니다. S&P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오는 2027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당초의 전
      2024-06-02
    • '유혈 소요사태' 누벨칼레도니에서 한국인 6명 철수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한 태평양의 누벨칼레도니에서 한국 국민들이 무사히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26일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아(영어명 뉴칼레도니아)에서 최근 한국 국민 6명이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5일 누벨칼레도니 수도 누메아에서 철수를 희망한 국민 6명 전원이 프랑스 정부의 협조를 통해 항공편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누벨칼레도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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