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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커가 돌아온다"..中,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전면 허용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을 휩쓸던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모습도 본격 돌아올 전망입니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중국 공민(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과 관련한 여행사 업무를 시범적으로 재개한 뒤 여행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돼 여행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2023-08-10
    • 최고 인기 국제노선, 홍콩 등 중화권 '옛말'..1위는 '인천∼오사카'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노선 가운데 가장 붐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상반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인천∼홍콩 노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이용객은 170만 9천여 명으로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인천∼도쿄(나리타)로 163만 7천여명, 3위는 인천∼방콕(141만여 명)이었습니다.
      2023-08-07
    • 中,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주목'
      중국 당국이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2014년 말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중국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우리 국민에 대해 오늘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사형선고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도적 측면에서 사형집행을 재고 또는 연기해줄 것을 여러차례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중국
      2023-08-04
    •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5.5% ↓…감소세 둔화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발표한 '2023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중국·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 부진과 감염병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중소기업 수출(△5.5%)은 총수출(△12.4%) 또는 대·중견기업(△13.8%)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감소했고,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도 76,310개사(+3.4%)로 소폭
      2023-08-02
    • 태풍 독수리 지나간 中 베이징·허베이..'아수라장'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 며칠간 폭우를 쏟아낸 제5호 태풍 '독수리'의 비구름이 동북 지역으로 옮겨갔습니다. 중국 당국의 구조와 구호 활동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2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상륙 이후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 70여 시간 쏟아진 집중호우는 잦아들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베이징 베이징 중심부 등에는 다시 맑은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1일 오전 9시 기준, 허베이성 싱타이시의 누적 강수량은 1,003㎜를 기록했습니다. 평년이라면 두 해에 걸쳐 내릴 비가 단 이틀 만에 쏟아졌습니다.
      2023-08-02
    • 태풍 '독수리' 중국 강타...30여 명 사상, 이재민 4만 명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을 강타하면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소방대원과 공산당 간부 2명 등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 작업을 하다 강한 물살에 휩쓸린 민간 구조대원 4명 등 모두 2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이징 기상당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균 257.9㎜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차량 수십 대가 강한 물살에
      2023-08-01
    • 中, 태풍 '독수리' 북상..12년 만에 폭우 적색경보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맹위를 떨치며 북상하는 가운데 중국 기상 당국이 12년 만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후 6시를 기해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지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에서 폭우 적색경보가 발령된 건 2011년 9월 29일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중앙기상대는 오늘 저녁 8시부터 30일 오후 8시 사이에 베이징과 허베이, 톈진, 산시(山西) 중동부, 허난 서북부, 산둥 중서부 등지에 최대 4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2023-07-29
    •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 서민정씨가 돌연 휴직한 이유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가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아모레퍼시픽팀 담당으로 일해 온 서씨는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이달 초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휴직 기간은 최대 1년이며,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유로 휴직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로 일하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고, 이후 6개월 만에 퇴사하고서 중국으로 유
      2023-07-27
    • 중국, 한 달째 잠적 친강 외교부장 면직..신임 부장에 왕이
      중국이 한 달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친강 외교부장을 면직하고 신임 외교부장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표결을 거쳐 친 부장을 면직하고 왕 위원을 신임 외교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지 한달 만입니다. 이날 표결에는 전인대 상무위원 170명이 참석했습니다. 전인대는 친 부장의 면직 사유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친 부장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m
      2023-07-25
    • '푸바오 신랑 후보' 위안멍, 중국 돌아간다..푸바오는 1년 후
      최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암컷 아기판다 '푸바오'가 내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는데요. 이 가운데, 프랑스에서 태어난 수컷판다 '위안멍(圓夢)'이 프랑스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국 청두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펑파이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위안멍은 그간 자란 프랑스 생태냥의 보발 동물원을 떠나 중국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돌아갑니다. 위안멍의 중국 귀환은 당초 중국과 프랑스가 맺은 판다 협력연구협의규정에 따라 결정됐습니다. 위안멍은 지난해 중국
      2023-07-25
    • '부채춤이 중국 무용?' 홍콩 박물관 논란.."문화 침탈 행위"
      홍콩 고궁박물관이 한국의 부채춤을 중국 무용이라고 소개해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지난 5월 말 홍콩 고궁박물관에서 SNS에 올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홍콩 고궁박물관은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는 사진을 올리면서 '중국 무용'(Chinese Dance)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부채춤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무용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궁박물관 측에 보낸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홍콩을 대표하는 박물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 무용을 중
      2023-07-25
    • 주한 대만대표부 "수상한 소포, 중국서 발송돼 대만 경유"
      주한 대만대표부는 최근 대만 등으로부터 발송된 수상한 소포가 전국에 유포된 것과 관련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대표부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주한국 대표부는 이번 사안을 즉각 우리 재정부관무서(財政部關務署, 대만의 세관 업무 기구)에 통보해 조사를 진행토록 했다"면서 이같이 공지했습니다. 대표부는 "조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즉각 한국 경찰 및 유관 기관에 공유했고 현재 양국 관련 부처는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공조를 진
      2023-07-22
    • 온라인 도박판 규모가 '최대 70조'..中서 가상화폐 도박조직 검거
      중국에서 최대 70조 원 규모의 온라인 가상화폐 도박판을 운영한 조직들이 검거됐습니다. 중국 매체 신화매일전신은 검거된 조직들이 운영한 가상화폐 도박판의 규모가 4천억 위안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는 후베이성 사양현에 사는 슝 모 씨가 지난 2021년 7월, 지역 파출소에 신고하며 시작됐습니다. 슝 씨는 "휴대전화 도박을 하다 돈을 많이 잃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슝 씨의 휴대전화 도박 애플리케이션을 들여다본 사양현 공안국의 경찰관들은 도박 참가자가 5만여 명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2023-07-20
    • 박진-中왕이 양자회담.."건강한 한중관계 위해 협력"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양자 회담에서 건강한 한중관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과 왕 위원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밝혔던 한중 관계 지속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거듭 확인하고, 인적 교류 확대와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1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
      2023-07-15
    • 중국 광둥성 유치원서 흉기 난동..유치원생 등 6명 숨져
      중국 광둥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졌습니다. 광둥성 롄장시 공안국은 오늘(10일) 아침 7시 40분쯤 광둥성 롄장시 헝산진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 25살 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안 당국과 현지 매체들은 사상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이 사건으로 교사 1명, 학부모 2명, 유치원생 3명이 희생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공안 당국은 이번 사건
      2023-07-10
    • '특대폭우' 내린 中 충칭.."15명 사망·이재민 3만 7천여 명"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 내린 폭우로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충칭시 완저우구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하위 행정구역인 24곳에 '폭우'가, 16곳엔 '대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특대폭우'가 내린 창탄진에는 24시간 동안 261.2mm에 달하는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시민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재민은 모두 3만 7,226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관영 CCTV는 보도했습니다.
      2023-07-05
    • '얼어붙은 한-중 관계' 항공노선 여객 수요 회복 더뎌
      한중관계가 얼어붙으면서 양국을 오가는 항공 노선의 여객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노선 이용객 수는 120만 6,374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인 721만 3,038명의 16.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기간 일본 노선 이용객 수 697만 2,453명와 비교해도 17.3%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수요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항공업계의 한-중 운항 스케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김포와 베이징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2023-06-24
    • 경기장 난입해 '메시' 껴안은 中 10대..1년간 출입 금지
      아르헨티나와 호주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난입해 리오넬 메시를 끌어안은 중국 10대 관중에 대해 구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중국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공안은 16일 "경기장에 난입한 18살 디모 군에 대해 행정 구류 처분했으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경기장과 체육관 출입, 스포츠 경기 관람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안은 "디군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며 "스포츠팬들이 자신을 반면교사 삼아 규율을 준수하고, 경기장 질서를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
      2023-06-17
    • "북한, 중국서 미사일 부품 조달로 안보 위협" 美, 북한인 부부 제재
      북한 미사일 개발을 위해 중국에서 관련 부품을 구매해 조달한 북한인 2명이 미국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개발을 위한 부품 구매 및 조달에 관여한 북한인 2명을 제재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북한 국적 남성 최철민(45), 여성 최은정(45) 부부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철민은 북한 제2자연과학원(SANS)의 중국 지사 대표로, 북한 무기 거래 당국 및 중국 국적자 등과 협력해 북한 탄도미사일 생산에 사용
      2023-06-16
    • 중국 진출 한국 은행들, 지난해 과태료 폭탄 맞았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들이 지난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대거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중국 우리은행과 중국 하나은행, 중국 IBK기업은행에 모두 1,743만 위안(약 3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중국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으로부터 국제수지 보고 및 통계 보고 오류를 이유로 과태료 20만 위안(약 3,600만 원)을, 2달여 뒤 베이징 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개인 경영성 대출 자금 용도 확인 미흡과 외화지급보증 취급 소홀 등으로 과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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