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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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대 벗자 눈앞에 북한군이'..탈북 어민 속이고 압송
      문재인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탈북 어민들을 판문점으로 압송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속여 안심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어민들은 뒤늦게 북송 사실을 알게 되자 자해를 시도하는 등 강렬히 저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9일) 연합뉴스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탈북 어민 조사를 담당하던 합동정보조사팀은 북송 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19년 11월 6일 "이들이 강제북송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강한 저항이 예상되고, 16명을 죽인 전력이 있어 합동정보조사팀 인력으로는
      2023-03-09
    • 탈북어민 강제 북송 의혹 노영민 前비서실장, 검찰 출석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19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 오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영민 전 실장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노 전 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대책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북송'을 결정한 뒤 기류가 바뀌었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 8월 국민의힘 국가안보 문란 실태조사
      2022-10-19
    • 탈북어민 북송 판문점 통과 유엔사 승인 재차 확인
      탈북어민 북송 논란과 관련해 여당에서 제기했던 '유엔사 동의 없는 판문점 북송'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국회 정치ㆍ외교ㆍ안보ㆍ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탈북 어민 북송 과정에서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 통과를 승인했느냐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유엔사가 승인한 것으로 저희(국방부)가 확인했다"고 답했습니다. 당황한 듯 유엔사 승인 여부를 재차 묻는 하 의원의 질문에도 이 장관은 다시 한 번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와 일부
      2022-07-26
    • [여론조사]尹 사적채용 '부적절했다' 65.5%..호남권은 80.4%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잇따르고 있는 논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에 대해선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많았고, 탈북 어민 강제북송과 경찰국 신설에 대해선 연령과 이념 성향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사람을 대통령실에 채용했다는, 이른바 '사적 채용' 논란. 응답자의 65.5%는 대통령실 채용은 '부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적절했다'는 의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60%
      2022-07-21
    • 尹, 사적채용 '부적절 65.5%..40대男·20대女 80%↑'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사람을 대통령실에 채용했다는, 이른바 '사적 채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 또한 '부적절했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 위크 리서치가 7월 19~20일 이틀간 7월 4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실 직원 채용 논란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65.5%를 기록하며, 적절했다(27.6%)는 의견보다 2.4배 높았습니다. 전 연령대에 걸쳐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60%를 상회한 가운데, 특히 40대 이하 남성과 20대 이하 여
      2022-07-21
    • 통일부 북송 영상 공개에 "여론몰이 선봉장..뒤에는 국정원"[백운기의 시사1번지]
      통일부가 탈북어민 강제 북송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여론몰이 선봉장"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정기남 조선대학교 객원교수는 오늘(1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남북관계 주무부서인 통일부가 직접 나서 여론몰이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서 참 한심스럽고 딱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그 뒤에는 국정원이라고 하는 정보기관이 저는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며 "아무리 힘이 없다고 하지만 공무원들이 정권교체 됐다고 해서 저런 모습까지 보여야 되는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
      2022-07-19
    • 대통령실, 탈북어민 북송 관련 "반 인륜 범죄" 강력 비판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 시절 탈북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강인선 대변인은 오늘(13일) 브리핑에서 12일 공개된 탈북어민 북송 사진과 관련, "만약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했다면 이는 국제법과 헌법을 모두 위반한 반인도적ㆍ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입장 발표의 배경에 대해 "참혹한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은 분들이 많을 것"이
      2022-07-13
    • 통일부, 탈북어민 북송 사진 공개..또 다시 입장 번복?
      통일부가 지난 2019년 동료선원 16명을 살해하고 귀순한 탈북어민 2명의 북송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2일) 2019년 11월 판문점을 통해 이뤄진 탈북어민 2명의 북송 사진 10장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는 "국회 요구로 제출한 사진"이라며 "통상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 송환시 기록 차원에서 사진을 촬영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탈북어민 2명은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 포승줄에 묶여있는 모습입니다. 북송을 거부하며 몸부림치거나 저항하는 장면도 그대로 담겼습니다.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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