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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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먹이 때 구조된 수달 '달순이', 우치동물원에 보금자리 틀었다
      광주 우치동물원이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를 새 식구로 맞았습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리하던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 '달순이'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북구 장등동에서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구조된 달순이는 재활관리사들의 인공포육을 통해 길러졌습니다. 사람 손에 길러져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판단돼 우치동물원 이관 절차를 밟았고, 이후 국가유산청의 수달 생활환경 검토 등을 거쳐 지난 10일 우치동물원은 사육을 허가받
      2024-10-17
    • "새떼들의 천국"..광주천에 날아든 희귀 조류 '날갯짓'
      ◇ 도심 가로 질러 흐르는 시민의 휴식 공간 광주천은 광주광역시를 가로지르는 지방 하천입니다. 광주의 진산 무등산 줄기에서 발원하여 동구, 남구, 서구, 북구, 광산구를 거쳐 영산강으로 흘러듭니다. 도심 한복판의 구도심과 신도시를 이어주는 생명의 물줄기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수변공원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자체 등에서 천변 곳곳에 체육시설과 진입로, 걷기와 달리기 구간, 자전거 전용 도로, 벤치와 징검다리, 모자이크 벽화 등을 확충해 시민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온종일 시민들은 천변 둔치를 따
      2024-04-20
    • 지난 겨울부터 산양 750마리 떼죽음..왜?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 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이 지난 겨울부터 750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공원공단과 산양복원증식센터가 지난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산양 53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후에도 이달 11일까지 210여 마리 폐사 신고가 이어지면서 지난겨울 약 750마리 산양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직전 해 겨울에는 폐사 신고된 산양이 15마리에 그쳤습니다. 전국에 서식하는 산양은 약 2천 마리로, 지난겨울에만 약 3분의 1이 사라진 셈입니다. 환경당국은 지난
      2024-04-14
    • '삼시세끼' 촬영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전남 신안 만재도의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9일 문화재청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하고 갈라져 만들어진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경북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만재도 주상절리는 해안 절벽을 따라
      2024-04-09
    • '검붉게 흐드러지는'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천연기념물 지정
      지리산 화엄사의 홍매화 1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대화엄사의 홍매화 1주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홍매화는 화엄사 각황전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정 명칭은 '구례 화엄사 화엄매'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된 각황전 옆 화엄매는 앞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강릉 오죽헌 율곡매·장성 백양사 고불매·구례 화엄사 들매화)와 달리 검붉은 꽃을 피우는 유일한 매화"라며 "학술적 가치
      2024-01-25
    • 식물화석 발견된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은 28일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불교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섬진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곡성 함허정 일원'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했습니다.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메타세쿼이아, 너도밤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등과 각종 미기록 종을 포함해 식물화석이 60여 종이 넘게 나온 곳입니다. 우리나라 내륙에서 발견되지 않는 식물화석도 발견된 바 있어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지형과 기후환경, 식생 변화 등을 예측할 수 있는
      2023-12-29
    • 전남 진도 해상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사체 발견
      전남 진도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15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항 인근 항내에서 50대 A씨가 설치한 그물을 올리던 중 물범이 혼획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점박이 물범은 길이 약 171cm, 폭 42cm로, 무게는 150kg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법 포획 등 인위적인 포획 여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인 것을 확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국립호남권생물지원관에 인계
      2023-12-14
    • [단독]천연기념물 집단 서식지 170m 근처 골프장...환경평가'부실'
      【 앵커멘트 】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불갑산 자락에 대규모 골프장이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골프장이 들어설 부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참식나무 자생지와 불과 17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논란입니다. 하지만, 개발을 협의하는 함평군은 불갑산 참식나무 군락지가 영광군청 관할이고, 환경 영향 조사는 자신들의 몫이 아니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골프장 조성 계획이 추진되는 불갑산 자락. 불갑산 능선을 경계로 반대쪽은 참식나무가 자라는 군락지로, 보존 가치를
      2023-12-08
    • [단독]'골프장 개발' 땅에 예산 들여 숲 조성?
      【 앵커멘트 】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솟은 불갑산은 영광과 함평에 걸친 명산으로 알려져 있죠. 천연기념물 참식나무 자생지로 지난 2019년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곳 산자락에 최근 대규모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경섭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영광군과 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불갑산 자락. 골짜기 사이로 바위들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함평군이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양봉 농가를 위한 아카시아 나무 등 밀원수 식재사업을 추진하며 벌목한 곳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023-12-07
    •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浦項 金光洞層 新生代 化石産地, Cenozoic fossil site of the Geumgwangdong Formation, Pohang)’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로서, 산출되는 식물화석의 종이 다양하고 화석 밀집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따라서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퇴적 환경과 식생, 기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상징적 가치가 높은
      2023-11-07
    • '달 모양'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천연기념물 됐다
      12일 문화재청은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扶安 蝟島 鎭里 大月褶曲, Daewol recumbent fold in jin-ri, Wido Island, Buan)’을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습곡은 전북 부안군 위도에 위치하는 횡와습곡으로, 백악기 이후에 형성됐습니다.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형 습곡과는 형성 과정이나 형태 등이 차별됩니다. 지질학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고 경관 또한 매우 아름다워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습곡은 수평의 퇴적층이 미는
      2023-10-12
    • "도로 위 수달을 살리자"..모금에 8,400명 동참
      【 앵커멘트 】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한 해 100여 마리 가량 로드킬로 죽고 있는데요. 이런 수달의 로드킬을 막기 위해 시민단체가 온라인 모금에 나섰는데요. 불과 20여 만에 8천 4백 명이 참여해 목표액 5백만 원을 모아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야생동물 한 마리가 피를 흘리며 도로 위에 힘없이 누워있습니다. 지난 4일, 광주시 도금동의 한 도로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수달의 사체입니다. 이 수달은 야생동물 주의 안내 표지판이 없는 서식지 인근 도로를 지
      2023-06-13
    •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우리집에"..청정한 무등산
      【 앵커멘트 】 광주 무등산 일대 가정집 안에서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가 발견됐는데요. 무등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여준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귀한 하늘다람쥐는 아직 전국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분포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앙증맞은 크기의 몸에 풍성한 꼬리, 날쌘 속도로 폴짝폴짝 뛰어다닙니다. 사람을 발견하더니, 날아다니듯 포르르 달려옵니다. 지난 5일 광주시 무등산 일대에 위치한 한 가정집 베란다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 천연기념물 제328호 하늘다람쥐입니다. ▶
      2023-06-12
    • "천연기념물 '남생이'를 지켜주세요"
      【 앵커멘트 】 우리나라 토종 거북이인 남생이는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하지만, 토종 거북이 남생이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면서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인데요. 최근 구례군에서 수해를 막기 위해 건설 중인 배수펌프장의 부주의한 공사로 남생이의 서식지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안타까운 현장을 구영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 수풀이 우거졌던 구례군 마산면의 습지.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흙바닥으로 변했습니다. 습지에는 그동안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 수백 마리가 집단 서
      2023-05-02
    • “어린이날 어디 갈까?”..“문화유산 구경 가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하여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5월 5일 경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에서 ‘2023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형 탈을 쓴 수문장과 수문군들이 교대로 무기를 관리하고
      2023-05-02
    • 천연기념물 수달 사냥하는 모습 광주천서 목격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사냥하는 모습이 광주천에서 목격돼 화제입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천에서 수달이 잉어를 사냥해 잡아먹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속 수달은 천변 풀숲에 기댄 채 잡은 잉어를 발과 입을 이용해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달은 멸종위기 1급 동물이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0년 광주천에서 서식이 확인된 이후 종종 시민들에게 목격되고 있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야생 동물로 손꼽히며 지난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마스코트(수리,
      2023-01-15
    •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순천 도심서 집단 발견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전남 순천 도심에서 집단으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최근 순천시 오천동의 도심 정원인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50여 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순천에는 매년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세계적 철새도래지 순천만이 있는데, 희귀 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심까지 찾아든 것은 드문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심 한복판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은 인근 순천만의 생태 건강성이 도심으로까지 확
      2023-01-09
    • 전남 와룡 산지습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전남 순천의 와룡 산지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순천시는 와룡동 산277번지 일원에 있는 와룡 산지습지 생태 조사를 마무리하고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습니다. 와룡 산지습지는 해발고도 약 500m에 자리 잡고 있는 산지형 저층 습원이며,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지질학적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땅귀개·꼬마잠자리·팔색조·삵 등 멸종위기종 7종과 소쩍새·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2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 식물 2
      2022-09-09
    • '우영우 팽나무' 드라마처럼 실제 천연기념물 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와 화제가 된 경남 창원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24일)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된 '창원 북부리 팽나무'를 이달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 있는 팽나무는 지난 2015년 보호수로 지정됐으며, 수령이 약 5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당선암(당집)이 팽나무 옆에 있었고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10월 초하루 당산제를 올리는 전통이 이어져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08-24
    • "천연기념물 '팔색조' 2마리, 무등산 품으로"
      어미를 잃고 미아 상태로 발견된 '팔색조' 2마리가 무사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이달 초 광주시 동구 학동과 서석동에서 각각 구조해 보살펴온 팔색조 2마리를 적기에 맞춰 본래 서식지인 무등산으로 돌려보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20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여덟 빛깔의 희귀 여름 철새입니다. 한편,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삵과 수리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등을 포함한 631마리의 야생 동물을 구조해 자연으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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