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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진핑 10년 만에 방한하나, 대통령실 "본격 협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시 주석은 자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통령실도 24일 시 주석 방한 성사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 주석이 한 총리에게 방한 문제를 먼저 언급한 만큼, 이를 토대로 외교채널을 가동해 중국 측과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습니다.
      2023-09-24
    • [항저우AG]'중국 여자 조정팀' 첫 금메달 주인공
      중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중국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푸양 워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 06초 78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쩌우자치와 추슈핑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조(루이자콘 이슬라모브나-말리카 타그마토바)가 7분 16초 49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인도네시아(첼시 코퍼티-무티아라 푸트리)는 7분 17초 64를 찍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쩌우자치와 추슈핑은 500·1,000&midd
      2023-09-24
    • 中 SNS의 유명 인플루언서 '산골처녀'..알고보니 신분 위장 사기꾼
      중국에서 '산골처녀' 등으로 신분을 위장해 사기행각을 벌여온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철저하게 각본에 따라 움직인 연예인들로 드러났습니다. 21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량산자치주 공안국은 200만∼3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왕훙(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량산멍양', '자오링얼', '량산취부' 등 11명과 이들이 소속된 1인 미디어 업체 관계자 등 모두 54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뒤 어려운 농촌을 돕자고 부추겨 농산물을 비싸게
      2023-09-21
    • "오염수 방류 멈춰주세요" 주중 일본대사관에 항의 전화 40만 통 쇄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후 주중 일본대사관에 항의 전화가 쇄도하면서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20일 교토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중 일본대사관에 약 3주간 40만 건이 넘는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건수가 많았던 날은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다음 인 8월 25일로 하루에 4만 건이 넘는 스팸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한 번에 착신 전화 30건을 처리할 수 있는 전화 교환기는 과부하 상태였으며 이후에도 일평균 1만 건 정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반 업무
      2023-09-20
    • 中, "'일대일로 10주년' 정상포럼에 110여개국 참가"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발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정상 포럼에 세계 110여 개국의 대표가 참가할 전망입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제3회 일대일로 정상 포럼의 준비 작업은 질서정연하고 순리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110여 개국의 대표가 회의 참여를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마오 대변인은 참가국에 어떤 나라가 포함되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일대일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해 거대한 경제권으로 만든다는
      2023-09-19
    • 푸틴, 내달 방중…"시진핑과 회담 기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의 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19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회담 중 파트루셰프 서기가 "러시아 대통령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포럼 참석의 일환으로 10월 베이징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세밀한 양자 협상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왕이 주임
      2023-09-19
    • 中법원, 아동 11명 유괴·인신매매한 여성에 '사형' 선고
      중국에서 11명의 아동을 유괴해 인신매매한 60대 여성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19일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아동 유괴 혐의로 기소된 위화잉(60)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정치 권리 종신 박탈과 전 재산 몰수 처분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내용이 엄중하고 사회에 끼친 해악이 커 엄중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위화잉은 1993년부터 3년 동안 남성 두 명과 짜고 구이저우, 충칭 등지에서 11명의 아동을 유괴해 허베이성 한단시로 데려가 인
      2023-09-19
    • 中, 대만에 무기 판매한 미 군수업체 2곳 제재키로
      중국이 대만에 전투기 등 무기를 판매한 미국 군수기업 2곳을 제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사는 주계약자로서 8월 24일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직접 참여했고, 노스롭그루먼사는 여러 차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참여했다"고 짚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군수기업 2곳에 대해 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는 대만에 무기를 제공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엄중히 위반했으
      2023-09-15
    • "남아선호 사상의 비극"...中, 남자 3,000만 명 독신 처지
      중국의 남아선호 사상이 비극을 낳고 있습니다. 3,000만 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해 '비자발적 독신'이 될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일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중국인구학회 부회장인 위안신 난카이대 교수는 "지난 40년간 중국은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통계 연감을 보면 1982년 중국의 출생 성비(여자 100명 당 남자 수)는 108.5로, 적정 성비의 상한선으로 간주하는 107을 넘어섰으며 2004년에는 121.2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1980년부터 2021년까지 출생 인
      2023-09-12
    • 中 광둥성, 7일간 쏟아진 폭우에 악어 75마리 탈출 '빨간불'
      태풍 하이쿠이가 덮친 중국 남부 광둥성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악어 70여 마리가 농장을 탈출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서부 마오밍시는 악어 70여 마리가 농장을 탈출했다며 주민들에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새끼를 포함해 모두 75마리의 악어가 탈출했습니다. 달아난 악어 중 일부는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숨어든 호수가 깊은 탓에 잡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까지 일주일간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광둥성 일대에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광시좡족자
      2023-09-12
    • 완도 비파와인ㆍ색깔보리 커피 중국 첫 수출
      전남 완도군의 농산가공품이 중국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완도군은 비파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에서 '완도 농산가공품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수출 상품은 완도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비파 와인과 비파 농축액, 색깔보리 커피 등 3종입니다. 광양항에서 선적된 상품들은 중국에 도착한 후 서안과 상하이, 온주시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 마케팅 보드 육성 사업'에 완도군이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중국#비파#완도군
      2023-09-12
    • "하와이 산불이 비밀무기 실험 때문?" 음모론 배후는 '중국'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의 대규모 산불을 틈타 중국이 '미군이 비밀무기를 실험하다 불을 냈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 메릴랜드대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배후로 지목된 이 음모론의 개요는 미국 정부가 날씨를 이용한 신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는 과정에 마우이섬에 불을 냈고, 이 사실을 영국의 해외정보국(MI6)이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 음모론의 신빙성을 높
      2023-09-12
    • 화웨이 최첨단 반도체 스마트폰 출시..美 상무장관이 홍보대사?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대중 제재에도 불구하고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국에서는 미 정부의 규제를 조롱하는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중국 SNS에는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을 화웨이 스마트폰의 '홍보 대사'로 합성한 가짜 광고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 속 러몬도 장관은 "중국에 대해 나보다 더 강경한 상무장관은 없다"고 말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들고 포즈를 취합니다.
      2023-09-08
    • [영상]윤재옥 "'굴욕 외교' 지난 정부와 상전벽해..중·러에 당당"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지난 정부의 굴욕 외교에 실망했던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당당한 외교를 보며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주체적인 입장에서 대한민국 입장을 명확히 전달한 것은 지난 정부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로 느껴진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임에도 대북 제재 이행에 미온적인 중국,
      2023-09-08
    • 尹, 中총리에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 걸림돌 되지 않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효 안보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을 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가 악화될수록 한미일 공조가 그만큼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서 성실하게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 문제가 한중 관계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2023-09-07
    • "아이폰 사용 금지"...中, 중앙정부 공무원에 명령
      중국 정부가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 기기로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 공무원들이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무실로 가져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부 중앙정부 관련 규제 기관에 일하는 이들에게도 비슷한 명령이 전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WSJ은 이어“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2023-09-07
    • MS "中 해커들, MS 엔지니어 계정 이용 美 정부 이메일 훔쳐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미국 국무부 등 약 25개 기관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 해커들이 MS 소속 엔지니어 계정을 이용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MS는 현지시각 6일, 블로그를 통해 "최근 공개된 미 국무부와 상무부 관리들에 대한 중국의 해킹은 한 MS 엔지니어의 회사 계정 손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커들은 이 엔지니어 계정에서 암호키를 빼낸 뒤 이메일 계정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현재 이 계정의 결함은 복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계정은 '코인을 훔치는
      2023-09-07
    • 中 경제, 2040년에 미국 앞지른다고 하지만..
      중국 경제 규모가 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가 될 수 있지만 그 유지 기간은 길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 산하 경제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는 6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2040년대 중반쯤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2030년대 초반을 추월 예상 시기로 봤던 기존 전망보다 시기적으로 10년 이상 늦어진 결과입니다. BE는 또, 2040년대 중반 중국이 세계 1위 경제대국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다른 나라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며, 곧 다시 미국에 정상
      2023-09-06
    • 中, '민족감정 해치는 옷·장식 착용 시 최대 15일 구류'
      공공장소에서 민족감정을 해치는 옷을 입으면 최대 구류 15일에 처해지는 내용이 담긴 법률 개정안이 중국에서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치안관리처벌법'(개정 초안)을 발표하고 주민 의견을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률 개정안은 시험 부정행위와 다단계 판매, 대중교통 운전 방해, 무허가 드론 비행 등에 대한 벌칙 조항을 추가한 게 특징입니다. 또 이와 함께 '공공장소에서 중화민족의 정신을 훼손하고 감정을 해치는 의상·표식을 착용하거나 착용을 강요하는
      2023-09-06
    • 민주 "한미일 일방외교..중국과도 균형·실리 외교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중심 외교가 대한민국 장래를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6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미일 중심의 일방주의 외교가 경제를 위축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대한민국 장래에 암초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미일 관계를 강화하되 한중 관계와 한러·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균형감 있는 성찰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와 군사기술을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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