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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승용차와 '기싸움' 벌인 백두산 호랑이..표범도 물어죽인 '패왕'의 기개
      중국에서 지나가던 차량과 마주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달아나지 않고 정면으로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8일 웨이보와 바이두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왕 모 씨가 지린성 옌볜자치주 훈춘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며 올린 백두산 호랑이 관련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 씨는 "최근 내린 눈이 수북이 쌓인 산길로 차를 운행하던 중 족히 200∼250㎏은 돼 보이는 성체 야생 호랑이와 마주쳤다"며 "이 호랑이는 지나가는 차량을 개의치 않고 유유히 길가를 거닐었다"고 전했습니다
      2023-12-28
    • '애플워치' 미국 판매 금지…"특허 침해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국무역대표부(UST) 캐서린 타이 대표는 애플워치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는 특허권 침해분쟁과 더불어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고 있는 애플워치의 수입 금지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비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를 미리 중단한다고 밝혔고, 온라
      2023-12-26
    • 3백 시간 넘게 '영하권'..베이징 72년 만에 최대기간 추위
      중국 수도인 베이징의 영하권 기온이 300시간 넘게 유지되면서 72년 만에 최장기간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기상대는 베이징의 기온이 지난 11일 0시를 기해 0도 아래로 떨어진 뒤 24일 오후 2시 50분까지 영하권을 유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00시간 넘게 기온이 영하에 머무른 것으로 지난 1951년 베이징의 기상 관측 시작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것입니다. 12일이 넘는 이 기간 중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무려 9일에 달했을 정도로 추위가 극심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폭설
      2023-12-25
    • 中으로 떠나는 韓 유학생..6년 만에 1/5 토막
      중국으로 떠난 한국인 유학생이 6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당시 강력한 봉쇄 정책을 폈던 데다, 최근 반중 정서가 확산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국외 고등교육기관 한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중국 대학·대학원 학위 과정을 밟거나 어학연수 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1만 5,857명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 규모는 1년 전(1만 6,968명)보다 6.5% 감소했습니다. 이는 교
      2023-12-25
    • 中 텐센트 주가 급락..亞 시총 2위로 올라선 기업은?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한국 삼성전자가 8년 만에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22일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 주가가 약 16% 급락하면서 시총 470억 달러(약 61조 원)가 증발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온라인 게임에 대한 신규 규제안을 발표한 것이 주가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지출 한도를 설정해 게이머들이 게임 도중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2023-12-22
    • 중국에서 또 탄광사고..사상자 25명 발생
      중국에서 탄광사고가 발생해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1일 중국 CCTV는 헤이룽장성 지시시의 한 탄광에서 20일 오후 3시 50분쯤(현지시각) 채굴용 차량의 궤도 이탈로 인한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고에 대한 수습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해당 탄광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올 한 해 동안 이미 수차례 안전규정을 위반해 벌금 처분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탄광
      2023-12-21
    • 中 간쑤성 강진 사망자 100여 명·부상자 600명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7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19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한국시각 19일 0시 59분)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였습니다. 최초 지진 발생 후 이날 정오까지 규모 3.0 이상 지진 9차례를 포함해 모두 306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정오 현재까지 간쑤성과 인근 칭하이성에서 118명이 숨지고
      2023-12-19
    • 중국 간쑤성 규모 6.2 지진, 최소 86명 사망·96명 부상
      중국에서 지진이 발생해 수백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19일 새벽 1시쯤 중국 간쑤성 린샤현 북쪽 15km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최소 86명 숨지고 96명이 다쳤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지진 발생 후 중국 재난 담당 관리들과 소방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국이 비상 대응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지진 #중국 #사망
      2023-12-19
    • "중국 회사에 반도체 기술 유출"..삼성전자 전 부장 구속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 회사에 유출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 부장과 전 협력업체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삼성전자 부장 출신인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2명 모두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봤습니다. 김 씨는 국가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 정보를 무단 유출해 중국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D램은 컴퓨터의
      2023-12-16
    • 폭설에 지하철끼리 '쾅'..베이징서 승객 515명 부상 '대형사고'
      중국 베이징에서 지하철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쯤(현지시각) 베이징 북부 지하철 창핑선 시얼치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 구간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15명이 다쳤고, 이 중 102명이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교통당국은 폭설로 선로가 미끄러운 가운데, 앞서 가던 열차가 제동을 했지만 따라오던 열차가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추돌 이후 충격으로 뒤따르던 지하철 후미 객차들이 분리된 것으
      2023-12-15
    • '영유권 분쟁' 中, 필리핀·일본과 잇따라 해상 '충돌'
      중국이 해상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일본과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10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필리핀 해경선 2척과 공무선 1척, 보급선 1척이 중국 정부 승인 없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인근 해역에 침입함에 따라 통제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9일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인근에서도 마찰을 빚는 듯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잇달아 충돌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동중국해에선 일본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간위
      2023-12-10
    •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 정부, 요소수 4.3개월분 확보
      중국이 차량용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2년 만에 '요소수 대란'이 다시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정부가 요소수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내 재고와 중국 외 계약물량으로 요소를 4.3개월분까지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환경부와 수소권대기환경청과 서울 양천구 소재 주유소를 방문해 요소수 재고와 판매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장 차관은 "원료인 요소는 현재 4.3개월분이 확보됐고, 기존에 계약된 베트남산 요소 5,000톤도 다음 주 내 입항할 예정이다"며 "
      2023-12-10
    • 미국 매체,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 사망설..."군 병원서 숨져"
      지난 7월 돌연 경질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의 한 군병원에서 이미 사망했다는 설이 제기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친강이 지난 7월 말, 중국 고위층 인사들을 치료하는 군병원에서 숨졌으며, 자살이나 고문으로 인한 죽음일 것이라는 게 이 소식통들이 내놓은 주장입니다. 소식통들은 친강이 서방 정보기관과 손을 잡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그의 잠적과 경질의 진짜 배경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보도의 진위는 현재로선 확인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폴리티코는 친강이 종적을 감춘
      2023-12-08
    • 정부, 차량용 요소 공공 비축 2배 늘려..1회 구매한도도 설정
      정부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촉발된 수급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요소 공공 비축 물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화물 차주단체, 주유소 등을 상대로 1회 구매수량 한도 설정 등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중국 의존도가 특히 높은 차량용 요소 수입선 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요소를 들여오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러한 대
      2023-12-06
    • 中, 미성년 제자 성폭행 교사에 '자비' 없었다..사형 선고 당일 집행
      중국에서 미성년 제자 5명을 장기간 성폭행해 사형을 선고받은 교사가 당일 사형 집행까지 받고 형장의 이슬이 됐습니다. 5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지난 1일 후난성 샤오양시 중급인민법원이 아동 성폭행과 성추행,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교사 롱페이주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고, 같은 날 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샤오양시 법원이 발표한 공고문에 따르면 사형을 당한 롱페이주는 한족 남성으로 지난 1963년 9월 21일 후난성 룽휘현에서 태어나 대학 학위를 땄으며, 룽휘현 타오홍진에 살고 룽휘성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롱페이주는
      2023-12-05
    • '이번엔 양념통'..中 학교 구내식당에서 쥐 나와
      중국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 양념장 통에서 쥐가 나와 학교 측이 공식 사과하고 당국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5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누리꾼이 소셜미디어(SNS)에 장쑤성 양저우 장하이 직업학교 구내식당의 양념장 통에서 쥐를 발견했다며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얼마 뒤 관련 동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30만여 명이 리트윗하고 3만여 명이 댓글을 달아 학교 측의 해명과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내 "지난 1일 점심시간에 식당 배식대에
      2023-12-05
    • 12년 만에 英 떠난 판다 한 쌍..영국민 아쉬움 속 '중국행'
      영국의 유일한 판다 암수 한 쌍이 12년 만에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4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텔레그래프지 등은 자이언트 판다 암컷 '톈톈'(甛甛)과 수컷 '양광'(陽光)이 중국 쓰촨행 특별 전세기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다들을 실은 특수제작 우리는 이날 아침 동물원에서 출발했고, 오후 1시 40분 에든버러 공항에서 중국 남방항공 보잉 777 화물기에 실렸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영국에 도착한 톈톈과 양광은 원래 임대기간이 10년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2년 더 머물렀습니다. 2021년까지 8차례의 번식 시도가
      2023-12-05
    • 中서 이번엔 마라탕 아닌 '박쥐탕'..식품 위생 '충격'
      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가 판매하는 즉석 마라탕 속에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의 류 모 씨가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류 씨가 마라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박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 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습니다. 류 씨는 "마라탕을 데워 국물과 건더기를 먹던 중
      2023-11-30
    • 中 누리꾼 발작버튼 누른 인기셰프 '계란볶음밥'..이유는?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330여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셰프가 "다시는 계란볶음밥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29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인기 셰프 왕강은 지난 27일 밤 소셜미디어에 계란볶음밥 요리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앞서 그가 당일 계란볶음밥 요리 영상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중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의 아들 마오안잉을 조롱했다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마오안잉은 1950년 11월 25일 한국전쟁 때 유엔군 폭격으로 숨졌는데 그 죽음의 원인은 오래된 논쟁거리였습니다.
      2023-11-29
    • "입으로 뼈 발라내는 전통 기술"..中 정육점 '저세상 위생' 영상 논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중국의 한 정육점 직원이 생 양고기의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알몸 김치'와 '소변 맥주' 파문에 이어 '입 발골' 영상까지 불거지며 중국 식품에 대한 위생 논란이 뜨겁습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한 남성 작업자가 생 양갈비를 입으로 발골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이것이 전통 기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 속 작업자는 입으로 뼈를 발라내는 기술은 수십 년 된 전통 기술로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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