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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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 당첨금 때문에.." 삼촌 강도살해한 조카
      남미 칠레에서 13억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조카가 포함된 강도들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13일(현지시각)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엘메르쿠리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칠레의 시골 마을인 키요타에서 52세 남성이 강도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10억 페소(한화 13억 7천만 원 상당) 복권에 당첨됐고, 사건 당일 은행에서 당첨금 일부인 3천만 페소(4,100만 원 상당)를 인출해 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이 붙잡은 강도 일당 4명 중에는 피해자의 21살 조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카는
      2024-02-14
    •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서울의 거리' 조성됐다
      남미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 도심에 '서울의 거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주칠레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수도인 산티아고의 레콜레타 구 상업지구 중 한 곳인 파트로나토(Patronato)에서 서울의 거리 공식 선포식을 했습니다.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서울의 거리>는 한국인 운영 점포 300여 곳이 들어선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명품 거리를 만들어보자는 우리 동포들의 뜻을 황경태 주칠레 대사가 해당지구 구청장에 전달하면서 지난 8월 거리명칭 변경조례까지 만들어져
      2022-11-12
    • 칠레 광장서 시민 향해 총기난사..5명 사상
      칠레의 한 경찰서 인근 광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9일 엘메르쿠리오와 라테르세라 등 칠레 인간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산티아고 라플로리다 자치구 리르카이 광장에 차를 타고 온 괴한들이 시민들을 향해 70여 발의 총알을 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갑작스런 총격으로 당시 광장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칠레 검찰은 괴한들이 자동화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에게서는 19곳의 총상 흔적이 발
      2022-11-10
    • 점점 커지는 칠레 미스터리 싱크홀, 며칠 새 2배
      칠레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생긴 싱크홀이 며칠 새 두 배로 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각)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 티에라아마리야에서 발견된 싱크홀의 지름이 현재 50m, 깊이가 200m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미국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가 완전히 잠길 수 있는 크기입니다. 지난달 30일 처음 발견됐을 당시 이 싱크홀의 지름은 25m였는데, 며칠 새 2배가 커진 것입니다.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산 조업 과정에서 지반이 불안정해져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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