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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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자구안 모두 이행" 태영그룹 발표에 채권단 반발 "말장난에 불과"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전제 조건인 첫 번째 자구안을 모두 이행했다는 발표를 하자 채권단은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오히려 채권단과 금융당국에서는 오너 일가가 개인 명의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4일 태영그룹은 자료를 내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 원 전액을 약속대로 태영건설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대금 1천549억 원 중 400억 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에 사용됐으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티와이홀딩스에 청구된 연대채
      2024-01-04
    • 산업은행 "태영그룹, 1천5백억 넣겠다는 약속 안 지켜..자구노력 부족"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워크아웃 절차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채권단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윤 회장은 사재출연 규모나 SBS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채권단의 질의응답이 이어지기 전에 자리를 떴으며 태영건설 관계자가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을 설명했습니다.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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