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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음료 사건은 中보이스피싱 조직 소행"...용의자 2명 구속영장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은 중국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소행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마약음료가 담긴 빈병이 중국에서 공급됐고 협박전화 발신지도 중국인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핵심인물을 추적하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문제의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A 씨와 B 씨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우유와 필
      2023-04-08
    • 中·佛 "中, 에어버스 항공기 160대 구매한다"
      중국 측이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항공기 160대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중국과 프랑스가 공동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6일 베이징 정상회담 결과를 담아 7일 발표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중국과 프랑스는 중국 항공사가 에어버스 항공기 160대를 구매하는 '대량 구매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에어버스가 2019년 중국에 300대를 판매한 데 이은 또 하나의 대형 거래가 될 전망입니다. 이날 에어버스는 중국 헬리콥터 판매·대여&m
      2023-04-08
    • 中 '집보다 비싼 묘지' 묘지난에 아파트에 유골 모시기도 해
      중국의 묘지값이 치솟으면서 집값을 웃도는 비싼 묘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극목신문 등은 상하이 묘지 판매업체 쑹허위안이 지난달 새로 조성한 묘역의 ㎡당 평균 분양가는 76만 위안(약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하이 도심 집값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며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 등 중국 4대 도시에서 집값보다 비싼 묘지값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토지 국유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과 묘지 매매는 사용권을 거래하는 형태로 주택은 70년, 묘지는 20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2023-04-06
    • 해외에서 유입된 스팸 10건 중 8건이 中서 발신
      해외에서 유입된 이메일 스팸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발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휴대전화 음성스팸은 줄어든 반면 문자스팸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상으로는 음성스팸은 불법대출이 많았고, 문자스팸은 도박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오늘(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자료에 따르면, 휴대전화와 이메일 스팸으로 수신돼 이용자가 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건은 모두 2,169만 건으로 전기(2,818만 건
      2023-04-03
    • 시진핑, 스페인 총리 등과 정상회담..유럽의 전략적 자주성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아오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연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에 맞선 전략적 자주성 견지와 디커플링 반대 등을 강조 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 CCTV 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31일) 베이징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중국·유럽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럽의 전략적 자주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가담하지 말고 독자적 대중정책을 펴라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시 주석은 또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
      2023-03-31
    • 美하원,'中 개도국 혜택 제지해야..'만장일치 통과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누리고 있는 '개발도상국' 혜택을 제지하기 위한 시도가 미국 의회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박탈하자는 법안을 찬성 415표로 만장일치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미 국무부가 '미·중이 참여하는 조약·국제협약'이나 '양국 모두 회원국인 국제기구' 등에서 중국이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것을 반대하도록 했습니다. 법안에는 각 기구와 조약 참여국 등에 중국을 개발도상국이 아닌 '선진국', '고소득
      2023-03-29
    • 中, 2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대폭 증편
      중국이 코로나19 관리 단계를 하향 조정하면서 국제선 항공편 수를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의 항공기 운항 계획에서 해외(101개 도시)로 나가는 국제선 여객편이 주 6,772편으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79개 해외 도시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여객편도 3,808편으로 증가해, 화물 항공편을 포함한 전체 국제 항공편은 총 1만 4,702편입니다. 신화통신은 CAAC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과 대만 간 여객·화물 항공편이 전년
      2023-03-25
    • 마잉주, 전·현직 대만 총통 중 처음으로 中 방문 예정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번달 중국을 방문합니다. 전·현직 대만 총통으로는 처음으로 소화하는 중국 방문 일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난징과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마 전 총통은 중국에서 학생들을 만난 뒤,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다만 마 전 총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 관리나 지도자를 만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마 전 총통은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소속으로 그가 집권하던
      2023-03-20
    • 美 정부 "틱톡 中 창업자, 지분 매각하라..불응 시 퇴출"
      미국 행정부가 틱톡에 중국 쪽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는 압박을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틱톡의 중국 소유주들이 보유한 회사 지분을 팔도록 요구했고 이에 불응하면 미국 내 유통을 전면 금지시키겠다고 압박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런 의견을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틱톡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틱톡은 2012년 설립된 중국 업체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미국 사용자는 1억 명가량으로 추산됩니다. 틱톡의 중
      2023-03-16
    • 中 '방역 만리장성' 사라지나? 내일부터 외국인 관광비자 재개
      중국이 3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4일) "오는 15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거의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 28일 전에 발급돼 유효기간이 남은 비자에 대해서는 "효력이 회복돼 정상적으로 입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하이난과 상하이에 기항하는 크루즈선과 홍콩과 마카오에서 광둥성으로의 무비자 입국도 다시 가능해집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입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유지해 왔습니다. 2020년 3월 이전 발급
      2023-03-14
    • 중국, 또 대만주변서 무력시위...전투기 등 11대ㆍ군함 4대 동원
      중국이 전투기 등 군용기와 함정을 동원해 대만해협에서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어제(10일) "전날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11대와 군함 4대를 탐지해 전투기와 함정, 기체 추적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감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 가운데 수호이-30 전투기 한 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고, Y-8 대잠 초계기 한 대와 젠-16 전투기 두 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까지 진입했다 되돌아갔습니다. 중국은 전국
      2023-03-11
    • 중국발 입국자 입국전 코로나19 검사·큐코드 의무 폐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입국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가 10일 해제됐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했던 조치를 해제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연초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했던 방역 조치는 모두 풀렸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1월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 및
      2023-03-11
    • 시진핑, 中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만장일치' 찬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국가주석 3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단일후보)에서 시진핑 주석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의회 격인 전인대 대표 2,977명 가운데 2,952명이 참여한 표결에서 반대와 무효표는 단 한 표도 없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국가 군사 지도 기관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도 재선출돼 당과 국가, 군을 장악한 명실상부한 최고 지도자 위치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국가주
      2023-03-10
    • 시진핑,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10일) 신중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 국가주석이 됩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가부주석 등을 선출합니다.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선거 형식으로 이들을 선출하지만 사실상 이미 지난달 말 열린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정한 인사안을 추인하는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정점인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2023-03-10
    • 타지키스탄 중국 접경 지역서 규모 7.2 강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국경 인근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아침 8시 37분(현지 시각)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중국 접경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가 밝혔습니다. 진앙지는 북위 37.98도, 동경 73.29도이며, 진앙의 깊이는 10k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6.3으로 수정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의 규모가 6.8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3-02-23
    • 美·中 ‘풍선사태 갈등'해소하나...블링컨·왕이,독일서 전격회동
      최근 정찰풍선 사태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나라 외교수장이 만남을 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중국 정찰풍선 사태 이후 처음으로 18일(현지시간) 전격 회동해 양국간 갈등 국면이 진정세로 돌아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이 위원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회동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후속 논의를 위해 지난
      2023-02-19
    • 中 발표 코로나 사망자 8만 명 불과..실제 100만 명 달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발생 이후 진원지인 중국의 사망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홍콩 등 감염병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 사망자 수 8만 3,150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통계를 믿는다면 중국에서는 2020년 이후 지금껏 인구 10만 명당 6명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셈입니다. 이는 10만 명당 337명이 숨진 미국이나 10만 명당 65명이 숨진
      2023-02-16
    • 中, 18일부터 한국민 단기비자 발급 재개
      중국 정부가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해제합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5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의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지 나흘 만의 결정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2일 한국 정부가 중국발 승객에 대해 방역 규제를 강화하자, 이에
      2023-02-15
    • 美, 中 정찰 풍선 격추 엿새만에 또 미확인 물체 격추..'무역 제재'
      미국 정부가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한 지 엿새 만에 미확인 물체를 또다시 격추했습니다. 미 정부는 알래스카주에서 확인된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잔해를 회수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해당 물체가 4만ft(약 12㎞) 상공을 날고 있었
      2023-02-11
    • 정부,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재개
      정부가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입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른 방역 조치의 경우 향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중국발 입국자들의 양성률이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배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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