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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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때문에 서울 못살겠네"..'탈서울' 1년 새 24% ↑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경기, 인천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전국 인구이동자 수는 모두 234만 8천 명으로 작년 217만 2천 명보다 17만 6천 명(8.1%)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서울에서 총 4,710명이 순유출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3,799명)보다 24%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1만 8,908명, 1만 2,302명
      2024-06-25
    • "결혼하려면 얼마나 필요할까? 기혼에게 물었더니.."
      결혼을 하려면 3억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24 결혼비용 리포트'를 주제로 기혼 여성과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결혼 비용이 평균 3억 4,72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습니다. 남성의 경우 3억 2,736만 원, 여성은 2억 8,64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혼집 장만에만 2억 4,176만 원이 들었습니다. 결혼을 위한 모든 비용 중 집값의 비중이 무려 79%였습니다. 혼수용품 지출액은 평균 2,615만 원, 예단은
      2024-02-03
    • 내년 집값 1.5% 하락..서울은 1% 상승 전망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세제 완전 정상화 지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내년 중순부터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된 이후 하반기부터는 지방 광역시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하향 조정과 경기회복 등을 이
      2023-12-23
    • "서울에 내집 마련? 월급 한 푼 안쓰고 15년 모아야"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2년 동안 모아야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5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집값이 하락했지만,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데이터의 중간값인 중위수 기준으로
      2023-12-22
    • 주택시장 '2차 조정기' 들어섰나..서울 실거래가지수 하락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2차 조정기'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한 달 만에 0.08% 하락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권역별로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가장 큰 폭(-0.65%)으로 떨어졌습니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수치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1년 동안 22.07% 하락했지만, 올해 1월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서 9월까지 13.42%가 올랐습니다.
      2023-12-17
    • 집값 상승에 국가장학금 받은 대학생 7만 명 급감
      지난해 국가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이 전년도보다 7만 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의 수입은 그대로인데 부동산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득 환산액이 높게 잡힌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10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장학금Ⅰ유형 수혜 인원은 74만 154명으로, 전년도 80만 7,103명보다 6만 6,949명(8.3%)이 줄었습니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은 가정의 소득수준과 연계해 정부에서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월 소득 기준액 8구간 이하
      2023-09-10
    • 주택매매 소비심리 상승 전환 임박? 6개월째 상승세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6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1로 5월에 비해 2.1p 상승했습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1월(91.5)부터 6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115 이상을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는데, 상승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5월보다 2.6p 상승한 119.9로, 7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인천은
      2023-07-17
    • "올 하반기 전국 집값 또 하락한다"...전셋값도 하락
      올해 하반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또 떨어지고 주택 전셋값도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주택 가격이 0.7% 하락해, 연간 총 4.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은 하반기에 안정화하며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평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올해 5월까지 3.4% 하락한 데 이어
      2023-06-26
    • 집값 바닥?..10명 중 6명 "아직 아냐"
      집값 바닥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10명 중 6명은 집값이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5~29일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931명 가운데 58.5%가 집값이 지금보다 더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그 이류로 '최근 1∼2년 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해서'(24.4%)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서(22.7%) △미분양 적체, 분양시장 저
      2023-04-10
    • 세종 아파트값 1년 8개월 만에 상승..서초·강동도 하락 멈췄다
      지난해 가장 가파르게 집값이 하락한 세종시의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서초구와 강동구의 아파트값은 하락을 멈췄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자체 중 세종시만 지난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상승하며, 2021년 7월 넷째 주 이후 87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됐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조와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이 소진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5% 떨어지며 7주
      2023-03-23
    • 집값 급등한 2021년, 서울 인구 유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 사이 서울을 떠나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이주한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집값이 급등한 2021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의 '시군구 전출입지별 이동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 수는 40만 6,97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주한 인구는 2018년 26만 3천 명, 2019년 25만 3천 명, 2020년 28만 1천 명으로 20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2021년 40만
      2023-02-09
    •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8천 호..매매량 급감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 8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8,107호였습니다. 2013년 8월(6만 8,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1만 80호, 1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 1,035호로 11월보다 6.4%(662호)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5만 7,072호로 19.8%(9,418호) 증가했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미분양
      2023-01-31
    • 작년 전국 집값 4.68%↓..통계 산출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한국부동산원이 집값 통계를 산출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가격은 11월 대비 1.98% 떨어졌습니다. 서울 주택가격은 1.96%, 수도권 주택가격은 2.60% 내리며 역시 통계 산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역대급 거래 절벽이 지속돼 매매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2.96% 떨어져 전국 주택 평
      2023-01-16
    •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지역 부동산 시장 활기 돌까?
      【 앵커멘트 】 오늘(5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규제지역이 대거 해제됐습니다. 이달 하순부터는 부동산 관련 각종 세제 규제도 대부분 완화됩니다. 이같은 전방위적 규제 완화 조치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84㎡ 매물이 7억 9,500만 원에 거래됐던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는 지난 연말 잇따라 4억대에 매매가 이뤄졌습니다. CG 지난해 11월 기준 광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6월에 비해 3% 이상 하락하는 등 이 단
      2023-01-05
    •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하락폭 둔화..규제 해제 영향
      이번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의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해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1월 1주(1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65%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주(-0.76%)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주 0.74% 하락했던 서울의 경우, 이번주 0.67% 하락하면서 9개월 만에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관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호가 하향이 둔화되고 급매의 경우 매물이 철회
      2023-01-05
    • 원희룡 "주택 가격 여전히 높아..빚 내서 집 사라는 것 아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규제 완화 속도가 빨라졌다는 지적에 대해 "주택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4일) 국토부 기자단 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은) 경제성장률+α(알파) 정도로 움직이는 게 가장 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는 부동산 가격 급락에 대응하는 과정이라며 "정책 목표 대상이 빠르게 움직이면 우리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을 두드려 맞추려고 정책 수단을 무리하게 동원하는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2023-01-04
    • 14년 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서울에 내집 마련한다
      지난해 기준, 14년 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서울에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표본 5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1년 주거실태조사'를 20일 발표했습니다.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위수 기준 10.1배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집을 장만하는 데 10.1년 동안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의미입
      2022-12-21
    • IMF "향후 한국 집값 크게 하락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한국의 집값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기간 수요 증가와 낮은 금리 등으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며, 향후 가격 조정과 금리 인상 등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IMF는 15일(현지시각)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성과 구입능력' 보고서에서 △역대 추세와 최근 주택 가격간 불일치 △단기 금리 △잠재 성장률과 실질 성장률 간 격차 △가계 신용 등을 고려해 주택 가격 위험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
      2022-12-16
    • 백약이 무효?..전국 집값 사상 최대 폭 '하락'
      정부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한 전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하고 아파트 중도금 대출한도를 12억 원까지 높이는 등 집값 하락을 막으려 안간힘을 쏟았지만 전국 아파트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47% 하락한 가운데, 하락폭도 8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광역시도별로는 인천과 경기가 각각 0.79%와 0.59% 떨어져 하락폭 1, 2위에 올랐고 서울은 0.46%, 광주와 전남은 각각 0.46%, 0.19% 내렸습니다. 전셋값 하락도
      2022-11-17
    • 10명 중 6명, "내년 집값 떨어질 것"…하락 전망 '역대 최고'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집값 하락세와 경기침체 우려로 집값 하락 전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738명 중 65%(1,136명)가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년 전 조사에서 집값 하락을 선택한 응답률 14%와 비교할 때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부동산R114가 2008년 관련 조사를 실시한 이래 '집값 하락' 전망 응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집값 하락을 선택한 이유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32.39%로 가장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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