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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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
      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1일 고려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료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4개월간 의료현장을 지켜왔으나 정부가 가장 힘없는 학생과 전공의를 억압하며, 전공의와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상황을 묵과하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의료를 회복 불가
      2024-07-01
    • '집단휴진' 참여 의사 5명 의료법 위반 혐의 수사
      경찰이 지난 18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대학병원 등 의사 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24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집단휴진과 관련해 의료법상 진료거부 혐의로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8일 수사 의뢰한 대학병원 의사 3명과 일반 시민이 고발한 의사 2명 등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집단휴진 관련해서 추가 고발이 접수되면 즉각 출석을 요구하고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가 수사 의뢰한 의사가 소속된 대학병원은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원(
      2024-06-24
    • "문 닫지 말라 요청했는데"…환자, 파업 의사 고소
      문을 닫지 말아 달라는 환자의 요청에도 의원 문을 닫고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가 환자에 의해 고소당했습니다. 21일 환자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이 다니던 경기도 광명시 모 의원 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안과 질환을 앓던 A씨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벌인 지난 18일 해당 의원을 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A씨는 의협의 집단휴진 소식을 듣고 휴진 수일 전에도 해당 의원을 찾아 의협이 집단휴진을 해도 "문을 닫지 말아 달
      2024-06-21
    • 공정위, 의협 현장조사.."집단 휴진 강요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업의들의 집단 휴진을 강요한 의혹을 받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1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의협 사무실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한 자료들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공정위에 의협에 대한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신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겁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9일 집단 휴진을 결정하고, 전날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공정위는 이것이 공정거래법상 금지된 사업자단체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
      2024-06-19
    • 의협 "정부 독재 맞설 것..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독재에 맞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민 의료를 반드시 살리자"라고도 말했습니다. 의협은 이날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전공의 및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등을 요
      2024-06-18
    • 아동병원은 의료계 집단 휴진 동참 안 한다
      아동병원들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연합뉴스에 "대한의사협회의 휴진 투쟁에 공감하고는 있지만, 각자 처한 상황이 있다 보니 환자를 두고 떠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전국 120여 곳의 아동병원들은 동네 의원에서 치료가 어렵거나,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받은 뒤 배후 진료를 받고자 전원한 소아·청소년 환자 등을
      2024-06-13
    • "우리가 의료 노예인가"..의협, 18일 '전면 휴진' 참여 독려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회원들에게 집단행동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 정부는 의협의 핵심 축인 개원의에게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하는 등 집단행동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0일 전체 회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정부가 또다시 위헌·위법적인 행정명령으로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하고 행정처분을 예고하고 있다" 고 적었습니다. 또 "우리가 왜 의료 노예처럼 복지부가 휴진을 신고하라고 하면 따라야 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비겁한 의
      2024-06-10
    • 의협, 18일 전면 휴진..'단체행동 참여' 73.5%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투쟁 선포문에서 "정부의 무책임한 의료농단, 교육농단에 맞서 대한민국 의료를 살려내기 위해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날 것"이라며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6월 18일 전면 휴진을 통해
      2024-06-09
    • 의협, 9일 '집단휴진' 선포..정부 대응책 발표
      대한의사협회가 9일 집단 휴진 계획을 발표합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의대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지난 4~7일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휴진에는 의대교수 단체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계속 이어진 의료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도 지난 7일 총회를 열고 "의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뜻을 함께한다"며 이번 집단행동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밝혔습니다.
      2024-06-09
    • 서울대병원장 "교수들 집단 휴진, 불허..첫 번째 의무는 환자 진료"
      서울대병원 교수진이 오는 17일부터 전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병원장이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발표문을 통해 "무기한 휴진은 우리 병원을 믿고 다니는 환자들의 불편을 넘어서서 안전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서울대병원장으로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해 왔지만, 집단 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병원장은 "우리의 첫 번째 의무는 환자 진료"라며 "특히 중증 환자와 암 환자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대다수인
      2024-06-07
    • "환자 생명권 박탈" 환자단체, 서울의대 교수들 집단휴진 비판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전체 휴진에 대해 환자단체가 "환자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7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서울의대 교수들을 향해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긴 시간 환자들이 방치되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집단 휴진은 의료 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하고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
      2024-06-07
    • 서울대병원 교수들 집단 휴진하나..총파업 투표 향방은?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서울대병원의 일반 병상 가동률이 '빅5' 병원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교수들의 집단 휴진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 투표가 가결되면 더 큰 진료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대병원의 일반병실 병상 가동률은 51.4%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같은 날 기준 서울성모병원(63.7%)과 삼성서울병원(61.7%), 세브란스병원(58.2%), 서울아산병원(54.2%) 등 다른 빅5
      2024-06-06
    •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확정하면 일주일 집단 휴진"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일주일 간 집단 휴진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주 금요일인 10일, 전국적인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들이 모인 전의비는 3일 저녁 온라인 회의 이후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 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의비는
      2024-05-03
    • 의협, '의대정원 확대 반대' 총궐기 예고..복지부 "불법 집단행동 대응"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날부터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했습니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 중 '관심'은 보건의료 재난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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