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파라오도 앓았던 말라리아..이집트서 완전퇴치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현지시간) 이집트를 말라리아 퇴치 국가로 인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말라리아는 이집트 문명만큼 오래된 질병이지만 파라오를 괴롭히던 이 질병은 더는 미래의 위협이 아니다. 이집트의 말라리아 퇴치국 인증은 진정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걸리는 급성열병입니다. 전 세계에서 매년 2억 명 이상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50만 명가량은 사망합니다. WHO로부터 퇴치 인증을 받아 말라리아 청정국이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