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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눈'가고 '란' 온다..6호 태풍에 이어 7호 접근 '긴장'
      우리나라를 관통한 느림보 태풍 '카눈'이 가자마자 7호 태풍 '란'이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10일 낮 도쿄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남동쪽 250㎞ 해상에서 1시간에 15㎞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입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5m로, 중심에서 반경 13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란'이 당분간 북서진하면서 12일에는 오가사와라
      2023-08-11
    • "다행히 큰 피해 없었다"..지역민은 '안도'
      【 앵커멘트 】 이번 태풍으로 역대급 피해가 예보되면서 가장 마음 졸였던 건, 지난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과 이재민들일 텐데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가면서, 한시름은 덜은 모습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에 가득한 초록빛 방울토마토. 한 달간 이어진 장마로 망친 농작물을 갈아엎고 새로 심은 건데, 태풍으로 추가 피해를 우려했던 농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용 / 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카눈이 너무 세다고 해서 겁도 많이 먹어 조금만 자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사히
      2023-08-11
    • "다행히 큰 피해 없었다"..지역민은 '안도'
      【 앵커멘트 】 이번 태풍으로 역대급 피해가 예보되면서 가장 마음 졸였던 건, 지난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과 이재민들일 텐데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가면서, 한시름은 덜은 모습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에 가득한 초록빛 방울토마토. 한 달간 이어진 장마로 망친 농작물을 갈아엎고 새로 심은 건데, 태풍으로 추가 피해를 우려했던 농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용 / 방울토마토 재배 농민 - "카눈이 너무 세다고 해서 겁도 많이 먹어 조금만 자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사히
      2023-08-10
    • '무너지고 날아가고'..태풍 '카눈'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도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무너져 한 명이 다쳤고, 강한 바람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바람에 뜯긴 창문이 이웃집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이 풀썩 내려앉았습니다. 기둥이 뽑히고, 집기류는 잔해 속에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주택이 무너지면서, 70대 노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싱크 : 곡성군 관계자(음성변조) - "어머니께서 마늘
      2023-08-10
    • 경상 지역 할퀴고 북상 카눈..오늘밤 수도권 통과 예상
      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밤 사이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후 4시 기준 경북 안동 서쪽 40km 부근을 지나 북상 중인 카눈이 밤 9시쯤 서울 동쪽 5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카눈은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4m 수준으로 강도가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카눈은 북서진을 계속하면서 11일 새벽 3시쯤에는 휴전선 이북인 서울 북북서쪽 8
      2023-08-10
    • [날씨]"태풍 영향권 벗어났다"..광주·전남 태풍특보 해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광주·전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 반을 기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남해서부동 쪽 먼바다와 전남 서부남해 앞바다, 전남 동부남해 앞바다, 서해남부남쪽 먼바다 등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이날 밤과 11일 새벽 사이에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중심과 멀어짐에 따라, 고흥과 여수, 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에 발효됐던 강풍특보도
      2023-08-10
    • '쾅!' 굉음 속 맨홀뚜껑이 버스 바닥 뚫고 들어와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하며 많은 비가 쏟아진 경남 창원에서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밑바닥으로 갑자기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 5~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맨홀 뚜껑이 좌석 쪽이 아닌 시내버스 차체 중앙 부분을 뚫고 들어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버스 안까지 뚫고 들어온 맨홀 뚜껑 탓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2023-08-10
    • 유리창 깨지고 외벽 떨어지고..부산, 곳곳에 태풍 피해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부산은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힌남노' 때보다는 덜했지만 곳곳에 상처가 남았습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가 집중됐던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눈'의 상륙으로 노후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송도해상케이블카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강풍에 건물 간판은 휘날렸고, 많은 식당이 출입문에 차수판을 설치한 상태로 장사를 멈췄습니다. 수영구 남천동 앞 호안도로는 방파제를 넘어 밀려온 파도로 한때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재해 취약지인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도 파도가 방파제를 뚫고
      2023-08-10
    • '간판 뜯기고 주택 무너지고'..태풍에 광주·전남 피해 속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광주·전남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0일 오전 10시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서는 상가 간판이 비바람에 뜯기면서 주변 전신주에 걸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곡성에서는 주택이 붕괴돼 1명이 다쳤고, 여수에선 주택 창문이 뜯기거나 건물 마감재가 날아가 소방당국이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정전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오전 9시쯤 비바람에 나무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화순읍 도심 일대 200여 가구가 정전됐고, 새벽 4시 20분쯤엔 광주시 서구 금호동 일대
      2023-08-10
    • 느림보 '카눈' 오후에 방향 틀며 더 느려져..피해 우려↑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로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오후 들어 진행 방향을 '북'에서 '북북서'로 틀며 속도가 느려지겠습니다.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면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카눈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헥토파스칼)과 32㎧ 입니다. 카눈의 강도 등급은 '중'으로 우리나라에 접근해 올 때보다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현재 카눈의 북진 속도는 시속 25㎞입니
      2023-08-10
    • SRT·코레일, 태풍 '카눈'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수서고속철도(SRT)를 운행하는 에스알(SR)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오전부터 경부선과 호남선 운행 일부를 중지하거나 지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서∼부산 구간에서 21편, 수서∼광주송정 구간에서 4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광주송정∼목포 구간 18편의 열차는 모두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또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열차 4편이 지연 운행 중으로 11∼20분 지연이 2편, 20∼30분 지연이 2편입니다. 호남선에서는 지연편이 없습니다. SR은 태풍 이동 경로와 영향 정도에
      2023-08-10
    • 한 총리 "태풍 위험지역 주민 대피..필요시 '강제 대피'"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위험지역 주민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한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위험지역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반드시 대피하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명령'과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원)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각 지자체는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이동 과정에서
      2023-08-10
    • 광주·전남 태풍 비상대응..대피·휴교 잇따라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전남에는 주민들의 사전대피와 위험 지역 통제 조치가 잇따랐습니다. 10일 광주에서는 14세대 23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전남에서는 19개 시군에서 917명이 임시주거시설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대피했습니다. 하천과 둔치주차장 등 저지대나 침수 위험 지역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광주에서는 하천 전구간 131개 출입구와 둔치 주차장 11곳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7개소에는 현장 근무자를 배치했습니다. 전남에서도 해수욕장 57개소
      2023-08-10
    • [날씨]'구조물 추락·정전'..광주·전남 태풍 피해 잇따라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전남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전남 전 지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0일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169.5mm를 최고로 구례 성삼재 139mm, 여수 돌산 129.5mm, 무등산 101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도 여수 간여함 초속 26.5m, 신안 가거도 21.8m, 무등산 초속 20.1m 등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이날 아침 6시 10분쯤 여수시 미평동의 한 주택 창문이
      2023-08-10
    •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15시간 동안 종단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기준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통영 북북서쪽 10km 육상에 상륙해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과 32m/s(시속 115km)로 강도 등급은 육지와의 마찰로 인해 '중'으로 다소 약화됐습니다. 상륙 후 카눈은 오후 5시 청주 북북동쪽 20km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km 지점을 지나 자정쯤 서울 북북동쪽 40km 지점에 이르겠습니다. 이후 휴전선을 넘어 11일 오전 3시에는 평양
      2023-08-10
    • [현장연결]태풍 '카눈' 상륙..남해안 비상
      【 앵커멘트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에 놓인 전남 동부 지역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윤정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여수 국동항에 나와있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지금 빗줄기는 더 굵어졌고, 바람도 한층 더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뒤에 보시는 것처럼 이곳 국동항에는 수백 척의 선박이 피항해 있는데요. 강한 바람 때문에 밧줄로 꽁꽁 묶인 선박들 역시 이리저리 흔
      2023-08-10
    • 태풍 '카눈' 오전 9시 남해안 상륙..초속 30m 강풍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통영 남쪽 80km 해상까지 북상합니다. 이동 속도는 시속 22km로 오전 9시에는 경남 사천과 고성 사이로 상륙한 뒤 진주를 거쳐 충북, 경기 동부지역까지 북진합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시속 126km(35m/s)로 강도 등급은 여전히 '강'입니다. 상륙할 때 카눈의 중심부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기차가 탈선하거나 허술한 집이 무너질 수 있는 강한 바람이 불겠
      2023-08-10
    • 태풍 '카눈' 북상..제주·남해안 직접 영향권
      제6호 태풍 카눈이 국내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제주 해상과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서서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카눈은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천천히 한반도에 접근 중입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시속 126km(35m/s)로 강도 등급은 '강'입니다. 밤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제주도와 전남&midd
      2023-08-09
    • 태풍 '카눈' 일본 규슈에 '기록적 폭우'...133만 명 대피
      일본 남부 오키나와 지방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 규슈 지방에 순간적으로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큰 비가 내리면서 133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규슈 서쪽 해상을 따라 이동하면서 항공기와 선박,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1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사람이 강한 바람으로 넘어져 다치는 등 부상자도 여러 명 확인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규슈 서쪽인 나가사키현 고토시 남쪽 70㎞ 해
      2023-08-09
    • 태풍 북상하는데..서핑에 수영까지 '위험천만'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 해역의 물결이 높아지고 해안 전역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해수욕장에서 서핑하거나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등 위험천만한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서측에서 관광객 2명이 서핑하는 것을 경찰이 발견, 바다에서 나오도록 하고 주민센터에 연락해 해당 해역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37분께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에서 낚시꾼이 대피 명령에도 해안가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면사무소 직원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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