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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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의 천사', 12년째 익명 기부..2천만 원 두고 가
      올해도 어김없이 울산 북구 효문동에 '익명의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8일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쯤 익명의 중년 남성이 센터를 찾아 동 복지팀장에게 2천만 원짜리 수표 1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1월이 되면 적게는 1천만 원,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부자는 "풍족한 삶보다는 비워내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좋은 곳에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효문동은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4-11-08
    • '벌써 7번째'..2,000만 원 현금 다발 놓고 간 익명의 천사
      충북 괴산 불정면사무소에 또다시 익명의 기부천사가 찾아왔습니다. 다녀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금다발이 놓여있었습니다. 23일 충북 괴산군은 전날 한 중년의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만 원권 지폐 2천 장이 담긴 쇼팽백을 불정면사무소에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신원을 밝히기를 한사코 거부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얼굴 없는 천사가 불정면에 전달한 금액은 지난 2020년부터 7차례 걸쳐 모두 1억 1,000만 원에 달합니다. 올해만 1월과 5월에 각각 2,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
      2024-05-23
    • "조금이라도 더 나눠야.." 김밥 팔아 번 전재산 기부하고 떠난 박춘자 할머니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 온 박춘자 할머니(95)가 마지막까지 월세 보증금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박 할머니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나며 생전 밝힌 뜻에 따라 살고 있던 집의 보증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열 살 무렵 학교를 중퇴한 할머니는 2008년 "돈이 없어 학업을 놓아야만 하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며 매일 남한산성 길목에서 등산객들에게 김밥을 팔아 모은 3억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습니다. 박 할머니는 지적장애인 11명을 집으로 데
      2024-03-13
    • '13년간 25번..' 올해도 나타난 '얼굴 없는 천사'
      이번 명절에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어김없이 과일 수십 상자가 놓아졌습니다. 올해까지 벌써 13년째로 이번 나눔까지 벌써 25번째를 기록했습니다. 7일 하남동 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지센터 주차장으로 7.5kg짜리 배 28상자와 3kg짜리 천혜향 22상자 등 모두 50상자가 배송됐습니다. 이름 없는 천사의 기부는 지난 2011년 설날, 20kg짜리 쌀 35포대를 시작으로 매해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남동 행정복지센터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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