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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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헌' 비상계엄 동원 군부대 더 있나?.."육군 17사단, 인천시에 전화 걸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육군 17사단 군 관계자가 인천시에 전화를 걸어 홍보라인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일 새벽 2시쯤 17사단 소속 군인들이 인천시에 연락해 시청 홍보과 인천시 관내 구청·강화군 홍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연락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쯤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인천시 관계자에게 연락해 "현 상황과 관련해 연락을 했다"며 "인천시 관내 구청과 군청 홍보 관계자 연락처를 알려달라"
      2024-12-06
    • '비상계엄' 선관위 출동 경찰, K-1소총 무장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일부 경찰관이 소총으로 무장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계엄군이 선관위로 출동한 이후인 지난 3일 밤 11시 48분부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 경찰관을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초동대응 팀 4명을 시작으로, 서장을 비롯한 모두 13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이어 다목적 기동대 1개 제대, 7기동대 등 100여 명이 도착하면서 모두 11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그런데 당시 과천경찰서 초동대응 팀 소속 경찰관들은 K-1
      2024-12-06
    • "또 비상계엄 일어날 것 같아"..국정원 1차장, 尹 통화 공개 이유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비상계엄 선포 전후에 발생한 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비상계엄이 또다시 선포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6일 홍 1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 선포 뒤 자신에게 전화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증언은 국회 정보위원장실을 찾아 신성범 정보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뤄졌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태용 국정원장도 동석했습니다. 홍 1차장은 또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전달한 체포 대상 명
      2024-12-06
    • 탄핵안 표결 하루 앞으로.."국민의힘, 탄핵안 가결 동참해야"
      【 앵커멘트 】 비상계엄에 대한 진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광주전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시민사회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당을 향해 탄핵안 가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시민사회 원로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재임 기간 민생 파탄과 민주주의 후퇴, 보복 정치 등이 반복됐으며,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윤 대통
      2024-12-06
    • [광주LTE]尹 탄핵 표결 앞둔 광주.."나라 바로잡겠다"
      【 앵커멘트 】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사흘째 거리로 나섰습니다. 80년 비상계엄의 비극을 떠올린 지역민들은 국민들에 총을 겨눈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5·18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국회 탄핵 표결이 가까워지면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
      2024-12-06
    • 국민의힘 추경호·박정하, 尹 참모진과 대통령실서 회동 중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국민의힘이 오전 11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추 원내대표와 박정하 국민의힘 비서실장이 조금 전인 밤 8시부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과 회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의총에서 나온 의견을 전달하고 오는 7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수습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12·3 비상계엄에 "충격..무력 통제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작가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들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날 밤에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한 한강은 5·18민주화운동이 배경이 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했습니다.
      2024-12-06
    • 尹, 비상계엄 사태는 침묵..진실화해위원장 임명은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박선영 전 의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제18대 국회에서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임기 동안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자신이 설립한 탈북아동·청소년 대안학교 사단법인 물망초학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8·2022년에 서울특별시 교육
      2024-12-06
    • 국가기록원, 국방부 등에 12·3 비상계엄 기록물 보존 촉구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이 6일 국방부와 대통령실 등에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기록물을 철저히 보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무회의 회의록을 비롯해 각 부처의 조치 사항, CCTV 등 기록물 일체를 폐기하지 말고, 철저히 보존할 것을 공문으로 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청 기관은 행안부와 국방부, 대통령실, 경찰청 등과 관련 산하기관입니다. 공문에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에 근거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심사나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폐기한 경우 7년 이하의
      2024-12-06
    • 거리로 나온 대학생들..7일 20여개 대학 합동 시국대회 "尹 퇴진"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학가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와 고려대 등 전국 20여 개 대학은 주말 합동 시국대회를 예고했습니다. 6일 이화여대와 연세대, 서강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9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박서림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시민들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학생들을 인정하지 않았던 역사 속에서 승리한 것은
      2024-12-06
    • 김문수 노동장관 "尹 탄핵, 국익에 무슨 도움?..계엄 다 풀렸는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이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탄핵이 국익의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재 노동 관점에서 가장 큰 문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관세 등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당선인)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대통령 등이 만나서 협상해야
      2024-12-06
    • 국민의힘 시도지사들, '거국내각' 구성 제안 "탄핵은 안돼"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습책으로 거국내각 제안과 함께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 시도지사협의회는 6일 서울에서 긴급 회의를 진행한 뒤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총리가 이끄는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오늘의 정치 상황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며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에게는 "임기 단축 개헌 등 향후 정치 일정을 분명히 밝혀
      2024-12-06
    • 경기남부경찰, 계엄 당시 선관위 시설 2곳에 200명 투입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기남부경찰청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시설 2곳에 200여 명의 경찰관을 투입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계엄군이 선관위로 출동한 이후인 지난 3일 밤 11시 48분부터 과천 중앙선관위원회에 경찰관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중앙선관위 청사에는 과천경찰서장을 비롯한 10여명이 먼저 도착했으며, 이후 기동대 1개 중대 및 1개 제대 등 총 10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청사 정문에 경찰관들을 배치했으며, 잔여 경력은 차량에 탑승해 대기하며 우발
      2024-12-06
    • 국가수사본부,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휴대전화 압수
      비상계엄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수사본부가 중 경찰 지휘관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 중입니다. 120명의 비상계엄 사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국수본 안보수사단은 6일 오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습니다. 전날까지 비상계엄 관련 고발 접수는 모두 4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59인이 고발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발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2024-12-06
    • "계엄군, 선관위서 통합선거인명부 서버 촬영"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가 선거 시스템의 핵심인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 서버를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6일 기자회견에서 계엄군의 선관위 전산 서버 촬영 장면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선관위 안팎의 CCTV를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따라 치밀하게 기획되고 실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군의 선관위 장악 목적은 선관위 전산 서버였던 것으로 보인다"
      2024-12-06
    • 공무원노조 "尹 지시·명령 거부"..'계엄사태' 공무원도 분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이 시간 이후 윤석열의 지시와 명령을 거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6일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가진 비상계엄 사태 관련 시국 대회에서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면서 "이 시간 이후로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의 지시와 명령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준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의 계엄 선포에 대해 우리 국민은 반국가세력 내란범으로 규정했다"면서 "이에 공무원노조는 권력의 편이 아닌 국민의 편에 서서
      2024-12-06
    • 계엄·특전·방첩·수방사령관 등 군인 10명 긴급 출국금지
      국방부가 대통령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군인 10명의 긴급 출국 금지를 신청했습니다. 6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연루된 인원의 긴급 출국 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습니다. 신청 대상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이날 직무정지 조치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입니다. 병력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된 특전사 예하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 김정근 제3공수여단장, 안무성 제9공수여단장(
      2024-12-06
    • 전공의도 의대 교수도 "내란수괴 尹 규탄"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가 현 사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엽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의료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입니다. 고범석 전의비 공보담당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 사태를 규탄하고 의대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자리"라며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수시 결과가 하나둘 나오고 있어 이제는 정말 상황이 심각하다"
      2024-12-06
    • 英 BBC·가디언, '윤석열 탄핵' 정국 대서특필.."여당 탄핵 입장 선회 징후"
      영국 BBC와 가디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주요 기사로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두 매체 모두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한 발언을 마친 직후 일제히 기사를 내 주요 보도로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한동훈 대표의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 필요" 발언을 놓고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그 입장이 바뀌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여당 지도자는 국가 안위를 위해 윤 대통령의 권한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
      2024-12-06
    • '尹정권 퇴진' 시위대에 "쥐어팬다"..흉기 협박 사진 올린 30대
      '정권 퇴진 촉구'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는 시위대를 향해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일 20대 남성 A씨는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 광화문 집회를 비난하며 '오후 3시 집회 시작 후 극성 시위대 10명만 쥐어패겠습니다', '주로 30∼40대로 추정되는 사람만 패겠습니다'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이어 '장난 같지?'라는 문구와 함께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후 A씨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추정되는 시위대 인파 속에서 집회 현장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A씨가 올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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