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밤새우며 유족만 생각"..참사 수습을 위해 헌신한 이들
【 앵커멘트 】 참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사고 현장을 기억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사고 발생 8일 만에 모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비교적 빨리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공항에서 밤낮 없이 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조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사고 당일,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김보람 구급대원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감정적으로도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